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여행 - 2. 여수 낭도항 & 낭도산, 조발도, GS칼텍스 예울마루 & 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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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캠핑카

3박4일 여행 - 2. 여수 낭도항 & 낭도산, 조발도, GS칼텍스 예울마루 & 장도

by 정산 돌구름 2024. 12. 5.

3박4일 여행 - 2. 여수 낭도항 & 낭도산, 조발도, GS칼텍스 예울마루 & 장도


3박4일 남도여행(12월 2일 ~ 5일) - 전남 보성, 고흥, 여수

○ 1일차(12월 2일, 월) : 광주 - 보성 율포해수욕장

○ 2일차(12월 3일, 화) : 보성 율포해변 - 작은오봉산 - 득량역 추억의 거리 - 고흥 일몰전망대 - 우도 - 여수 낭도항

○ 3일차(12월 4일, 수) : 여수 낭도항 - 낭도산 - 조발도 휠링쉼터 - 여수 예울마루 - 장도 - 여수해양공원

○ 4일차(12월 5일, 목) : 여수해양공원 - 자산공원 - 죽포항 두문마을 - 승주 진일기사식당 - 광주   

~^^~

12월 3일, 아름다운 섬, 여수 낭만 낭도에 머물다.
고흥에서 팔영대교와 적금대교를 건너 낭도로 들어서 낭도항에 자리를 잡는다.
섬의 형태가 여우를 닮았다하여 이리 낭 자를 써서 ‘낭도’라 부른다.
저물어가는 하루,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 풍경이 아름답다.
여행 2일차, 오늘밤은 파도도 잠든 고요한 낭도항에 머문다. ~^^~

12월 4일, 싸목싸목 걷는 섬, 여수 낭도 상산(낭도산) 산행~

낭도항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낭도산 산행에 나선다.

낭도항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능선을 따라 올라 쉼판터를 지나 상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서 역기미삼거리로 내려서 섬둘레길을 따라 산타바오거리를 거쳐 낭도항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맑은 하늘에 조망이 트여 남해바다와 다도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아직도 코스모스가 활짝 핀 가을의 풍경 속에 상큼한 갯내음을 맡으며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 산행코스 :  낭도항~쉼판터~상산~역기미삼거리~섬둘레길~장사금~산타바오거리~낭도캠핑장~낭도항(전남 여수)

○ 거리 및 소요시간 : 8.45km(트랭글GPS), 3시간 40분 소요

○ 낭도 소개
가고싶은 섬, 낭만 낭도(狼島)는 여수에서 남쪽으로 약 26.2㎞ 떨어져 있으며, 면적 5.02㎦, 해안선 길이 19.5km이다.

주변에 적금도, 둔병도, 조발도, 사도, 상화도와 하화도가 있다.

1896년 돌산군 옥정면에 속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옥정면과 화개면을 합하여 화정면 낭도리로 되었다.

동쪽에 낭도산(상산 278.9m)이 있고 대부분은 낮은 구릉지이며, 해안은 만과 곶이 연이어져 있어 해안선의 드나듦이 복잡하다.

낭도는 섬의 형태가 여우를 닮았다하여 이리 낭(狼) 자를 써서 ‘낭도(狼島)’라 부른다.

상산에는 임진왜란 당시 봉화로 연락하던 곳이며 일제 때 측량하던 기점으로 지금도 삼각점이 있다.

상산 외의 대부분은 낮은 구릉지로 서쪽과 남쪽은 밭과 논이 있고 여산리를 중심으로 탑동까지 주로 들판이다.

낭도에는 임진왜란 때로 강릉 유씨가 처음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전해오며, 주민의 대다수는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농산물로는 쌀·보리·마늘·감자·고구마·약초·유자 등이 생산되고, 주요 수산물은 멸치·새꼬막·굴 등이다.

영화 ‘쥬라기공원’의 흔적을 볼 수 있는 낭도는 인근 사도가 공룡의 섬으로 불리지만 낭도에도 공룡발자국 화석이 즐비하다.

사도와 추도 등을 포함해 3,600여 개의 공룡 발자국이 발견돼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기도 했다.

낭도는 전라남도가 선정한 가고싶은 섬이며, 블랙야크(BAC) 섬&산에 포함되어 있다. ~^^~

 

12월 4일, 조발도 섬섬여수 휠링쉼터 더섬을 지나며~

낭도에서 낭도대교, 둔병대교를 지나 조발도 섬섬여수 휠링센터에 이른다.
잠시 휠링센터 더섬에서 쉬었다가 떠난다.

면적 0.72㎢, 인구 80여명, 해안선 길이 7.8km, 최고점 171.2m의 조발도(早發島)는 여수반도 남단의 공진곶(串)에서 남서쪽으로 약 50m 해상에 위치하며 부근에 둔병도(屯兵島), 낭도(狼島) , 적금도(積金島) 등 다도해가 밀집해 있다.

해가 아침 일찍 섬 전체를 비춘다 하여 조발도라고 하였다.

1896년 돌산군 옥정면에 속하였고 1914년 여수군에 편입되었다.

1949년 여천군에 편입되고, 1998년 여천군이 여수시에 통합되면서 여수시 화정면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형태는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길게 뻗은 모양이며, 전체적으로 평지가 거의 없고 얕은 구릉들이 이어져 있다. ~^^~

 

12월 4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GS칼텍스 예울마루는 문화예술의 너울이 가득 넘치고 전통가옥 마루처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예술의 섬 장도, 소호동동다리, 바다 위에 떠있는 조그만 어선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다. ~^^~

 

12월 4일, 예술의 섬 여수 장도, 일상속의 쉼표 하나~

진섬으로 불리는 여수 장도(長島)는 예술가와 시민,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자유롭게 채워가는 예술의 섬이다.

웅천친수공원과 진섬다리로 불리는 노둣길로 연결되어 있다.
GS칼텍스가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여행자들에게 일상 속 쉼표가 될 예술의 섬으로 만들었다.

하루에 두 번 물에 잠기도록 설계된 보행교 진섬다리와 전시실, 로비, 아트 카페, 교육실, 사무실 등이 있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목적 전시장과 입주 예술가들의 창작 스튜디오 4동, 편의시설, 잔디 광장, 전망대, 장도 아트 카페 등이 갖추어져 있다.

2021년 6월 ‘예술로 치유되는 섬’을 콘셉트로 난대숲 복원, 다도해정원과 샘터정원 숲, 오션뷰 산책로 등을 조성하였다.

웅천장도공원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진섬다리가 하루에 두 번 물에 잠기면 들어갈 수가 없다.

산뜻하게 정비된 길을 따라 걸으면 예술의 섬이라는 별칭처럼 곳곳에 예술작품도 많다.
차가운 날씨였지만 부부가 함께 쉬엄쉬엄 섬길을 따라 걸으면 마음까지 힐링되는 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