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클라우드호 타고 완도에서 제주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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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

실버클라우드호 타고 완도에서 제주로 떠나는 여행..

by 정산 돌구름 2021. 4. 11.

실버클라우드호 타고 완도에서 제주로 떠나는 여행..


2021년 3월 23일(화), 제주로 떠나는 여행은 완도에서 실버클라우드호를 타면서 시작한다.

광주를 출발하여 완도항에 도착하여 15시에 출발하는 실버클라우드호를 타기 위해 완도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한다.

먼저 차량을 계근하고 매표소를 들려 차량선적비를 지불하는데 깜짝 놀랄 수 밖에 없다.

지난해 3월에는 약 189,000원이었으나 이번에는 281,630원이란다.(참고로 목포에서는 232,280원이다.)

선적비 계산도 고개를 갸웃거리며 계산기를 두드리는데 신뢰할 수가 없다.

차량을 선적하고 내려서 매표소에 들려 제주행 매표를 한다. 다시는 완도에서 출발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시간이 충분하여 완도항여객선터미널 인근을 둘러보고 돌아오니 14시30분, 승선이 시작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객실이 텅 비어 한가로웠는데 금년에는 제법 많은 인파와 차량이 탑재되었다.

국내기술로 건조한 첫 대형 카페리인 실버클라우드호는 제주도↔전남 완도(거리 104km)를 오가는 배이다.

여객정원은 1,180명, 차량은 343대를 선적할 수 있으며, 21knot(최대 23knot)로 운항한다.

선박규모는 길이 160m, 폭 24.8m로 20,263톤급이며 2018년 진수되었다.

평일 3등실은 29,900원(사전 예약 28,5000원)이며, 차량은 281,630원(캠핑카)이었다.

완도항 출발시간은 2시30분(5시10분 도착), 15시(17시40분 도착) 두차례 운항한다.

제주항 출발시간은 7시20분(10시 도착), 19시30분(22시10분 도착) 역시 두차례 운항한다.

완도를 출항한지 3시간이 지난 18시, 제주항 6부두에 도착하여 하선을 하고 나니 18시20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