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10-1코스(가파도 올레)를 걷다.
2025년 3월 31일, 제주올레길 10-1코스(가파도 올레)를 걷다.
제주올레길 10-1코스는 한국의 유인도 중에서 가장 낮은 섬의 가파도를 한바퀴 도는 올레길이다.
제주도에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과 가장 낮은 섬 가파도가 함께 있다는 사실은 의미 깊다.
해발 20.5m로 한국에서 가장 낮은 섬 가파도는 봄이면 청보리밭이 펼쳐진다.
낮은 섬 가파도는 느리게 걸어도 두 시간이면 충분할 정도로 작다.
가파도는 머물렀을 때 작은 섬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길고 긴 제주 섬의 올레를 걸어오느라 수고한 몸과 마음이 하루쯤 편히 쉴 곳이다.
한국에서 가장 낮은 섬 가파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을 바라보며 청보리밭과 해안을 따라 걷는다.
가파도 중심부 회을공원 소망전망대에 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한라산은 물론 제주 서남부, 태평양에 떠있는 마라도의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바라볼 수 있다.
다시 해안을 따라 가파포구에서 스탬프를 찍으며 10-1코스를 마무리한다.
지금까지 기나긴 올레길을 걸어오느라 수고한 몸을 잠시 쉬어가라는 의미로 4.2km, 1~2시간이면 마무리할 수 있는 짧은 길이다.
○ 올레길 10-1코스 : 상동포구~냇골챙이~가파초등학교~개엄주리코지~큰옹진물~가파치안센터
○ 거리 및 소요시간 : 4.2km, 1시간 5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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