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기행] 사적 제337호, 나주읍성(羅州邑城) 영금문(서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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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기행] 사적 제337호, 나주읍성(羅州邑城) 영금문(서성문)

by 정산 돌구름 2016. 7. 19.

사적 제337, 나주읍성(羅州邑城) 영금문(서성문)

 

○ 탐방일 : 2016717

○ 소재지 : 전남 나주시 남내동 2-20

○ 나무읍성 영금문 소개

  나주음성은 사적 제337(19901031)로 지정된 고려시대의 읍성이다.

  고려시대에 쌓은 성으로 1457(조선 세조 3)에 성을 확장했고, 임진왜란 이후에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있었다.

  돌을 쌓아 만든 것으로 성의 면적은 14,852이며, 둘레는 3,126(940m), 높이는 9(2.7m)이다.

  대포를 쏠 수 있는 성벽에 나온 포루가 3개이고, 우물이 20여개, 12곳이 있다고 한다.

  성문은 4개로 동···북에 있었으나 모두 없어지고 북문터에 기초석만 남아있었다.

  동쪽에 동점문(東漸門), 서쪽에 서성문(西城門), 남쪽에 남고문(南顧門), 북쪽에는 북망문(北望門)이라 하였다.

  1916년부터 1920년 사이에 남고문이 마지막으로 철거된 후 성벽터에는 대부분 민가가 들어서거나 밭으로 경작되었다.

  1993년 남고문이 복원되어 2층으로 된 루는 앞면 3·옆면 2칸의 화려한 팔작지붕으로 옛 나주읍성의 일부분을 보여준다.

  동점문(東漸門)20069월에 복원되었으며, 정면 3, 측면 2칸의 2층 루문이다.

  서성문은 영금문(映錦門)이라고도 하며 2007년 발굴조사 결과 지하에 유적이 잘 남아있어 2011년 복원하였다.

  금년 10월까지 북망문(北望門)의 문루와 옹성을 재현하는 공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한다.

  문헌에는 주로 서성문으로 나타나지만 나무목여지승람(1815)동남북 삼면에는 편액이 없으며, 서문에만 영금문이라는

  편액이 있다.”는 기록에 따라 역사를 기록하는 의미에서 영금문 편액을 달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