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바람의 언덕, 신재생에너지 풍력발전단지에 올라..
2018년 8월 11일, 삼척에서 7번국도를 따라 남으로 긴 이동을 한다.
영덕 강구항으로 가는 길에 신재생에너지 풍력발전단지에 올라가 본다.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고, 동해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여 해맞이나 달맞이공원으로 안성맞춤이다.
영덕풍력발전단지는 해안을 끼고 있어 사계절 내내 바람이 많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 건설한 풍력발전단지로,
영덕의 유명 관광지인 해맞이공원 위쪽 언덕에 조성되어 있다.
부지면적 16만 6,117㎡에 사업비 675억 원을 들여 1년여 동안 건설하고, 2005년 3월 21일부터 가동하기 시작하였다.
총 시설용량은 39.6MW로, 1,650kW급 풍력발전기 24기가 설치되어 있다.
그밖에 변전소 1동, 송전선로, 홍보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발전량은 연간 9만 6,680MWh로 약 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인데 이는 영덕군민 전체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쪽 날개 길이가 무려 41m에 이르는 높이 약 80m의 발전기들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이채로운
풍경으로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영덕풍력발전단지 근처에는 강구항, 삼사해상공원, 영덕대게원조마을 등의 관광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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