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de Voy (난 어디로 가나요)/티시 히노호사
Donde Voy (1989 난 어디로 가나요)
written & music by Tish Hinojosa
singing by Tish Hinojosa
Donde Voy (난 어디로 가나요)
Madrugada me ve corriendo 새벽녘, 날이 밝아오자 난 달리고 있죠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태양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하늘 아래에서..
No me salgas sol a nombrar me 태양이여, 내 모습이 드러나지 않게 해주세요.
A la fuerza de la migracion 이민국에 드러나지 않도록..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내 마음에 느끼는 이 고통은
Es mi alma que llere de amor 사랑으로 상처 받은 거에요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 난 당신과 당신의 품안을 생각하고 있어요..
Tus besos y tu passion 당신의 입맞춤과 애정을 기다리면서..
Donde voy, Donde voy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Esperanza es mi destinacion 희망을 찾는것이 내 바램이에요
Solo estoy, solo estoy 난 혼자가 되어버린거죠. 혼자가 되었어요.
Por el monte profugo me voy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어요.
Dias semanas y meces 몇일, 몇주, 몇달이 지나
Pasa muy lejos de ti 당신으로 부터 멀어지고 있어요.
Muy pronto te llega un dinero 곧 당신은 돈을 받으실 거에요.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당신을 내 곁에 가까이 둘 수 있으면 좋겠어요.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많은 일때문에 시간이 버겁지만
Tu risa no puedo olividar 난 당신의 웃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당신 사랑없이 사는 건 의미없는 삶이에요
Vivir de profugo es igual 도망자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Donde voy, Donde voy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Esperanza es mi destinacion 희망을 찾는것이 내 바램이요
Solo estoy, solo estoy 난 혼자가 되어 버린거죠. 혼자가 되었어요.
Por el monte profugo me voy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어요.
멕시코계 미국인 여성가수 티시 이노호사(Tish Hinojosa)가 통기타를 치며 스페인어로 불렀던 노래 ‘돈데 보이(Donde Voy)’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멕시코 국경을 넘는 불법 이민자의 처절한 삶과 애환,
고국에 남겨둔 연인을 그리워하는 안타까운 사랑을 담고 있다.
1989년 앨범 ‘홈랜드(Homeland)‘ 에 수록된 이 노래는
1990년 MBC 드라마 ‘배반의 장미’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4개 미국 주와 6개 멕시코 주에 접한 미국-멕시코 국경은 전장 3,141㎞로 한반도 휴전선(250㎞)의 12배를 넘는다.
이 중 3분의 1에 달하는 1,000여㎞에 이미 높이 9~16m의 장벽이 설치되어 있다.
양국 국경지대엔 치와와, 소노라 등 한반도 5배 크기의 사막이 있다.
폭염과 40도가 넘는 일교차에 독사, 전갈, 독거미가 득실거리는 사막에서 죽어가는 불법 이민자만 매년 400여명에 이른다.
수십 년간 1만명 이상이 이곳에서 최후를 맞이했다.
미국 국경을 넘는 불법 이민자는 10년 전 120만명에서 2015년에는 33만명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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