풍요로운 이상향의 고슴도치 섬, 부안 위도 망월봉-파장봉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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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9

풍요로운 이상향의 고슴도치 섬, 부안 위도 망월봉-파장봉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19. 9. 9.

풍요로운 이상향의 고슴도치 섬, 부안 위도 망월봉-파장봉 산행..


이른 아침, 처음으로 광주원산우회를 따라 위도 망월봉 산행에 나선다.

6시40분, 문예회관 후문을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에서 서해안고속도로에 들어서고인돌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부안IC를 빠져나와 30번국도를 타고 8시30분, 격포항에 도착한다.

시간적 여유가 많아 격포항에서 어선에서 내리는 전어를 구해 즉석에서 요리한 횟감으로 한잔을 하고 기다린다.

9시45분, 격포항을 출발한 대원카페리호는 50여분을 달려 위도 파장금항에 도착한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대기중인 버스에 올라 반대편인 전막리 등산로 입구에 도착한다.

11시15분, 전막리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능선을 따라 망금봉, 도제봉, 망월봉, 파장봉을 지나 위도방파제로 내려선다.

15시50분, 다시 위도항으로 돌아와 뱃시간을 기다린다.

17시5분, 위도 파장금항에서 파장금카페리호를 타고 나와 6시에 격포항을 출발, 인근 대명사우나에서 온천욕을 즐긴다.

인근의 격포수산시장에서 싱싱한 회로 저녁식사를 하고 20시20분 광주로 향한다.

태풍의 뒷날이었지만 바람한 점 없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섬산행과 싱싱한 회와 함께 한 뒤풀이가 좋은 하루였다.

 

○ 산행일자 : 2019년 9월 8일 (일)

○ 기상상황 : 흐리고 비(오전에는 햇살이 비추었지만 점차 흐려져 약한 빗줄기 24~29℃)

○ 산행인원 : 광주원산우회 28명 - 회비 50,000원(조식, 승선비, 목욕 포함)

○ 산행코스 : 전막~206.1봉~망금봉~치도교~도제봉~개들넘교~망월봉~시름교~파장봉~방파제~파장금항(전북 부안)

○ 거리 및 소요시간 : 11.18km(트랭글GPS), 4시간35분 소요

  전막리 입구(11:15)~206.1m봉(11:35)~대리 갈림길(11:45)~188.2m봉(12:00)~234.3m봉(12:05)~깊은금 갈림길(12:20)~망금봉

  (12:30~45)~91.3m봉(13:00)~임도(13:05)~상수원 갈림길(13:23)~치도교(13:25)~도제(13:40)~138.9m봉(13:50)~개들넘교

  (14:00~05)~망월봉(14:20~30)~173.5m봉(14:45)~시름교(14:55)~파장봉(15:05~10)~방파제(15:35)~파장금항(15:50)

주요봉우리 : 망월봉(254.5m), 망금봉(241.7m), 파장봉(158.7m)

교통상황

  - 문예회관(06:40)~호남고속~서해안고속~고인동휴게소~부안IC~30번~격포항~카페리호(09:45~10:50)~위도~전막(11:10)

  - 위도항~카페리(17:05~18:00)~사우나(18:05~19:05)~수산시장(19:15~20:25)~30번~부안IC~서해안고속~문에회관(21:50)

산행지 소개

  전북 부안군 위도면의 주섬인 위도((蝟島)는 격포항에서 14㎞ 떨어져 있는 연안도서로 정기여객선으로 50여분 거리에 있으며,

  전북에서 가장 큰 섬이다.

  위도는 섬의 생김새가 고슴도치와 닮았다하여 고슴도치 위(蝟)자를 붙여 위도(蝟島)라 했다라고 전해지고 있다.

  위도면은 6개의 유인도와 24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고, 면적 14.14km2에 1,316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위도는 고려조 이전 상고시대에는 문헌이 없어 어느 지역에 속했었는지 알 수 없으나 고려조 이래 부안에 속했다가 조선말

  고종 33년(1896년) 전라좌우도를 전라남북도로 개편할 때 고군산열도와 더불어 전남 지도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지도군이

  폐지되자 전남 영광군에 편입되었다가 196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부안군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위도는 전북 서해안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중요 요충지로 조선시대에는 첨사라는 수군첨절제사가 주재하며 사법, 행정권을

  총괄하는 업무를 관장했다고 함을 볼 때 상당히 중요한 해상 군사 요충지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조선말 대유학자인 전간제 선생이 3년간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며, 유명한 영광굴비는 사실 이곳 위도에서 생산된

  것으로 황금어장터인 이곳의 칠산바다는 몇십년전만 하더라도 물반 고기반이라할 정도로 풍어를 이루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낚시터로도 유명한 곳으로 청정해역인 섬 주변 어느 곳에서나 낚시대를 드리우면 도미, 우럭, 농어, 광어등 고급 어종이

  낚이고 있어 많은 태공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또한 주변경관이 수려하여 위도 팔경이 있고 맑은 물과 은빛모래 그리고 수심이 얕아 안전사고 위험이 없는 천혜의 자연 풀장

  도장금 해수욕장이 있으며, 겨울부터 늦봄까지 섬 곳곳에 빨간 동백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교통편은 격포항에서 2척의 정기 여객선이 하절기 1일 6회 동절기 1일 4회 왕복하며 피서철에는 1일 8회 왕복하고 있다.

  위도는 면적 11.14㎢로 여의도 면적의 4.8배쯤 되며, 해안선 길이 36km이고, 주위에 6개의 유인도와 24개의 무인도가 있다.

  위도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명소가 많아 위도 8경을 자랑한다.

  내원모종(內院暮鐘 내원암의 저녁 종소리), 정금취연(井金炊煙 정금마을의 밥 짓는 연기), 식도어가(食島漁歌 식도에서 들려

  오는 어부들의 노래소리), 망봉제월(望峯霽月 망월봉에 떠오르는 달), 봉산출운(鳳山出雲 진리 뒷산에 떠오르는 구름), 선소

  귀범(船所歸帆 벌금 앞바다에 귀항하는 돛단배), 왕등낙조(旺嶝落照 왕등도의 낙조), 용연창조(龍淵漲潮 진리마을 포구에 가득

  찬 바닷물)이 그것이다.

~^^~

 

 

 

 

 

 

 

 

 

격포항 여객터미널..

 

 

 

격포항은 주변의 위도, 고군산군도, 홍도 등 서해안 도서와 연계된 해상교통의 중심지다..

 

 

 

옛 수운()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 관하의 격포진()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격포항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선정된 마을이다..

 

 

 

 

 

 

청정해역에는 수산물이 풍부해 봄엔 주꾸미, 가을엔 전어가 유명하다..

 

 

 

주꾸미, 갑오징어, 백합, 바지락, 전어, 꽃게, 우럭 등이 많이 잡히고, 횟집과 음식점들도 많이 들어서 있다..

 

 

 

아침부터 전어를 잡은 어선들이 쉴새없이 오가고 있다.. 

 

 

 

싱싱한 전어를 구하여 아침부터 전어회에 소주 한잔을 한다..

 

 

 

격포항에서 위도 파장금항을 오가는 대원카페리호..

 

 

 

9시45분, 격포항을 출발하여 50여분 후에 위도 파장금항에 도착한다..

 

 

 

바로 앞 채석강 위의 닭이봉..

채석강을 우산처럼 받치고 우뚝 솟은 닭이봉은 격포마을의 지형이 지네 형국이어서 재앙이 끊이지 않자 지네와 상극인 것을

알고 족제비 석상을 만들어 사두봉에 세워 닭이봉을 마주보도록 하였다.

그 후로 마을에 재랄이 없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닭이봉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고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서해 낙조는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격포항을 떠나는 여객선을 따라 갈매기가 춤을 추며 따라온다..

 

 

 

임수도..

위도와 격포항의 14.4km 중간 지점에 위치한 임수도는 소설에 등장하는 심청전의 무대이다.

효녀 심청이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300석에 몸을 팔고 뀌어 든 임당수라는 설이 구전되어 오는 곳이다.

또한 지난 1993년 10월 10일에는 위도발 격포행 서해훼리호가 악천후 속에 운항하다 이곳 임수도에서 위도로 회항하던 중에

심한 풍랑에 좌초되어 292명의 목숨을 앗아간 가슴아픈 곳이기도 하다.

그 영혼을 달래기 위해 임수도가 정면으로 내려다보이는 위도 진리 연못 끝에 서해훼리호 참사 위령탑을 설치하고

매년 10월 10일 위령제를 지낸다..

 

 

 

 

멀리 위도가 다가온다..

 

 

 

고슴도치의 섬 위도..

 

 

 

위도 선착장이 있는 방파제 양쪽으로 하얀등대와 빨간등대가 눈에 들어오고, 위도의 산들이 바라보인다..

 

 

 

위도 앞의 식도(食島)..

면적 0.86㎢이며, 위도로부터 동북방 2㎞ 지점에 있다.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여산 송씨와 동래 정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위도 앞에 위치하고 있어 고슴도치 아가미 앞에 있는 먹이 같다하여 밥섬이라 불리다가 일제강점기에 식도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 섬은 물이 귀한 곳으로 물이 많으면 마을이 망한다는 전설처럼 관정사업을 해도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50여분을 달려 위도 파장금항에 도착한다..

 

 

 

파장금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30여분을 이동하여 전막리 입구에 내린다..

 

 

 

등산로 초입, 망금봉까지는 3km이다..

 

 

 

 

등산 안내도 옆으로 오르면 능선이 이어지고 능선에는 무릇이 아름답게 꽃을 피우고 있다..

 

 

 

 

전망이 트이는 암봉, 서쪽 아래로는 유인도인 거륜도, 똥섬 너머로 내조도, 중조도, 오조도가 바라보인다..

 

 

 

반대편으로는 동쪽으로는 대리마을과 대리항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인다.. 

 

 

 

바위 틈에 피어있는 닭의장풀(달개비)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가야할 능선, 건너편 망금봉 너머로 멀리 망월봉이 까마득히 바라보인다..

 

 

 

아담한 포구, 내리마을..

 

 

 

첫 봉우리인 206.1m봉..

 

 

 

미영금마을과 해수욕장, 그리고 끄트머리의 치도리의 축양장..

 

 

 

가야할 능선, 망금봉, 그리고 멀리 망월봉..

 

 

 

대리마을 갈림길을 넘어선다..

 

 

 

미영금마을과 해수욕장..

 

 

 

망금봉이 1.5km 남았다..

 

 

 

지천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며느리밥풀꽃..

 

 

 

깊은금마을과 해수욕장..

 

 

 

188.2m봉을 지난다..

 

 

 

아름다운 위도의 야생화를 자주 만난다..

 

 

 

위도의 서남똑 끄트머리인 석금방파제와 대리항 포구.. 

 

 

 

지나온 능선..

 

 

 

아름답게 피어난 층꽃나무..

 

 

 

234.3m봉을 넘어선다..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서면 내원암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서면 내원암을 지나 깊은금마을로 내려선다..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망금봉에 올라선다..

 

 

 

12시30분이 지나 여기에서 점심을 먹고 떠난다.. 

 

 


다시 내리막길, 해무가 순식간에 몰려와 산들을 집어삼킨다..

 

 

 

우측으로는 치도마을과 바로 앞 큰딴지도와 작은딴치도가 바라보인다..

 

 

 

해무가 밀려와 도제봉과 망월봉은 운무에 잠겨버린다..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도로 옆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른다.. 

 

 

 

쉼터가 있는 91.3m봉을 넘어선다..

 

 

 

다시 가파른 내리막길..

 

 

 

가파르게 내려서 임도를 가로지른다..

 

 

 

임도 건너편의 이정표, 도교 방향으로 오른다..

 

 

 

묘역을 지나 오르면 지나온 능선을 구름 속으로 스며든다..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가면 좌측으로 위도 상수원댐이 바라보인다..

 

 

 

다시 부드러운 길이 게속 이어진다..

 

 

 

우측으로는 치도마을과 큰딴치도와 작은딴치도..

 

 

 

당겨본 치도마을, 위도초등학교, 위도교회, 그리고 큰딴치도와 작은딴치도..

치도마을과 큰딴치도는 물이 빠지면 바닷길이 열린다.. 

 

 

 

부드러운 산허리를 감도는 길을 따라가면 좌측으로는 위도 상수원댐 갈림길을 지난다..

 

 

 

이어 바로 도로를 가로지르는 보행교인 치도교가 바라보인다..

 

 

 

치도교에서 바라본 치도-진리간 도로..

 

 

 

총연장 24m, 교량폭 1.9m인 이 치도교는 지난 2009년 완공된 보행교이다..

 

 

 

치도교를 지나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건너편으로 가야할 망월봉이 운무에 잠겨있다..

 

 

 

도제봉이라지만 지도상의 도제봉은 건너편에 있다..

 

 

 

아름다운 꽃길을 따라가면..

 

 

 

이정표가 있는 136.9m봉을 지난다..

 

 

 

개들엄고개를 가로지르는 개들넘교에 이른다..

 

 

 

총연장 22.9m, 폭 1.9m로 이 교량도 2009년 9월 완공된 보행육교이다..

 

 

 

개들넘교를 지나면 망월봉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정상으로 오르는 암릉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길..

 

 

 

해안도로, 지나온 능선은 다시 운무에 잠기고..

 

 

 

다라픈 오르막을 극복하면 정상에 이른다..

 

 

 

망월봉 정상이다..

 

 

 

위도에서 가장 높은 해발 254.5m의 망월봉..

 

 

 

위도 8경 중 제4경인 망월제월(望峰霽月)..

망월봉에서 둥근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가르키며, 둥근 달이 바다에 비춰지는 달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한다.

 

 

 

망월봉에서 잠시 쉬어간다..

 

 

 

 

 

 

정상에는 헬기장과 정자쉼터가 있다..

 

 

 

삼각점(위도11)을 지나 내리막이 이어진다..

 

 

 

아름다운 ‘은꿩의다리’가 활짝 피어있다..

 

 

 

지나온 망월봉, 그 옆으로는 해무에 잠긴 아름다운 풍경.. 

 

 

 

해무가 걷히었다 잠겼다가를 반복한다..

 

 

 

가야할 능선, 건너편의 파장봉은 운무에 잠겨있다..

 

 

 

가야할 173.5m봉 너머로 가야할 파장봉이 까마득하다..

 

 

 

쉼터가 있는 173.5m봉에서..

 

 

 

건너편의 파장봉..

 

 

 

아래로는 시름교가 바라보인다..

 

 

 

도로를 가로지르는 시름교를 건넌다..

 

 

 

 

 

 

 

시름교는 총연장 35m, 교폭 2.5m로 지금까지의 보행육교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운무에 잠긴 지아온 능선..

 

 

 

망월봉은 희미하게 바라보인다..

 

 

 

드디어 파장봉에 올라선다..

 

 

 

해발 158.7m의 파장봉은 파장금마을의 뒷산에서 유래한 봉우리이다.

 

 

 

파장금은 일제시대부터 칠산어장의 중심지로 파시(波市)가 형성되는 곳으로 폭풍이 몰아치면 어선들이 대피하는 마을이었다.

물결이 길면 어선들이 모이는 곳이라 하여 파장금(波長金)이라 칭하였다고 한다.

 

 

 

파장금의 뒷산이라 파장봉이 되었다..

 

 

 

파장봉 유래가 있다..

 

 

 

파장봉을 내려선다..

 

 

 

지나온 파장봉도 금방 운무에 잠겨 버린다..

 

 

 

마지막 능선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을 지난다..

 

 

 

쉼터가 있는 능선봉..

 

 

 

잠시 내려서면 위도 파장금항이 내려다보인다..

 

 

 

부드러운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좌측으로는 손에 잡힐듯 파장금항이 가까워진다..

 

 

 

쉼터가 있는 묘역을 지나고..

 

 

 

며느리밥풀꽃이 만발한 능선을 지난다..

 

 

 

목책이 둘러진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는 시설물이 바라보인다..

 

 

 

 

 

 

해안에 내려서면 기본수준점(위도5)이 나타난다..

 

 

 

방파제가 있는 곳에서 바라본 위도항..

 

 

 

위도항을 배경으로 한 컷..

 

 

 

위도항 방파제와 등대, 건너편의 식도..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위도고슴도치길..

 

 

 

파장금마을에 이른다..

 

 

 

선착장과 등대..

 

 

 

선착장에는 고슴도치상이 있다..

 

 

 

 

 

 

 

 

 

위도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한참을 기다려 도착한 파장금카페리호..

 

 

 

17시5분, 위도 파장금항을 출발하여 격포항으로 향한다.. 

 

 

 

멀어져가는 위도, 비가 내려 객실로 들어간다..

 

 

 

50여분의 항해 끝에 도착한 격포항..

 

 

 

격포항에 내려 인근 대명리조트에서 사우나를 하고..

 

 

 

격포항 수산시장에서 회로 뒤풀이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Isadora / Paul Mauriat(맨발의 이사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