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여행 4국 8박10일(제6일) - 3. 물의 도시 베네치아 산마르코광장, 두칼레궁전
- 6일차 (7월 12일, 목) - 밀라노 IBIS STYLES EAST MILAN SETTALA HOTEL ⇨ 기상 후 산책 ⇨ 호텔 조식 ⇨ 버스 출발 ⇨ 베네치아 ⇨ 중식 ⇨ 배로 이동 ⇨ 산마르코 광장 ⇨ 베니스 곤돌라 ⇨ 자유시간(두칼레궁전, 산 마르코성당, 산마르코광장, 탄식의 다리) ⇨ 베니스대운하 투어(수상택시) ⇨ 베네치아 ⇨ ANTILLE HOTEL |
빛과 색채가 돋보이는 르네상스 회화의 중심축, 해상 도시이자 물의 도시, 베니스(Venice)
바다로 이어지는 석호 위에 발달한 '물의 도시'로 역사 깊은 항구도시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9~15 세기에 지중해의 상권을 장악했던 베네치아(Venezia)는 동서 문물의 합류 지점이었다.
영어로 베니스(Venice)라고 부르는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반도 동쪽, 아드리아해의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가 약30만명이다.
이탈리아 본토에서 약 4km정도 떨어져있는 120개 정도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50개의 운하로 연결되어 있는 곳이다.
해상도시로 유명한 베니스는 옛부터 지중해무역의 중심지로써 발전해왔으며, 동양과 서양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 번영해 왔다.
18세기말 나폴레옹에 의해 점령당할 때까지 1000년간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고 공화국체제를 지켜오며 번창해왔다.
"아드리아해의 여왕(queen of the Adriatic)"으로 불리며 화려한 시대를 풍미했던 곳이다.
근대에 들어서는 본토와의 사이에 철교가 세워지고 1932년에는 자동차 다리가 건설되면서 본토와 본격적인 교역이 시작되었다.
이곳의 주요 관광지는 산마르코 광장을 중심으로 한 산마르코성당과 두칼레 궁전, 유리 세공업으로 유명한 무라노(Murano) 섬,
해수욕장·카지노·국제 영화제(베니스 영화제)로 유명한 리도(Lido) 등이 있다.
특히 산마르코광장의 산마르코성당과 두칼레궁전, 아카데미아미술관 등은 이탈리아 관광, 미술, 건축예술의 보고라 할 수 있다.
공화국 번영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베네치아는 로마, 피렌체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관광지로 명성이 높다.
죄수들의 탄식 소리가 묻어있는 탄식의 다리(Ponte dei Sospiri)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과 작은 운하를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 나있는 피리지오니 누오베 감옥을 잇는 다리이다.
1600년부터 1603년까지 안토니 콘티노(Antoni Contino)의 설계로 만들어졌다.
'10인의 평의회'에서 형을 받은 죄인은 누구나 이 다리를 지나 피리지오니 누오베(Prigioni Nuove) 감옥으로 연행되었다.
총독부가 있던 두칼레궁전에서 재판을 받고 나오던 죄수들이 이 다리를 건너면 다시는 아름다운 베네치아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한숨을 내쉬었다하여 '탄식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탄식의 다리'라는 진짜 이름은 18세기부터 바이런 경의 시 「차일드 해럴드의 여행」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구절에서
유래한다. "나는 베네치아의 한숨의 다리에 섰네, 양쪽 편에 궁전과 감옥을 두고."
이 다리에 얽힌 훨씬 낭만적인 이야기 하나는 이 지역 전설에서 유래된 것으로 곤돌라가 해질 무렵 한숨의 다리 아래를 지나갈 때
키스를 나누면 연인들은 영원한 사랑을 누리게 될 거라는 이야기이다.
베네치아 건축의 아이콘이 된 이 다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며, 비슷비슷하게 지붕이 덮인 다리들이 이를 흉내 내어 '한숨의
다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영국의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 있는 다리, 그리고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주에 있으며 앨러게니 카운티 법원과 시 교도소를
연결하는 다리가 이러한 이름을 지니고 있다.
이곳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인물은 바로 작가이자 역사에 길이 남을 지오바니 카사노바(Giovanni de Seingat Casanova)가 바로
이곳에 위치한 감옥에 투옥되었다가 탈옥을 시도하였다.
성 마르코의 연안에서 부터 고급 카페와 상점, 호텔들이 들어서 있으며, 이곳을 지나서 카스텔로 공원까지를 베니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일컫는다.
시와 예술에 등장하여 불멸의 명성을 얻은, 전 세계적인 아이콘이 된 다리, 한숨의 다리..
폰테 데이 소스피리(ponte dei sospiri), 즉 '한숨의 다리'는 16세기에서 17세기에 걸쳐 베네치아에 건설된 많은 다리 중 하나로,
도제(doge 중세 이탈리아시대 도시국가의 수장)의 감옥을 폭이 좁은 운하 맞은편에 세워진 도제의 궁전 3층에 있는 심문실과
연결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하얀 석회암으로 지어졌으며 지붕과 벽으로 덮여 있는 다리로, 창문은 돌로 된 격자로 막혀 있어
호수와 산 조르조 섬을 아주 조금 내다볼 수 있을 뿐이었다.
산 마르코 대성당(Basilica di San Marco)
베네치아의 수호 성인 산 마르코의 유물이 안치된 성당이다.
11~15세기에 건설되었으며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이 혼재된 몇 안되는 성당 중 하나이다.
동양적인 아치와 둥근 지붕이 인상적이며 금색의 모자이크가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주제단 뒤쪽의 황금 벽면과 제단 오른쪽 앞에 있는 보물관의 비잔틴 공예가 볼거리이다.
전설에 따르면 9세기 초에 말마로코의 부오노(선량한 이)와 토르첼로의 루스티코(시골뜨기)라는 이름의 두 상인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산 마르코의 유해를 훔쳐 베네치아로 가져왔다.
두 사람은 이 성스러운 물건을 베네치아 교회에 선사하지 않고, 대신 베네치아 정부의 수장인 도제에게 주어 산 마르코를 영원히
베네치아와 이어 주었다.
도제는 성인의 유해를 모실 교회를 지으라고 명했는데 이 유해는 임시로 도제의 궁전 안에 있는 묘지에 간직되어 있었다.
832년 교회가 완성되었으나, 976년 반란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하여 불타 버렸다.
이후, 1063년부터 시작하여 현재 바실리카의 기초를 이루는 새로운 건물이 세워졌다.
산마르코 유골의 납골당으로 세워진 것(829~832)이하고 한다.
그 후 산 마르코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호성인(守護聖人)이 되었다.
11세기 말에 현재의 산마르코성당이 재건되었는데 이 재건공사에 롬바르디아의 건축가와 석공이 상부구조 건축에 참가했다.
산마르코성당의 건축양식은 비잔틴 건축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유명하다.
그리스 십자형의 바실리카로 다섯 개의 동방적인 돔을 받치고 있으며, 파꽃형(蔥花形)의 아치와 고딕풍의 천개(天蓋)가 이어진
정면(파사드)을 가지고 있고 아름다운 대리석 건축으로 황금빛의 배경을 지닌 모자이크 벽화로 장식되어 있다.
산 마르코성당이 재건되면서부터 도제를 비롯한 베네치아 시민은 동방을 침략할 때마다 이 건축을 장식할 여러가지 물건과 조상
·부조 등을 가져오는 습관이 생겨 이 건물은 그런 것들로 장식되었다.
예컨대 정면 위의 회랑(回廊)에 놓여 있는 네 개의 브론즈 말(높이 1.6m)은 고대 그리스시대의 것으로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비잔티움(콘스탄티노플)에 옮겨놓은 것을 1204년에 도제가 베네치아로 가져온 것인데 이런 조상이나 부조들은 수없이 많다.
또 외부와 내부를 뒤덮듯 장식된 모자이크 벽화는 12~17세기에 계속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미술사적으로도 귀중한 자료이다.
내부는 그리스 십자형 위의 다섯 개의 큰 둥근 천정으로 되어 있으며, 여기에 산 마르코의 업적을 말해주는 12~13세기의 그림을
비롯하여 티치아노의 바탕그림에 의한 모자이크 등이 장식되어 있다.
새로운 교회는 도제의 공식 예배당이 되었으며, 15세기에는 도제 궁전의 일부가 되었다.
중앙과 양쪽의 돔에서는 초기 비잔틴 교회에서 볼 수 있는 유명한 형식이 반영되어 있으며,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세운 콘스탄티
노플의 '사도들의 교회'에서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이는 이 성당은 어디에서 보아도 즉시 알아볼 수 있다.
바실리카의 맨 왼쪽 현관문에 성 마르코의 유해가 매장되는 모습을 나타낸 모자이크에는, 15세기에 들어 정교한 고딕 양식의
새하얀 용마루 장식이 부가되기 전인 13세기 교회의 모습이 놀라우리만큼 정확하게 그려져 있다.
13세기 말까지 여전히 천장이 없이 열려 있었던 피렌체와 밀라노에 있는 성당들과 달리, 산 마르코 바실리카는 여러 해에 걸쳐
구조적인 완성에 도달했다.
이러한 이유로, 몇 세대에 걸친 예술가들과 통치자들이 성당 건물에 디테일한 이야깃거리를 풍요롭게 수놓아 왔다.
산 마르코 바실리카(Basilica di San Marco)는 1807년에 대성당으로 지정되었으며,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광장 중 한 곳에 자리
잡아 대중적이고 공동체적인 공간인 광장을 지배하며 전설과 매력으로 가득 찬 베네치아 시에 종교의 역사를 불어 넣어 준다.
유럽에서 가장 큰 산 마르코 광장(Piazza de San Marco)
이탈리아어로 광장이라는 말을 피아차(Piazza)라고 한다.
그러나 베네치아에서는 많은 광장중에서도 그 이름을 가진 것은 산 마르코 광장뿐이다.
산마르코(San Marco)는 마가복음의 성 마가(St. Mark)를 이탈리아식으로 부른 명칭으로 베네치아 사람들에게 있어서 피아차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장소이다.
이 광장의 역사는 두칼레 궁전과 산 마르코 성당이 세워진 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2세기에 운하를 메꾸고 세워지면서 광장이 확장되었고 16세기에는 로마인 건축가에 의해서 르네상스문화와 융합하여 여러가지
공용건축(도서관, 종탑아래 부분의 기둥 등)이 광장 주변에 만들어졌다.
이쯤에 종탑(깜빠닐레)을 중심으로 한 산 마르코 광장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19세기에 나폴레옹에 의해 광장의 서쪽에" 나폴레옹 관"이 더해져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즉 광장의 중앙의 종탑으로 갈릴레오가 천체 관측을 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길이 175m, 폭 80m의 대리석으로 구성된 세계적인 산 마르코 광장 주변에는 회랑이 설치되어 있으며, 유명한 시인묵객이 찾아와
환담을 나눴다는 플로리안(Florian)과 같은 유명한 카페와 명품을 파는 고급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광장 입구 정면으로 들어가서 2개의 베네치아의 상징인 사자와 엠마뉴엘레 2세의 동상이 있는 오벨리스크 기둥과 오른편으로
두깔레궁전, 그리고 바로 옆의 성마르코성당과 정면으로 보이는 무어인의 종탑과 왼편의 깜빠닐레(종탑)는 관광객들이 베니스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으로 항상 관광객들로 붐빈다.
카페 플로리안(Cafe Florian)
카페 플로리안(Caffè Florian)은 산 마르코 광장에 위치한 카페로 베네치아의 상징 중 하나이다.
광장 남쪽 프로쿠라티에 누오베(Procuratie Nuove)라고 불리는 건물에 자리하고 있다.
이 카페는 1720년에 개업한 곳으로 현재까지 이탈리아에서 운영되고 있는 카페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플로리아노 프란체스코니(Floriano Francesconi)가 1720년12월19일에 베네치아의 승리를 뜻하는 ‘알라 베네치아 트리온판테
(Alla Venezia Trionfante)’라는 이름으로 개업했는데 곧 그의 이름 플로리아노의 베네치아식 이름인 ‘플로리안’을 따서 개칭하였다.
개업 이후 지금까지 영업을 멈추지 않았고, 베네치아의 상징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이어오고 있다.
이 카페는 많은 유명인사들이 방문한 곳으로 유명한데, 카사노바는 당시에 플로리안이 유일하게 여성의 출입이 가능하다는
카페란 점을 이용해 이 카페를 드나들었고, 괴테, 바이런, 카를로 골도니, 마르셀 프루스트, 찰스 디킨스 등등 여러 유명인사들이
이 카페를 자주 방문했다.
플로리아노 프란체스코니 손자인 발렌티노 프란체스코니(Valentino Francesconi)가 19세기 초까지 운영을 맡은 후, 그의 아들
안토니오에게 까지 카페가 물려졌지만, 1858년 빈첸조 포르타(Vincenzo Porta), 조반니 파르델리(Giovanni Pardelli), 피에트로
바카넬로(Pietro Baccanello)가 이 카페를 인수하였고 당시 카페는 복구가 어느 정도 필요한 상태였다.
플로리안의 복구를 위하여 로도비코 카도린(Lodovico Cadorin)이 복원 작업 및 내부 장식을 새로 하는 작업을 맡았는데,
당시 복원에 배정된 비용에 대해 세인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초기에 개업했을 때 2개의 방으로 시작한 카페 플로리안은 18세기 중엽 2개의 방을 추가했는데, 이 방들은 각각 저명인사의
방(Sala degli Uomini Illustri), 원로원의 방(Sala del Senato), 계절의 방(Sala degli Stagioni) 혹은 거울의 방(Sale degli Specchi),
동양의 방(Sala Orientale) 혹은 중국의 방(Sala Cinese)로 불린다.
이 중 ‘저명인사의 방’은 줄리오 카를리니가 그린 카를로 골도니, 마르코 폴로, 티치아노를 비롯한 10명의 저명한 베네치아인들의
그림이 걸려 있다.
‘원로원의 방’에는 ‘국가를 지도하는 진보와 문명’이라는 주제로 예술과 과학의 세계를 그린 패널들로 벽이 장식되어 있는데,
이 방은 베네치아 비엔날레가 시작된 방이다.
‘계절의 방’은 사계절을 상징하는 여성의 모습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베네치아 사람들 사이에서는 식당이라는 뜻의 ‘일 리스토
란테(il ristornate)’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19세기에 이 방이 카페의 식당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동양의 방’은 극동지방에서 영감을 받은 파스쿠티가 그린 이국적 여인들과 연인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20세기 초 추가된 마지막 방인 ‘자유의 방(Sala Liberty)’은 아치형 천장과 징두리 벽판, 수작업으로 채색한 거울로 장식되어 있다.
베니스 고딕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
베니스에서 가장 멋진 건물로 9세기경 베네치아공화국의 총독의 성으로 지워졌다고 한다.
현재 외관으로 보이는 것은 궁전의 모습으로 대부분 1309년~1424년의 기간에 걸쳐 지어진 것으로 북방에서 전해진 고딕예술이
베네치아의 동방적인 장식과 융합이 되어서 독특한 양식을 탄생시켰고 이것을 베네치안 고딕이라고 불린다.
두칼레궁전은 그 양식의 최고의 걸작으로 일컬어진다.
건물 외관은 백색과 분홍 대리석의 아름다운 문양으로 그 멋을 더해주고 있다.
회랑은 개성 있는 기둥받침을 지닌 36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에 포고문을 게시했던 '게시의 문'인 중앙 현관은 고딕 양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뜰은 르테상스 식의 멋진 구성과 조각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으며, 실내는 황금 계단, 안티콜레지오, 접견실, 투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독이 앉는 자리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 중에 하나인 틴토레토의 "천국(1590년)"이 걸려 있으며, 천정 벽을 따라 76명의
베니스 총독의 초상이 걸려있다.
이 핑크색 궁전은 수년 동안 베네치아를 통치했던 듀크 가의 중심 관청이자 왕가로 산마르코 사원과 해안 사이에 있다.
조각으로 얽힌 원주와 15세기의 유명한 포르타 델라 카르타(Porta della Carta, 듀크의 성립을 공식 선포했던 중앙 출입구),
거대한 스칼라 데 지간티(Scala dei Giganti) 계단, 목조 판넬로 된 안뜰과 베로네스, 티티안, 카르파치오, 틴토레토 등 베네치아
화가들에 의해 장식된 방들이 있다.
첫번째 방에서는 틴토레토에 의해 꾸며진 'Sala Quattro Porte'를 만날 수 있으며, 다음 방인 'Sala del Collegio'는 베로네스의
11개의 조각들과 틴토레토의 작품들로 풍부하게 장식되어 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가장 인상적인 방 중의 하나인 평의원의 방과 만나게 된다.
다시 Sala Quattro Porte를 지나면 정의를 실행했던 10명의 평의회의 방(Stanza del Consiglio dei Dieci)에 이른다.
회의실 바깥쪽에 베네치아의 수호신 산마르코의 상징인 라이온 상(Bocca dei Leoni)이 보인다.
주 볼거리는 대 평의원 회의실(Sala del Maggior Consiglio)에 있다. 이 거대한 공간에는 세계 최대의 회화로 유명한 틴토레토의
'천구(Paradiso)'과 베로네스의 '베네치아의 찬미(II Trionfo di Venezia)'가 있다.
대 평의원 회의실을 나와 계단을 내려오면 죄수의 방이 있는 궁전감옥인 Piombi 감옥으로 연결된 탄식의 다리와 만난다.
탄식의 다리라는 이름은 19세기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 (Lord Byron)이 붙인 말로, 이 다리를 건너 간 죄인은 다시는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이 다리 너머로 바라보는 풍경이 죄인이 마지막으로 보는 아름다운 베네치아를
보며 살아서는 다시는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는 처지를 비관하며 한숨을 쉬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유일하게 이 감옥에서 탈옥에 성공한 것이 그 유명한 카사노바이며, 그는 이후에 피옴비감옥에 대해 자세하게 묘사하였다.
대운하를 건너는 교통수단, 곤돌리에(Gondolier) 트라게토(Traghetto)
베니스 곤돌라는 베니스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낭만적인 교통수단으로 서서 긴 노를 젓는 사공과 로맨틱한 전통 배를 타고
운하 곳곳을 누비며 낭만을 느낀다. 베니스 관광 중 진행되며 선택관광시 현지 가이드 동행한다.
요금 : 50유로 (10명 이상 시 진행) 소요시간 : 약 30분
베네치아 바포레토(Vaporetto)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교통수단이다.
시내 주요 명소와 무라노(Murano), 부라노(Burano), 리도(Lido), 토르첼로(Torcello) 등 인근 섬을 연결하는 수상 버스다.
여러 개의 노선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관광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은 대운하를 오가는 1번과 82번, 산타 루치아 노벨라 중
앙역과 무라노섬을 연결하는 41, 42번이다. 같은 노선이라도 번호에 따라 정차하는 정류장 수가 달라 소요시간에 차이가 생긴다.
1번과 82번은 로마 광장부터 산 마르코까지 노선이 동일하지만 1번은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고 82번은 주요 정류장에만 정차한다.
베니스 대운하(수상택시) 투어
도보로는 구경할 수 없는 베니스의 대운하를 허가된 수상택시를 탑승하여 산마르코 광장을 시작으로 약 4KM의 대운하를 달리며
산 제레미아 성당과 리알토 다리, 두칼레 궁전 등을 감상한다.
선택관광시 현지 가이드 동행하며 베니스 관광을 마치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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