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의 상징, 제주기념물 용두암
2024년 3월 11일, 제주 관광의 상징, 제주기념물 용두암~
제주시 용담동 해안의 용두암은 약 10m 높이의 기암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파도와 바람에 씻겨 빚어진 모양이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 불린다.
전설에 의하면 용 한마리가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달아나자 화가 난 신령이 활을 쏘아 용을 바닷가에 떨어뜨려 몸은 바닷물에 잠기게 하고 머리는 하늘로 향하게 하여 그대로 굳게 했다고 전해진다.
또,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소원이던 한마리의 백마가 장수의 손에 잡힌 후 그 자리에서 바위로 굳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모처럼 바람도 없는 날씨에 잠시 용두암 해안을 거닐다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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