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포구, 노량대교 아래 하동 노량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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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고요한 포구, 노량대교 아래 하동 노량항

by 정산 돌구름 2025. 1. 22.

고요한 포구, 노량대교 아래 하동 노량항..


2025년 1월 22일, 노량대교 아래 하동 노량항에서~
노량대교와 남해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하동 노량포구는 옛날 남해로 유배 오는 선비들 눈에 나룻배에 부딪히는 물방울이 이슬방울로 보였다 하여 노량(露梁)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노량 앞바다는 1598년11월19일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조선수군이 일본수군과 벌인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의 현장이다.
관음포로 도주하는 마지막 왜군을 추격하던 중 총환을 맞고 쓰러지면서 “싸움이 급하니 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이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노량은 작은 포구가 되어 평화로운 모습이다.
노량포구를 끝으로 2박3일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또다른 아름다운 여행을 기대하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