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꽃 세상으로 하루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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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세상사는 이야기

하얀 눈꽃 세상으로 하루를 맞는다..

by 정산 돌구름 2013. 11. 28.

하얀 눈꽃 세상으로 하루를 맞는다...

 

2013년 11월 28일, 아침..

가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눈꽃 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차를 보니 눈이 5cm 넘게 쌓였고,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것을 보니 겨울을 실감..

옷깃을 여미며 출근하여 19층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행복은 조그만 것에서 시작됩니다.

시작은 작지만 잔잔한 기쁨을 주면서 모두를 즐겁게 합니다.

아기의 해맑은 웃음이 모든 사람의 행복, 기쁨의 시작입니다.

엄마의 손 끝, 그 땀방울에서 가족들의 화합과 행복이 싹 틉니다.

어머니 스스로도 자신의 희생이 즐겁고 행복하니 가정이 화목해집니다.

이렇게 행복은 결코 크고 많은 것에 있지 않습니다.

행복은 결코 높고 넓은 곳에서 시작되고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며 남을 배려하는 작은 정성과 맑고 밝은 웃음과 말 한마디가

이웃을 즐겁게 하면서 친구로 만듭니다.

외롭다 허무하다고 푸념할 필요가 없습니다.

외롭지 않도록 친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허무를 느끼기 전에 즐겁고 행복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행복은 스스로 만드는 것 자신이 스스로 주연 감독이 되어야 합니다.

더 이상 늦기 전에 함께 어울려 정(情)으로 살아야 합니다.

행복은 항상 작고 적은 곳, 소박한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움추렸던 가슴을 활짝 펴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

 

유유히 흐르는 영산강, 그 뒤로 영암땅..

 

새롭게 들어선 남악신도시의 아파트들..

 

멀리 영암 월출산 너머로 아침 햇살이 밝아 옵니다..

 

부주산, 그리고 목포시가지도 아침 햇살에 눈부시고..

 

멀리 유달산, 그리고 바로 앞 부주산..

 

뒤편의 오룡산..

 Long Long Time (아주 오래도록) / Linda Ronsta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