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래가 아름다운 거창 서출동류 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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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아름다운 길

수달래가 아름다운 거창 서출동류 물길..

by 정산 돌구름 2023. 5. 3.

수달래가 아름다운 거창 서출동류 물길..


2023년 5월 2일, 수달래가 아름다운 거창 서출동류 물길..
물가에 만개한 철쭉 수달래를 보며 월성계곡의 맑고 깨끗한 물길을 따라 한가롭게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음의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경남 거창 북상면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길은 서쪽에서 발원되어 동쪽으로 흐르는 물길을 일컫는다.

흐르는 월성계곡물이 맑고 깨끗하여 물길을 보고 즐기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 걷다보면 마음이 힐링되는 명품길이다.

월성계곡은 남덕유산(1,507.4m) 동쪽 삿갓골샘에서 솟은 월성천이 동쪽으로 흐르면서 만들어낸 길이는 5.5㎞의 계곡이다.

월성(月星)은 월성리 마을 남쪽 월봉산의 옛이름인 월성산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달이 마을 앞 성삼봉(城三峰)에 비친다 하여 ‘월성(月城)’이었던 것을 현재의 ‘월성(月星)’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물이 바위와 벼랑을 끼고 돌면서 빼어난 경관을 이루어 거창의 소금강이라 부흐며, 1990년 5월 자연발생유원지로 지정되었다.

계곡의 폭은 좁은 편이지만 산세가 깊고 수량이 풍부하며 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이 갈계리 위천계곡과 수승대계곡으로 흘러 내려간다.

인적이 드물고 호젓해서 가족단위 휴양객이 자주 찾는데 모래톱이나 넓적한 바위에 텐트를 치고 숙박하기에 좋다.

계곡에는 네 명의 신선이 놀다갔다는 사선대(四仙臺), 월성숲, 신선이 내려와서 놀았다는 강선대(降仙臺), 행기숲, 옛 정자인 모암정과 덕산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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