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연가(ost)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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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mic/가요

겨울 연가(ost) 모음

by 정산 돌구름 2011. 1. 19.

겨울 연가 ost 모음

 
처음부터 지금까지 / 연인 / my memory / 그대만이 / 제비꽃
잊지마 / 보낼수없는 사랑 / 시작 / 처음
Stepping on The Rainy Street / 얀 연인들
 / 기억  속으로
  

 
 겨울연가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에서는 전작 가을동화의 기대에 비해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일본 NHK에서 방송되어 2004년 일본에서의 한류를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주연으로 출연한 배용준, 최지우, 박용하 등은 일본에서 커다란 인기를 얻게 되었으며,

극의 무대가 된 춘천의 남이섬은 일본인 팬들의 관광코스로 자리잡게 되는 등의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마지막 편의 배경이된 거제도의 외도도 관광지로 인기를 끌었다.

 

첫사랑...

그것은 그 단어를 조심스럽게 되뇌어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가슴에 애잔한 파문을 일으키게 한다.

모든 이들의 첫사랑은 순수하고 절박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무뎌지고 다른 사랑을 통해 희석 되어가기 마련이다.

그런데 생애 처음 가슴떨림을 느끼게 해 준 그가 죽었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

그리고 십년의 세월이 지난 후 죽은 그와 똑같이 생긴 남자가 결혼을 앞 둔 그녀 앞에 나타난다면?

사랑했던 사람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다시 사랑할 수 있는 걸까?

이 드라마는 첫사랑이라는 운명으로 묶인 세 남녀의 이야기이다.

운명은 이들을 만나게 하고 헤어지게 하며 그리고 잊고 지내던 '가족'이라는 그물로 옭아매버리기도 한다.

준상, 유진, 상혁 그리고 준상을 닮은 민형....

이들을 둘러싼 관계의 쇠사슬은 미스터리적인 구조를 통해 조금씩 밝혀져 갈 것이다.

준상의 아버지는 누구일까?

상혁과 유진 둘 중에 누가 정말 준상의 형제인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민형은 정말 준상을 닮기만 한 남자일까?

준상과 겉모습 뿐만 아니라 작은 습관들까지 너무나 비슷한 민형을 둘러싼 의문들은 감정 위주로 흐를 수 있는

삼각관계에 극적 긴장감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장치로 사용될 것이다.

단순한 스토리 중심의 드라마를 탈피하는 영상시와같은 드라마를 지향한다.

도시나 실내와 같은 폐쇄공간을 벗어나 지방 전원도시,

오래된 학교, 설원, 안개, 눈 내리는 호수, 산장, 앙상한 가로수, 스키장 등

겨울이라는 계절이 주는 풍부한 영상이미지를 슬픈 멜로드라마 위에 채색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심미적 영상 스타일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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