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포르투갈 9일(제3일) - 5. 성모 발현지 포르투갈 파티마 대성당..
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베트남

스페인-포르투갈 9일(제3일) - 5. 성모 발현지 포르투갈 파티마 대성당..

by 정산 돌구름 2019. 4. 7.

스페인-포르투갈 9일(제3일) - 5. 성모 발현지 포르투갈 파티마 대성당..


 

3일차는 아침 8시 호텔을 출발하여 마드리드 시가지 관광에 나선다.

먼저 세르반테스 기념상이 있는 광장을 보고 태양의 문으로 불리는 푸에르토 델 솔을 보고 마요르 광장을 관광한다.

이후 세계 3대 미술관인 프라도 국립미술관에 도착한다.

미술관을 둘러보지만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몰카로 몇 장면만을 담아보았다.

미술관을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한 후 국경을 넘어 포르투갈로 이동한다.

성모 발현지 포르투갈 파티마에 도착하여 파티마 대성당을 둘러보고 호텔로 이동하여 머무른다.

 

성모 발현지 파티마(Fatima)

파티마는 포르투갈 산타렘주() 빌라노바데오렘에 있는 마을이다.

가톨릭 교회가 공식 인정한 성모 발현지로 중부 포르투갈의 산악지대인 레이리아(Leiria) 교구에 속한 마을이다.

파티마 성모 발현은 1917년 5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월 13일 여섯 차례에 걸쳐 루치아와 히야친타, 프란치스코 등 3명의

어린이에게 일어났고, 성모님께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약속하신 10월에는 태양이 지상에 수직으로 떨어지며 회전하고

빛을 발하는 기적을 7만 명의 군중이 목격했다.

정부는 목동들을 체포하고 순례를 금지시켰으나 레이리아의 주교가 이 사실의 신빙성을 인정하면서 ‘파티마의 로자리오 성모’에

대한 숭앙은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1930년 포르투갈 주교들은 파티마의 성모 발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파티마의 메시지는 속죄, 묵주기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한 기도와 고행, 성직자를 위한 기도, 성모의 티 없는 성심께 대한 봉헌,

매달 첫 토요일 속죄의 영성체 등이다.

큰 십자가를 꼭대기에 꽂은 높이 65m의 탑이 있다.

지금은 대성당이 건립되어 해마다 많은 순례자들이 이곳을 찾아 참배한다.

53년 광대한 성당이 완성되었는데 매월 13일, 특히 5월과 10월에 파티마 순례는 최고조에 이른다.

 

★ 파티마 대성당(Sanctuary of Our Lady of Fátima)

1917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3일에 3명의 어린 목동 앞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났다는 파티마의 기적 후 레이리아의 주교가

신빙성을 인정하였고 바티칸의 명으로 성지로 정하였다.

1928년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바실리카식 대성당의 건축을 시작하여 1953년 10월에 봉헌식이 거행되었다.
로사리오 성당이라고도 하는데 15개의 제단과 1952년 설치된 대형 오르간이 있다.

아일랜드 성체 안치기()는 아일랜드의 주요 종교작품으로 1949년 기증되었다.

건물 앞 거대한 광장에 성모 마리아 출현 예배당(The Chapel of Apparitions)과 64m 높이의 탑이 있다.

성모마리아가 발현한 장소가 대리석 기둥으로 표시되어 있다. 

대성당 묘소에 파티마 기적을 목격했던 세 사람의 무덤이 있으며, 파티마 기적에 관한 내용가 스테인드글라스로 표현되어 있다.

1982년5월 파티마 기적을 연구하고 되새기기 위한 바오로6세 목회센터를 세웠고 2007년 세계에서 4번째 큰 성삼위성당을 지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지순례 여행지로 특히 성모 발현일인 매년 5월 13일과 10월 13일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파티마의 기적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세 명의 농촌아이들(루시아 산투스와 그녀의 사촌인 프란시스쿠와 자신타 마르투)은 5월17일 파티마에서 1.6㎞ 떨어진

알주스트렐 마을 근처의 '이레네의 골짜기'라는 목초지에 갔다고 한다.

그들 앞에 나타난 형상은 유럽을 찢어 놓는 싸움 때문에 자신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때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전해였다).

이후 다섯 달 동안 이 형상은 계속 발현했으며, 매번 더 많은 군중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세 아이들만이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보고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마리아는 10월 13일에 마지막으로 발현했는데, 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먹구름이 지나가고 색깔 있는 빛줄기가 땅에 쏟아지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한다.
마리아를 본 세 사람이 묻혀 있는(마지막 생존자였던 루시아는 2005년 사망했다.) 이 바실리카는 1928년 5월 13일에 건축이 시작

되었으며, 1953년 10월에 축성 받았다.

건물 중앙에는 65m 높이의 탑이 있으며, 대리석 기둥이 늘어선 로마 양식의 통로가 있는데, 그 정면 입구 양쪽 면에 마리아의

그림이 걸려 있다. 양쪽에는 주랑이 있어 수녀원과 병원이 있는 건물을 포함한 여러 채의 건물과 연결해 주고 있다.

열다섯 제단은 로사리오의 열다섯 가지 미스터리에 봉헌됐으며, 스테인드글라스에는 성모가 발현했던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이웃한 넓은 산책로인 코바에는 순례자들이 모여드는데 이 주변, 성모 마리아가 어린이들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고 믿어지는

장소에 작은 예배당이 있기 때문이다.
1970년, 바티칸은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 이야기를 기독교 역사의 일부로 공식 인정하였다.

아스팔트로 포장된 이 산책로에는 30만 명의 순례자들이 방문하지만, 교황이 몸소 방문했을 때에는 1백만 명 이상의 군중이

몰려든 것으로 집계되었다. 가장 인기 있는 방문 시간은 5~10월까지의 매달 1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