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짙어가는 시민의(市·民·義)솟음길, 그리고 국립5.18민주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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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아름다운 길

녹음이 짙어가는 시민의(市·民·義)솟음길, 그리고 국립5.18민주묘지

by 정산 돌구름 2018. 4. 22.

녹음이 짙어가는 시민의(市·民·義) 솟음길, 그리고 국립5.18묘지...

 

아침부터 비가 내리다가 잠시 그쳐 집을 나서 문흥당산에서 시민의 솟음길 따라 삼각산 구비길과 합류하여 이어간다.

샘골체육공원에서 빛고을 산들길과 합류하여 삼각산 정상에 올랐다가 산들길과 헤어져 성적골로 내려서 장등저수지에 이른다.

장등마을을 지나 도로를 따라 주룡마을에 이른다.

길은 주룡마을에서 끝나지만 국립5.18민주묘지까지 가서 묘역을 둘러보고 나서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5분여를 기다렸다가

518번 버스를 타고 광주병원에서 18번 버스로 환승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푸르름이 더해가는 산하, 그리고 야생화가 만발한 길목, 모든 것이 아름다운 길이다.

 

○ 산행일자 : 2018년 4월 22일 (일)

○ 기상상황 : 흐리고 비(아침에는 비가 내렸으나 비는 그치고 흐린 날씨 13~17℃)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문흥명지~G-메타공원~광신여객~삼각산~장등저수지~장등마을~금막골~장운길~주룡마을~5.18묘역(광주)

○ 거리 및 구간별소요시간 : 약11.17km(GPS), 3시간50분소요

  문흥명지(08:20)~광신여객(08:50)~구비길 갈림길(09:00)~샘터체육공원(09:15)~구비길 만남의 장소(09:30)~삼각산

  (09:50~10:00)~정씨묘역 쉼터(10:15)~북부순환도로 터널(10:25)~장등저수지 쉼터(10:30)~장등마을 경로당(10:40)

  ~축사(10:55)~고목쉼터(11:05~10)~위생매립장 도로(11:20)~주룡마을 정류장(11:30)~어운마을(11:40)~5.18묘역

  입구(11:45)~5.18묘역(11:50~12:05)~5.18묘역 버스정류장(12:10)

○ 교통상황 : 5.18묘역(12:15)~518번 버스~광주병원(15:50)~건너편에서 문흥18번 버스~문흥명지아파트

○ 산행지 소개

  ‘시민의(市民義)솟음길’은 문흥1동 중흥파크맨션 입구에서 삼각산 길을 따라 장등마을을 지나 주룡마을까지 총 8㎞구간으로,

  도심속 고속도로변 완충녹지지역에 심어진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활용한 녹색길이다.

  자연취락 녹색길과 버려진 도시공간을 활용한 광주 고유의 시화문화 중심축의 천지인 소통 문화공간(詩)과 광주교도소,

  국립5.18민주묘지를 연계하는 역사공간(義)을 이어주는 Eco Green Road를 조성하여 시민소통(民)을 고조화(솟음)할 수

  있는 문화인권길(道)을 의미한다.

  산책로 길이는 메타솟음길 1km, 삼각산 구간 4km, 자연취락 녹색길 3km 등 총 8km이다.

  G-메타공원~광신여객~삼각산~깃대봉~성적골~장등저수지~장등마을~장등길~금막골~버드나무고개~암매길~장운길~

  주룡마을 버스승강장의 8km 구간이며, 국립5.18민주묘지까지는 1.5km가 추가되어 총 9.5km에 이른다.

  특히, 삼각산 산책노선과 자연 취락마을 등에 안내판, 운동 및 편의시설, 초화류, 녹색쉼터 및 광장 등을 설치하고 지역의

  역사성과 함께 도심속 공원으로 웰빙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민의 솟음길(市民義)’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5,000만원과

  시비 1억2,500만원을 지원받아 구비 1억2,500만원 등 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2년3월에 준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