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향기 그윽한 장성 병풍산 편백숲 트레킹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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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아름다운 길

녹색향기 그윽한 장성 병풍산 편백숲 트레킹길을 걷다..

by 정산 돌구름 2018. 5. 21.

녹색향기 그윽한 장성 병풍산 편백숲 트레킹길을 걷다..


어제 지리산 1박2일을 마치고 돌아와 다리가 아프지만 부부가 함께 장성 병풍산으로 향한다.

장성 ‘병풍산 편백숲 트레킹길’을 걷기 위해 한재 정상인 월성넘이에 이른다.

한재 정상에는 차량이 가득하여 한참을 내려서 길가에 주차를 하고 임도를 따라 트레킹을 시작한다.

임도를 따라 2코스를 마무리하고 3코스를 따라 걷다가 4코스 갈림길에서 4코스를 따라간다.

녹음이 짙어가고 약간 흐린 날씨에 햇볕이 들지 않아 좋았고, 우거진 편백숲 향기가 그윽한 길을 걷는 기분은 참으로 좋았다.

898번 지방도가 지나는 병풍로를 따라 한재에서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12시55분 트레킹을 시작하여 15시05분, 2시간10분이 소요되었고 거리는 6.32km 였다.


장성 편백숲 트레킹길은 자연적으로 우거진 편백숲을 이용해 만든 트레킹코스로 편백숲 뿐만 아니라 대나무숲, 밤나무숲,

계곡, 저수지 등 여러가지 자연경관을 함께 볼 수 있는 코스이다.

제1코스는 산악지형으로 초보자가 전체를 보행하기 조금은 버거운 긴 코스이다.

하지만 제2코스를 지나면서부터는 긴 코스 중간중간 계곡과 숲 주변 풍경 등이 지루함 없이 이어져 완주 목표보다는 편안히

걸으며 트레킹을 즐긴다면 여러가지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코스이다.

트레킹 중간에 내려오는 길이 없어 화장실이용 등이 조금 불편하지만 주변 풍광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이다.

 제1코스(산악지형 5.5km) 연동마을~한학골~매봉~비낭굴~밤밭봉우리~한재제

 제2코스(임도 5.4km) 한재제~월성넘이~큰골

 제3코스(산과 계곡 4.8km) 큰골~홍골~밤알골~금계사~월성리

 제4코스(임도 1.6km) 큰골~병풍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