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구름의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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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1340

진달래꽃이 만개한 진해 장복산(584m)-덕주봉 산행.. 진달래꽃이 만개한 진해 장복산(584m)-덕주봉 산행.. 4월 첫째주 화요일, 오랜만에 광주명산산악회를 따라 창원 장복산 산행에 나선다. 7시50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달려 주암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남해고속도로에 접어들어 서마산IC를 빠져나와 2번국도를 타고 진해문화센터 주차장에 도착한다. 10시40분,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우측 장복산둘레길을 따라 가다가 편백숲길로 들어서 임도에 이른다. 하늘마루 갈림길에서 임도를 따라 삼밀사로 내려섰다가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한참을 올라 장복산에 이른다. 정상에 서면 진해와 마산시가지는 물론 남해바다 다도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능선을 따라가면 만개한 진달래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건너편 삼각점이 있는 .. 2023. 4. 4.
진달래꽃 만개한 나주 금성산(장원봉-낙타봉-두꺼비봉-월정봉) 산행.. 진달래꽃 만개한 나주 금성산(장원봉-낙타봉-두꺼비봉-월정봉) 산행.. 3월 30일 목요일, 진달래꽃 만개한 나주 금성산 산행.. 3년만에 다시 오른 나주 금성산, 봄은 어느덧 무르익어 온 산을 붉게 물들이며 진달래꽃과 벚꽃이 활짝 피어있다. 초여름 같은 날씨에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는 산길이 힘들었지만 만개한 진달래꽃을 보며 걷으면 눈이 즐겁고 마음은 봄기운으로 가득하다 ○ 산행일자 : 2023년 3월 30일(목) ○ 기상상황 : 맑음(맑고 포근한 봄날씨였지만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림 6~18℃)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한수제~장원봉~낙타봉~약수터~오두재~두꺼비봉~떡재~월정봉~한수제(전남 나주) ○ 구간별소요시간 : 9.43km(트랭글GPS), 4시간10분 소요 한수제(09:50)~희망의문(1.. 2023. 3. 30.
도심 속의 벚꽃명소, 제주 사라봉(沙羅峰).. 도심 속의 벚꽃 명소, 제주 사라봉(沙羅峰).. 2023년 3월 26일, 도심 속의 오름 벚꽃명소, 제주 사라봉(沙羅峰)~ 제주항 동쪽으로 바닷가를 접해 위치한 사라봉(沙羅峰 146.6m)은 제주시를 대표하는 오름이다. 특히 저녁 붉은노을이 온 바다를 물들이는 풍경은 사봉낙조(沙峰落照)라 하여 영주십경(瀛州十景)의 하나로 꼽힌다. 북쪽으로 망망한 바닷가가 눈앞에 펼쳐지고, 남쪽으로 웅장한 한라산이 바라다 보이며, 발아래에는 제주시가지와 주변의 크고작은 마을들이 그림같이 아름답다. 북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로서 붉은 송이(scoria)로 구성된 기생화산체이며, 전체적으로 해송이 조림되어 숲을 이루고 있다. 북쪽 기슭에는 제주도 최초의 유인등대인 산지등대가 들어서 있고, 조선시대에는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 2023. 3. 26.
고즈넉한 풍경 삼첩칠산, 제주 원당봉.. 고즈넉한 풍경 삼첩칠산, 제주 원당봉.. 2023년 3월 26일, 고즈넉한 풍경, 삼첩칠산 원당봉에 오르다.. 제주시 삼양1동의 일주도로 변에 위치한 원당봉(元堂峯 170.7m)은 둘레 3,411m의 기생화산이다. 7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화산체로 분화구는 북쪽으로 벌어진 말굽형이다 웬당오름, 삼첩칠봉(三疊七峯), 원당칠봉(元堂七峯), 삼양봉(三陽峯), 삼양오름, 망오름 등 여러 별칭이 있다. 원당봉은 원나라 기황후가 왕자를 얻기 위해 이곳에 원당사라는 절을 세우고 빌었다는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삼첩칠봉과 원당칠봉은 이 오름이 3개의 능선과 7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삼양봉과 삼양오름은 이 오름이 삼양동에 위치한다는 데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크고 작은 7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오.. 2023. 3. 26.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교래자연휴양림과 큰지그리오름..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교래자연휴양림과 큰지그리오름.. 2023년 3월 25일,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교래자연휴양림과 큰지그리오름~ 제주 곶자왈지대에 조성된 최초의 자연휴양림인 교래자연휴양림은 광대한 숲속에 생태관찰로(2.5km)와 오름산책로(7km) 두가지 탐방코스가 있다. 숲속의 초가, 야외공연장 등이 갖춰진 휴양지구와 야영장 및 야외무대, 풋살경기장 등이 자리잡은 야영지구, 곶자왈 생태를 관찰 할 수 있는 생태체험지구, 3.5km의 오름산책로를 통해 큰지그리오름 산행을 할 수 있는 삼림욕지구 등 총 4개 구역으로 나뉘어서 조성되어 있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휴양림에는 함몰지와 돌출지가 불연속적으로 존재하고, 난대 수종과 온대 수종이 공존하는 식물상이 있으며, .. 2023. 3. 25.
제주 숨은 비경, 섬머리 도두봉과 도두항.. 제주 숨은 비경, 섬머리 도두봉과 도두항.. 2023년 3월 23일, 제주 숨은 비경, 섬머리 도두봉과 도두항~ 제주공항 북쪽 도두동 해안가에 위치한 해발 63.5m의 도두봉(道頭峰)은 제주도내에서 관입암을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화산재가 굳어져 형성된 응회암과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야트막한 기생화산으로 정상부에 화구가 없는 원추형 화산체이며, 조선 시대에 봉수가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도도리악(道道里岳)'이라 했고, 『탐라지』와 『대동여지도』에 '도원악(道圓岳)' 등으로 표기했다. 정상에 봉수가 있었기 때문에 『탐라지도병서』에 '도두봉(道頭烽)', 『제주삼읍도총지도』에 '도도봉(道道烽)'이라 기재했다. 『제주군읍지』의 「제주지도」에 '도두봉(道頭峯)', 『조선지지자료』에 '조두봉(鳥頭.. 2023. 3. 23.
작은 연못과 그네가 있는 수산봉 물메오름.. 작은 연못과 그네가 있는 수산봉 물메오름.. 2023년 3월 22일, 작은 연못과 그네가 있는 수산봉 물메오름~ 애월읍 수산리에 있는 수산봉)水山峰 118.6m)은 물메오름이라 불리는 소화산체이다. 동그란 형태의 분화구를 지니고 정상에 물이 고인 작은 연못이 있어 물메오름 혹은 정상에 봉수가 있어 수산봉이라고 불린다. 조선시대에는 봉수대가 있었는데, 동으로 도원봉수, 서로는 고내봉수와 교신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수산악(水山岳)'이라 기재했다. 『탐라지』에는 '수산(水山)'이라 표기했는데, "제주성 서쪽 28리에 있다."라고 했다. 오름 정상에 봉수가 있어서 『탐라지도병서』와 『제주삼읍도총지도』, 『영주산대총도』에 '수산봉(水山烽)'이라 수록했다. 『탐라도』에는 '수산망(水山望)'이라 표기했다. 이.. 2023. 3. 22.
초저녁 샛별같은 애월 새별오름에 오르다. 초저녁 샛별같은 애월 새별오름에 오르다. 2023년 3월 21일, 초저녁 샛별같은 애월 새별오름에 오르다~ ‘초저녁에 외롭게 떠 있는 샛별 같다’해서 ‘새별’이라는 예쁜 이름이 붙은 새별오름은 오름이 있는 밀집해 있는 서부 중산간 오름 중에서 으뜸가는 서부의 대표오름이다. 들풀 축제는 끝났지만 이번 축제에서 오름 불 놓기를 취소하여 새별오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는다. 잔뜩 흐린 날씨였지만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로 가득해 사람들로 붐빈다. 제주 애월읍 새별오름은 해발 519.3m, 높이 119m 인 기생화산으로 입구에서 약 20분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가축을 방목하였으며 겨울이면 들불을 놓았는데 이런 연유로 이곳에서는 들불축제가 열렸다. 들불을 놓은 후 자란 풀이 고운 풀밭을 이루고 .. 2023. 3. 21.
오션 뷰와 석양이 아름다운 제주 한림읍 느지리오름(망오름).. 오션 뷰와 석양이 아름다운 제주 한림읍 느지리오름(망오름).. 2023년 3월 21일, 오션 뷰와 석양이 아름다운 느지리오름~ 흐리지만 비온 후 미세먼지가 없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기분마져 상쾌해진다. 한림읍 상명리의 옛 이름이기도 한 느지리에서 유래된 느지리오름은 3개의 봉우리와 깔때기 모양으로 움푹 패인 2개 분화구인 큰암메와 작은암메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느조리오름, 망오름, 만조악(晩早岳) 등 여러 별칭이 있으며, 높이 225m, 둘레 2,609m의 기생화산이다. 크고 작은 2개의 원형 분화구가 있는데 큰 분화구 안에는 해송, 상수리나무, 보리수나무, 자귀나무 등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다. 16세기 이후 봉수가 설치되면서 망오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 봉수는 동쪽으로 도내봉수와 서쪽으로 대정현의.. 2023. 3. 21.
분화구와 둘레길이 있는 아름다운 생명숲, 저지오름에 오르다. 분화구와 둘레길이 있는 아름다운 생명숲, 저지오름에 오르다. 2023년 3월 20일, 아름다운 생명숲, 저지오름에 오르다~ 한경면에 위치한 저지오름은 제주올레 13코스 종점에 위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오름이다. 2005년에는 생명의 숲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생명상)을 받았다. 저지오름(楮旨岳 239.1m)은 마을이름이 저지로 되면서부터 생긴 한자명이라고 하며, 그 전까지는 ‘닥물오름’이라 불렀으며, 저지의 옛이름은 닥모루(닥물)였다고 한다. 이는 닥나무(楮)가 많았다는데서 연유한 것이고, 저지는 한자의 뜻을 빌어서 표기한 것이라고 한다. 현경면 저지리에 우뚝 선 오름으로 산상의 분화구를 중심으로 어느쪽 사면이나 경사와 거리가 비슷한 둥근.. 2023. 3. 21.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어등생악 산행..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어등생악 산행.. 2023년 3월 19일,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어등생악.. 높이 1,169m인 어등생악(御乘生岳)은 단일 분화구를 가지는 오름 중에서 가장 높다. 제주의 특산물로 조선시대 이름 높았던 말 중 가장 뛰어난 명마가 탄생하여 ‘임금님에게 바치는 말’이란 의미의 ‘어승생’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오름 정상 부근에 2차세계대전 말기 제주도를 마지막 결전지로 삼고 일제가 설치한 군사시설인 토치카를 철거하지 않고 남겨 놓았다. 조망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미세먼지가 가득하여 조망이 아쉬운 오름길이었다. 어승생오름은 어스슁이오름 또는 어스싱이오름으로도 불렀으며, 어승생악을 비롯하여 어승악(御乘岳), 어승봉 등으로 표기하였다. 『탐라지』에는 “어승생오름은 제주 남쪽 25리에.. 2023. 3. 19.
미세먼지 가득한 한라산 윗세오름 산행.. 미세먼지 가득한 한라산 윗세오름 산행.. 2023년 3월 19일, 미세먼지 가득한 한라산 윗세오름 산행~ 아침에 조천항을 출발하여 제주시내를 거쳐 어리목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240번 버스를 타고 영실매표소에 도착한다, 매표소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데크길 2.5km를 걸어가면 영실에 도착한다. 윗세오름(1,740.5m)은 한라산을 제외하고는 제주에서 가장 높은 오름이다. 예로부터 윗세오름 또는 웃세오름으로 불렀는데 위에 있는 세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으로 아래쪽에 있는 세오름에 대응되는 것이다. 3개의 오름을 통칭하는데 윗세오름 휴게소와 백록담 사이에 남사면에 붉은 흙이 드러나 있는 것이 붉은오름이며, 휴게소에서 영실코스방향으로 길게 가로누운 것이 누운오름, 민오름과 백록담.. 2023.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