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산-노산-부산 3일, 제3일(2), 도교의 신화와 전설, 신선이 산다는 노산(嶗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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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

중국 태산-노산-부산 3일, 제3일(2), 도교의 신화와 전설, 신선이 산다는 노산(嶗山)

by 정산 돌구름 2013. 3. 5.
중국 태산,노산,부산 3일 제3일(2), 도교의 신화와 전설, 신선이 산다는 노산(嶗山)

 

 

3일차(3월 3일, 일)

  05:00 기상후 출발 준비 / 06:00 호텔 출발(도시락 지참)

  06:50 노산 트레킹(저수지-흙길-돌바위-자연비-동굴-이문-거봉폭포-감문-북구수-주차장)

  09:55 태산 정상(도시락으로 점심식사후 10:25 하산시작) / 11:40 하산 완료

  12:00 공항으로 출발 / 13:20 청도국제공항 도착 / 13:50 출국수속 및 수하물

  15:45 아시아나항공 OZ 320 출발 / 18:05 인천국제공항 도착

  19:00 지하철로 서울역~용산역 이동 / 20:50 광주행KTX / 23:55 광주역 도착

여행개요

 1) 청양 웅화팅호텔(雍華庭大酒店)

  05:00 기상하여 짐을 정리하고, 06:00 호텔 Check-out하여 버스를 타고 출발한다.

  아침 도시락은 튀김 2조각과 우유, 점심 도시락은 김밥 두줄이 전부이다.

 2) 노산 트레킹

  06:50 저수지 둑이 바라보이는 노산 입구에 도착 트레킹 준비를 하고 출발한다.

  저수지~흙길~돌바위~자연비~동굴~이문~감문~북구수~주차장(4시간50분소요)

  하산케이블카 이용할 때는 55위안을 개인이 부담한다.(케이블카)

  09:55 태산 정상에 도착, 정상의 암반 위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하산(10:25)

  11:40 트레킹을 마치고 주차장에 도착, 12:00 구내버스를 타고 입구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12:20 노산풍경구 주차장에 도착, 전용버스로 갈아타고 공항으로 이동한다.

 3) 청도국제공항

  13:20 청도국제공항에 도착하여 간단히 출국수속과 수하물을 붙이고 면세점으로 들어선다.

  시간이 많아 면세점을 둘러보고 커피한잔 하려고 커피숍에 들어서니 78¥(약15,000원)을 하여 포기, 나와 캔커피 한잔 한다.

  15시45분 아시아나항공 OZ320편을 타고 출발한다.

 4) 인천국제공항

  18:05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간단한 입국수속을 마치고 공항을 빠져 나온다. 수화물을 찾는데 30여분이 소요되었다.

  19:00 지방행 버스가 있는 9C 승강장에서 광주행 리무진 버스를 타려고 매표소에 가니 전체가 모두 매진되어 포기하고

  공항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 다시 용산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하여 20:50 KTX를 타고 광주역 도착(23:55)

 

 

여행지 소개

 - 라오산(嶗山, Ladshan)

  칭다오 시내에서 동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도교의 은거지로 유명하다.

  '타이산[태산]이 높다 해도 동해의 라오산만 못하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는 명산이다. 도교와 관련된 신화와 전설이

  많아서 예로부터 신선이 사는 신성한 장소로 여겼으며, 진시황도 불로초를 얻기 위해 이 산에 사절단을 보냈다고 한다.

  최고봉인 거봉(巨峰)이 해발 1,133m이며, 황해의 바다와 갖가지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있어 풍광이 아름답다.

  이곳에서 나오는 광천수는 칭다오맥주를 제조에 쓰이며, 태청궁(太淸宮), 태평궁(太平宮)을 비롯한 여러 도교사원들이 있다.

  등산을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으며 케이블카가 있어서 관광객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 라오산 태청궁(嶗山 太淸宮)

  하궁(下宮) 또는 하청궁(下淸宮)이라고도 부른다.

  라오산에 있는 도관들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규모도 가장 크며 신도도 가장 많다.

  1982년 전국중점개방사원으로 지정되었다.

  한나라 때인 BC 140년 장시성(江西省) 출신의 장염부(張廉夫)가 관직을 버리고 이곳에서 수도하였다.

  그가 지은 허술한 암자를 삼관묘(三官廟)라고 불렀는데, 이것이 라오산 태청궁의 시초라고 전한다.

  송나라 초에는 태조 조광윤(趙匡胤)이 화개진인(華盖眞人) 유약졸(劉若拙)을 위해 도량을 세웠고, 금(金)나라 때는 전진도

  (全眞道) 용문파(龍門派)의 창시자인 구처기(邱處機)와 유장생(劉長生)이 이곳에 정착하여 전진도의 교리를 전파하였다.

  원말 명초에는 도사 장삼풍(張三豊)이 이곳에서 전도 활동을 펴기도 하였다.

  부지면적 4,442㎡에 대전(大殿) 3칸과 배전(配殿) 4칸을 비롯하여 모두 150여 칸의 방이 있다.

  삼청전(三淸殿)에는 원시천존(元始天尊)·영보천존(靈寶天尊)·도덕천존(道德天尊)의 신상이, 삼황전(三皇殿)에는 신농·복희·

  헌원의 신상이 있다. 삼관전(三官殿)에는 천관·지관·수관과 진무대제(眞武大帝)·뇌신(雷神)의 신상이 있다.

  이밖에 관우(關羽)와 악비(岳飛)를 기리는 관악사(關岳祠), 한나라의 학자 정현(鄭玄)을 기리는 경신사(經神祠), 동화전

  (東華殿), 서왕모전(西王母殿), 구고전(救苦殿) 등이 있다. 예로부터 군주들이 중시하였고 수많은 저명한 도사들이 수련하고

  전도하던 곳으로 진귀한 역사적 유물이 많이 남아 보존되어 있다.

  삼황전의 동서 양벽에는 칭기즈칸이 구처기에게 하사한 성지(聖旨) 등을 새긴 석각이 있다.

  태청궁 동쪽길 주변에 있는 큰 돌에는 진시황(秦始皇)이 다녀갔다는 글이 적혀 있다.

 - 라오산 상청궁(嶗山 上淸宮)

  라오산(嶗山)은 전진도(全眞道)의 제2대 삼림으로 꼽히는 도교의 명산이다.

  상청궁은 상궁(上宮) 또는 노산묘(嶗山廟)라고도 한다.

  한나라의 학자 정현(鄭玄)이 라오산 정상에 장막을 치고 전도한 것이 상청궁의 시초이다.

  송나라 때 태종이 칙명으로 재건한 뒤 상청궁이라는 명칭을 하사하였으며, 부지면적은 1,000㎡이다.

  주요 건축물은 산문(山門)·전전(前殿)·후전(後殿)·좌편전(左偏殿)·우편전(右偏殿) 등이며, 모두 30칸의 방이 있다.

  전전은 상청궁의 핵심 건물인 정전(正殿)으로 옥청원시천존(玉淸元始天尊)·상청령보천존(上淸靈寶天尊)·태청도덕천존

  (太淸道德天尊)의 3신상이 있으며, 후전(後殿)에는 옥황상제신상이 있다. 좌편전(左偏殿)에는 천관(天官)·지관(地官)·

  수관(水官)의 신상이, 우편전(右偏殿)에는 전진도의 창시자인 왕중양(王重陽)과 구처기(邱處機) 등 7진인의 상이 있다.

  금나라 때인 1209년 구처기가 이곳에 정착하여 수행하고 도를 전파하였다.

  후전의 서쪽 벽과 상청궁 동쪽에는 구처기의 시구가 새겨진 비석이 남아 있으며, 상청궁 남쪽으로 약 200m 지점에 구처기의

  의관총(衣冠塚;시신이 없이 죽은 자의 의복을 넣은 무덤)이 있다.

  이밖에 주변에 수령 1000년이 넘는 은행나무 2그루를 비롯하여 고목과 기화이초, 기암 등과 영선교 (迎仙橋)·조진교(朝眞橋)

  ·신수천(神水泉)·오산석(鰲山石) 등의 명소가 있어 관광객의 발길을 끈다.

 - 라오산 화옌사(崂山 华严寺)

  라오산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불교사원으로 풍경구에 1652년에 창건되었다.

  본래 명칭은 '화옌안(华严庵)'이며, '화옌찬위안(华严禅院)'이라고도 한다. 현재의 암자는 1999년에 중건된 것이다.

 - 라오산 밍다오관(崂山明道观)

  1714년에 지은 라오산 풍경구의 도교사원으로 해발 70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은 산봉우리가 둘러싸고 있으며 매우 고요한 편이다.

  현재 대부분 폐허가 되어 동쪽에 기둥 3개, 서쪽에 방 3칸이 남아 있다.

  사원 내의 북쪽에는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돌로 만든 탁자가 있다.

 - 라오산 타이핑궁(崂山太平宫)

  960년 라오산 풍경구에 지어진 건축물로 품(品)자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정뎬(正殿)과 두 곳의 폔뎬(偏殿)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정뎬에서는 마조(妈祖)를, 동서 폔뎬에서는 관성(关圣)과 문창제군(文昌帝君)을 모시고 있다..

 

정상에서 점심을 하고 내려선다.. 

 

아름다운 풍경..

 

한없이 이어지는 암릉..

 

다시한번 거봉을 바라보고..

 

거봉의 다른 편..

 

거봉에서 뻗어내린 산줄기..

 

 

 

 

령기봉 정상..

 

 

 

 

 

 

 

 

 

다시 왔던 길로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내려서야 한다..

 

내려선 이문..

 

 

자연비..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일부는 케이블카로 내려선다..

 

잠시 우측의 전망대를 따라가면 자광동(慈光洞)..

 

 

자광동 내부..

 

 

등산로에서 약간 벗어난 정자..

 

오가는 케이블카..

 

 

 

 

 

 

노산 거봉삭도..

 

바로 옆 계곡..

 

신구(神龜)..

 

신성스러운 거북이의 상이다..

 

노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셔틀버스 승강장의 암각..

 

노산 풍경구를 오가는 셔틀버스..

 

구불구불 나선형의 도로를 따라 내려선다..

 

시가지의 획일적인 건축물들..

 

셔틀버스에서 내려 전용버스를 갈아탄다..

 

전용버스로 청도공항으로 이동한다..

 

공항의 풍경..

 

공항대합실에는 빨간 피아노를 치는 모습..

 

수속을 기다리며..

 

출국수속을 하고..

 

들어선 면세점.. 커피 한잔을 하려니 너무나 가격이 비싸다..

 

가야할 아시아나항공 OZ820편..

 

비행기 티켓을 확인하고..

 

6번 게이트에서 비행기에 탑승한다..

 

활주로에 들어서 먼저 가야할 비행기..

 

드디어 이륙.. 창공에서..

 

기내에서의 저녁식사..

 

대한민국의 영토가 내려다보인다..

 

연결된 섬들..

 

벌써 석양이 밀려온다..

 

붉게 타오르는 바다..

 

아름다운 풍경이다..

 

서서히 고도를 낮추며 내려서고 있다..

 

드디어 착륙..

 

이제 내려야 할 시간이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광주행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모두 매진이다..

서울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서 다시 용산역으로.. 그리고 20시50분 KTX를 타고 광주로..

 

이렇게 2박3일의 타이트한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