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 미션힐CC의 상징, 1번코스 BLACK STONE
2025년 3월 1일, 하이난 미션힐CC 1번코스인 BLACK STONE 코스에서~
골프라운딩 3일차, 오늘은 하이난 하이커우 미션힐CC BLACK STONE 코스이다.
Mission Hills의 랜드마크인 1번 Black Stone코스(18홀, Par 73, 전장 7,808yard)는 미국 PGA 인증을 받은 중국 최초의 코스로 미션힐스CC에서도 가장 난이도 높은 코스에 꼽힌다.
블랙스톤 코스에 유명세를 더한 것은 2013년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의 빅매치였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2014년 박인비, 2015년 유소연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검은 현무암을 쌓아 카트 로드를 조성했고, 티잉 그라운드도 현무암으로 꾸몄다.
용암지형 위에 조성한 골프코스인 만큼 페어웨이는 평지가 거의 없이 오르막내리막이 반복된다.
코스 자체가 자연적으로 기복이 진 지형으로 높낮이가 심하고 도심 속에 자연을 살린 계곡에 밀림 같은 울창한 숲, 거대한 호수와 습지, 매끈한 긴 양잔디 페어워이에 입을 벌리고 기다리는 벙커가 147개나 되는 어려운 코스이다.
아시아 최고의 챔피언쉽 코스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여성챔피온쉽과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셀러브리티 프로암대회 개최지이다.
21~29°C를 오르내려 덥다고 느껴지는 날씨였지만 멋진 코스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라면 18홀이 짧다고 느껴진다.
라운딩 후 돌솥비빔밥에 시원한 칭다오맥주 한잔, 이것이 골프의 참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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