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승천, 금계포란형의 명산 계룡산 장군봉~관음봉~연천봉 산행
○ 산행일자 : 2011. 4. 9 (토)
○ 기상상황 : 맑음(봄기운이 완연한 맑고 포근한 날씨였으나 약간의 황사로 조망이 흐림)
○ 산행인원 : 34명(빛고을토요산악회) - 회비 27,000원
○ 산행개요 : 계룡산 관음봉, 연천봉, 삼불봉, 장군봉(충남 공주, 계룡)
A : 학봉교~병사골안내소~장군봉~큰배재~남매탑~삼불봉~자연성릉~관음봉~관음봉고개~은선폭포~동학사~주차장
B : 학봉교~병사골안내소~장군봉~큰배재~남매탑~삼불봉~삼불봉고개~남매탑~동학사~주차장
C : 동학사주차장~남매탑~삼불봉~~자연성릉~관음봉~관음봉고개~은선폭포~동학사~주차장
S : 학봉교~병사골안내소~장군봉~큰배재~남매탑~삼불봉~자연성릉~관음봉~연천봉~관음봉고개~은선폭포~동학사~주차장
○ 산행코스 : 총 13.5Km, 산행시간 6시간25분소요
학봉교(09:40)~병사골안내소(09:48)~장군봉(10:26~31)~갓바위삼거리(11:21)~큰배재(12:10)~남매탑고개(12:16)~남매탑(12:21~55)~
삼불봉고개(13:03)~삼불봉(13:10)~관음봉(14:04~12)~관음봉고개(14:14)~등운암(14:30)~연천봉(14:36~40)~관음봉고개(14:57)~은선폭포
(15:20)~동학사(15:40)~매표소(15:58)~주차장(16:05)
○ 주요봉우리 : 계룡산 관음봉(816m), 연천봉(738.7m), 삼불봉(755.5m), 장군봉(500m)
○ 교통상황
비엔날레(07:30~40)~호남고속~이서휴게소~유성IC~32번~1번~박정자삼거리(09:35)
주차장(16:15)~32번~계룡스파텔(16:45~17:55)~독립로식당(18:15~19:05)~북유성IC(19:15)~30번고속~호남고속~이서휴게소~비엔날레(21:10)
○ 산행지 소개
계룡산(鷄龍山 845.1m)은 금남정맥에 위치한 산으로 대전,공주,논산에 걸쳐있는 충남 제일의 명산이다.
능선이 닭의 볏을 머리에 쓴 용의 모습과 닮았다하여 계룡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고, 풍수지리에서도 명산이며 무속신앙과 관계가
깊은 신비스러운 산이다.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하여 삼불봉, 연천봉, 관음봉 등 많은 봉우리, 기암괴석과 서쪽에 용문폭포,
동쪽에 은선폭포, 남쪽에 암용추, 숫용추 폭포를 어우르고 있는 명산명소이다.
봄에는 동학사 진입로변의 벚꽃터널, 여름에는 동학사계곡의 신록, 가을에는 갑사와 용문폭포 주위의 단풍, 겨울에는 삼불봉과 자연성능의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천황봉은 계룡산의 최고봉으로 군작전을 위한 레이더기지와 방송수신탑이 설치되어 있으며, 군사시설보호구역이자 출입금지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옛날에는 가장 높은 봉우리라 이름하여 상봉이라 일컬어졌다고 한다.
관음봉은 계룡산에서 두번째 높은 봉우리이며, 탐방로와 연결되어 있어 연중 많은 탐방객이 찾는 코스이다.
경관이 빼어나 계룡산의 대부분을 볼 수 있고 자연성능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건너편으로는 암릉인 자연성능을 지나 삼불봉이 우뚝 솟아있고 뒤로는 지나온 천황봉 능선이 뚜렷하다.
관음봉에서 삼불봉으로 북동진하는 능선을 따라 자연성능으로 이어지는 암릉길은 아기자기 하면서 멋들어진 풍경을 자아낸다.
자연성능은 계룡산의 대표적인 주봉인 관음봉과 삼불봉을 연결하는 거대한 능선이다. 곧고 길게 뻗어진 기암괴석 사이로 좌측으로
갑사지구 우측으로 동학사지구의 넓고 화려한 경관을 맛볼 수 있으며 관음봉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계룡산 절경중의 절경으로 뽑힌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산행코스이기도 한 자연성능구간은 계룡산 경관의 백미이다.
계룡산에는 유서 깊은 절과 전설이 담긴 유적들이 도처에 많다. 동쪽의 동학사, 서북쪽의 갑사, 서남쪽에 신원사, 동남쪽에 용화사가 있고
갑사삼신괘불탱 등 국보2점, 쇠로 된 당간과 당간지주 등 보물7점과 신원사 오층석탑 등 지방문화재 9점이 있다.
계룡산에는 8경이 있다.
제1경 천황봉 일출 : 상봉이라고 불리는 계룡산 최고봉으로 한국통신 중계탑이 세워져 있고,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입산이 금지되어
있는 곳이다. 이곳에 서면 계룡산뿐 아니라 대전을 비롯해 공주, 논산 일원의 산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풍광의 정상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 경이롭기 그지없다.
제2경 삼불봉 설화 : 천황봉이나 동학사에서 바라보면 세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 하는 삼불봉에 서면 자연성능을 거쳐 쌀개봉~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비롯해 황적봉 능선, 연천봉 능선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듯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동학사계곡과 갑사계곡도 한눈에
들어와 계룡산의 전모를 볼 수 있다. 사시사철 아름다움 풍광을 맛볼 수 있으나 그 중 설화가 피었을 때가 압권을 이룬다.
제3경 연천봉 낙조 : 연천봉은 자연성능이 시작되는 관음봉에서 갑사계곡과 신원사계곡을 가르며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에 솟아 있는
봉으로, 계룡산의 서쪽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봉이다. 서쪽으로 펼쳐진 논산과 공주 일원의 들녘을 바라보는 맛도 일품으로,
특히 저녁노을이 물들 때는 산야는 붉게, 멀리 백마강 물줄기가 은빛으로 반짝이는 등 절경이 펼쳐진다.
제4경 관음봉 한운 : 관음봉은 계룡산의 중앙에 위치한 봉으로 정상에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계룡산을 대표하여 공주 10경에도 포함된 이 곳에서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을 보면 신선이 된듯한 기분이 든다.
제5경 동학사계곡 신록 : 동학사계곡은 자연성능과 쌀개봉 능선, 장군봉 능선, 황적봉 능선 등 계룡산을 대표하는 능선들 사이에 깊게
패어 있는 계곡으로 수림이 매우 울창하다. 특히 신록에 물든 동학사계곡을 걷노라면 나이에 관계없이 젊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6경 갑사계곡 단풍 : 예부터「春東學, 秋甲寺」라 했듯이 갑사계곡의 가을 단풍은 아름답기로 이름이 높다.
가을철 갑사에서 금잔디고개로 오르다보면 몸과 마음 모두 단풍에 물들고, 자연성능에서 갑사계곡을 내려다보노라면 울긋불긋한 단풍에
취해 단풍바다에 몸을 던지고픈 마음까지 들게 한다.
제7경 은선폭포 운무 : 동학사계곡 상류에 있는 폭포로 옛날 신선들이 폭포의 아름다움에 반해 숨어 지냈다 하여 은선폭포라 불린다.
절벽과 녹음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내는 이 폭포는 특히 안개가 자욱할 때의 풍광이 압권이다.
제8경 남매탑 명월 : 남매탑이라고도 불리는 오뉘탑은 계명정사 부근, 옛날 청량사터에 위치해 있다. 멸망한 백제의 왕족과 호랑이가
업고 온 여인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하는 탑으로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달빛이 가슴 저미도록 아름답게 느껴진다.
갑사는 계룡산 서북쪽 기슭 해묵은 노송과 느티나무 숲이 우거진 곳에 자리한 화엄종 10대사찰의 하나이며 5개의 암자를 거느리고 있다.
고구려의 구이신왕 원년(420년)고승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전하고 귀국길에 계룡산을 지나다가 이곳 배석대에 주춧돌을 놓았다는
설화가 있다. 경내에는 대웅전, 사적원지인 대숙전, 천불전 등 10여 채의 건물들이 있고 부도와 당간지주 월인석보판본 등 문화재가 있다.
동학사는 신라중엽 때 사원선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백제 때 회의화상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이 절은 마곡사의 말사이자 비구니들의
전문 강원이나 고려조에 와서 도선국사가 중수했으며 태조의 원찰로 삼아 국태민안을 빌었고, 그 뒤 순조 때와 고종원년(1864년)에 크게
중건 개수되었다. 이절의 법등은 주로 비구니들에 의해서 지켜져 왔으며 지금도 전국 비구니들의 불법가원으로 경내에는 대웅전, 숙모전,
삼은각, 동학사 등 청아한 불각과 3층석탑, 부도 등이 있으며 가까이에 있는 오뉘탑(남매탑)에는 불사다운 전설이 얽혀 있다.
남매탑은 동학사에서 갑사로 넘어가는 중간지점에 탑2기가 다정하게 서있다.
충남 지방문화재 제1호로 청량사가 있던 자리라 하여 청량사지쌍탑이라고도 불린다.
국립공원 계룡산은 주능선의 층암절벽인 자연성릉과 동학사 및 갑사의 울창한 수림으로 가을단풍이 절경이고 봄에는 동학사에 이르는
도로변의 벚꽃 또한 볼 만하다. 단풍이 절정인 10월과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순으로 많이 찾지만 지리적 접근이 편리하고 삼불봉의
겨울설경도 아름다워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어 인기명산 100산 중 11위(한국의 산하 1년간 접속통계)에 랭크되어 있다.
또한, 예로부터 신라 5악의 하나인 서악(西岳)으로 지칭되었고, 조선시대에는 3악 중 중악(中岳)으로 불린 산으로서 국립공원으로
지정(1968년12월31일 지리산에 이어 두 번째로 국립공원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 선정 100명산으로 선정되었다.
○ 산행후기
이번 제313차 정기산행은 금남정맥상에 뻗어나간 계룡산 장군봉~삼불봉~관음봉~연천봉 산행이다.
암릉과 암벽이 주축을 이루는 산행코스로 거리에 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맑은 날씨에 조망은 트였지만 약한 황사 때문인지 시야가 흐린 아쉬움이 있었다.
하산지인 동학사 계곡에서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도로가의 벚꽃은 아직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아 축제분위기는 전혀 없었다.
산행 후 계룡스파텔 대온천탕에서의 온천욕과 독립로식당에서의 뒤풀이도 일품이었다.
계룡산 동학사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아직은 앙상한 가지에 황량하기만 하고...
박정자삼거리에서 산행은 시작됩니다...
불어난 하천의 물 때문에 힘들게 다리를 건너 초입지..
굳게 닫힌 병사골탐방안내소...
초입무터 힘들게 올라서는 암벽을 지나 포즈를 취하는 나그네라님...
힘든 오름에도 여유가 있습니다...
장군봉에 올라섭니다...
해발 500m라지만 급경사의 암벽과 암릉 오르막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산행을 하였습니다...
겨우 1km 왔습니다...
젊은 연인처럼 다정한 사람들...
멀리 계룡산 정상을 향하여 멋진 포즈를 취합니다..
천황봉에서 쌀개봉을 지나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하늘금을 긋고...
바로 아래로 시설지구가 한눈에...
암릉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
남매탑까지는 아직도 3.9km의 힘든 암릉구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점점 다가오는 관음봉과 연천봉...
계속되는 암릉이 정말 힘들게 합니다..
갓바위 삼거리를 지나..
우뚝 솟은 암봉..
멋드러진 소나무..
가야할 봉우리들을 가늠해 봅니다..
천년의 세월을 지켜온 고목사이로 천황봉이 바라보입니다..
동학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큰배재에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다정스럽게 서있는 남매탑...
남매탑(男妹塔)은 동학사에서 갑사로 넘어가는 연천봉 중턱에 있는 상원암 근처 해발 615m 지점에 위치하여...
계룡 8경중 제8경인 <오뉘탑의 명월>로 꼽힐 만큼 풍광이 뛰어난 곳입니다..
남매탑은 충남 지방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곳에 청량사가 있었다하여 청량사지쌍탑이라고도 불립니다.
5층 석탑은 보물 제1284호, 7층 석탑은 보물 제128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청량사는 임진왜란때 병화로 전각이 모두 소실되었고, 이 탑만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명 남매탑 또는 오뉘탑이라 부르기도 하고 이 2기의 석탑들은 1950년대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61년에 복원하였습니다...
남매탑의 내력...
신라 성덕왕 때 상원조사가 이곳에 암자를 짓고 불공을 드리고 있는데 호랑이가 찾아와 입을 벌리고 우는 소리를 내었다고 합니다...
스님은 호랑이의 목에 걸려 있는 큰 뼈다귀를 빼주었는데, 호랑이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사라져버렸다고...
얼마 후 호랑이가 스님을 태우고 어디론가 달려갔는데 거기에 실신한 처녀가 있었다고 합니다..
스님은 그 처녀를 암자로 데리고 와서 간호를 하였고.. 얼마 후 정신이 든 처녀는 자신이 상주에 사는 임진사의 딸인데 혼인날에
호랑이가 나타나 그만 기절을 하였는데 이 곳까지 왔다고 하였습니다.
스님이 호랑이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자 처녀는 부처님이 맺어준 인연이라며 부부의 연을 맺기를 청하며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상원조사는 흔들리지 않고 함께 수도에 정진하자고 하며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스님과 처녀는 의남매를 맺고 불도를 닦으며 일생을 보냈는데 후에 상원조사의 제자 회의화상이 두 개의 불탑을 세워
그 뜻을 기렸고 사람들이 그 탑을 오뉘탑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상원암 앞 탁자에 앉아 점심을 먹고 출발합니다..
남매탑에는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고..
가파르게 돌계단을 올라서면 삼불봉고개..
다시 가파른 계단을 올라 삼불봉에 섭니다..
계룡 8경중 제2경인 삼불봉 설화..
눈꽃은 보지 못했지만 조망이 트여 사방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지나온 능선..
그리고 가야할 봉우리들..
다시 내려섰다가 올라 뒤돌아보면 지나온 삼불봉이 아름답습니다..
함께 하면 언제나 즐거움이 있습니다..
자연성릉과 관음봉, 연천봉, 그리고 멀리 천황봉,..
우뚝 솟은 암봉들이 아름답습니다..
암릉과 어울어진 소나무들...
자연성릉을 따라 오르는 길에 그린로즈님도 포즈를 취합니다..
관음봉에서 삼불봉 사이를 연결하는 자연성릉 암릉길은 아기자기 하면서 멋들어진 풍경을 자아냅니다.
곧고 길게 뻗어진 기암괴석 사이로 좌측으로 갑사지구 우측으로 동학사지구의 넓고 화려한 경관을 맛볼 수 있으며
관음봉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계룡산 절경중의 절경으로 뽑힙니다..
가장 많은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산행코스이기도 한 자연성릉 구간은 계룡산 경관의 백미입니다...
지나온 자연성릉, 그리고 그 뒤로 솟아있는 삼불봉..
바로 앞에 관음봉이 다가옵니다..
계룡 8경중 제4경인 관음봉 한운..
계룡산을 대표하여 공주 10경에도 포함된 관음봉에서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을 보면 신선이 된듯한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오늘 산행 코스중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흔적을 남기고 내려서야 합니다..
기나긴 암릉길도...
이제 아쉬움을 남겨두고...
내려서야 합니다..
문필봉 너머로 바라보이는 연천봉...
지나온 자연성릉과 삼불봉...
관음봉 정자로 뒤로하고 내려섭니다..
다소곳이 앉은 다정한 모습...
이제 연천봉을 향해 달려야 합니다...
관음봉고개에서 연천봉까지는 0.9km...
연천봉고개에서 등운암으로 오릅니다...
한참 공사중인 등운암...
바로 앞에 계룡산에서 쌀개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등운암을 돌아서 연천봉에 오릅니다...
계룡 8경중 제3경이라는 연천봉 낙조...
비록 낙조는 아니더라도 정상을 가장 정확히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지난해 금남정맥길에 지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문필봉과 너머로는 삼불봉이 바라보이고...
빠은 걸음으로 관음봉고개에 이릅니다...
지긋지긋한 너덜길이 시작되고...
한참을 내려서 은선폭포에 이릅니다...
길게 물줄기를 드러내고 있는 은선폭포...
옛날 신선들이 숨어서 놀았을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계룡 8경중 제7경인 은선폭포 운무..
절벽과 녹음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내는 이 폭포는 특히 안개가 자욱할 때의 풍광이 압권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동학사에 들어섭니다..
동학사는 신라중엽 때 사원선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백제 때 회의화상이 창건했다고 합니다...
동학사는 마곡사의 말사이자 비구니들의 전문 강원이나 고려조에 와서 도선국사가 중수했으며 태조의 원찰로 삼아 국태민안을 빌었다고..
단아한 대웅전...
동학사 3층석탑... 남매탑에 있던 것을 옮겨 놓았다고 합니다..
대웅전 안의 부처님..
이절의 법등은 주로 비구니들에 의해서 지켜져 왔으며 지금도 전국 비구니들의 불법가원이라고 합니다...
범종각을 지나 내려서면...
남매탑으로 오르는 갈림길...
미륵전도 지나고...
길상암도 지나..
동학사불교문화원..
일주문을 지나 내려섭니다..
계룡 8경중 제5경이라는 동학사계곡의 신록..
매표소를 지납니다..
입장료가 2천원이라고..
상가지대를 지나 한참을 내려서야 주차장...
축제속에 복잡한 상가지대를 지나 계룡스파텔에 이릅니다...
계룡스파텔의 모습..
바로 옆 2층 건물인 대온천탕에서 온천욕을 합니다..
독립로식당..
바깥은 초라하지만 안에 들어서니 거대합니다.
7천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뒤풀이를 합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힘든 만큼 보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일 보내시고 다음 산행에서 웃는 얼굴로 마주할 수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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