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남도여행 - 1. 영암 기찬묏길, 해남 땅끝 희망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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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캠핑카

3박4일 남도여행 - 1. 영암 기찬묏길, 해남 땅끝 희망공원

by 정산 돌구름 2021. 1. 29.

3박4일 남도여행 - 1. 영암 기찬묏길, 해남 땅끝 희망공원


남도로 떠난 3박4일 캠핑여행

○ 1일차(1월 25일) : 광주 - 영암 기찬묏길 - 해남 땅끝마을 희망공원

○ 2일차(1월 26일) : 땅끝 - 노화도 - 보길도 망끝전망대 - 낙서재&곡수재 - 송시열 글씐바위 - 예송리 - 노화 동천항

○ 3일차(1월 27일) : 노화 동천항 - 소안도 - 가학산 산행 -동천항 - 왕도 화흥포항 - 구계등 - 완도 해변공원

○ 4일차(1월 28일) : 완도 해변공원 - 장보고 동상- 청해진 유적 - 영암 더자반 -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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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5일, 남도로 떠난 캠핑여행 3박4일 캠핑여행 첫번째는 영암 월출산 기찬묏길..

12시40분, 월출산 천황사지구 주차장에서 트레킹을 시작한다.

날씨가 맑고 포근하여 조금 걸으니 땀이 난다.

부드럽게 오르내리는 길을 따라 산성대 입구를 지나고 국민여가캠핑장을 지나 기찬랜드에 도착한다.

용추계곡을 따라 올랐다가 다시 기찬랜드로 돌아와 왔던길로 되돌아가 천황사주차장에 돌온다.

맑은 날씨에 부드러운 산길을 따라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2021년 1월 25일, 땅끝으로 가는 길목의 송지면 해안의 전망 좋은 곳..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해질녘 노을 풍경이 아름답다.

2021년 1월 25일, 캠핑여행 첫날은 해남 땅끝마을 희망공원에 머문다.

해남 땅끝마을은 토말·갈두마을이라고도 한다.

이곳은 함북 온성군 남양면(南陽面) 풍서동(豊西洞) 유원진(柔遠鎭)과는 한반도에서 가장 긴 사선(斜線)으로 이어져 극남과 극북을 이룬다.

최남선(崔南善)의 『조선상식문답』에 따르면, 땅끝의 해남에서 서울까지 1,000리, 서울에서 극북의 온성까지 2,000리를 헤아려 이로부터 ‘3,000리 강산’이라는 말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땅끝에 솟은 사자봉(獅子峰 122m) 아래와 갈두 마을은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토말탑이 세워졌다. 사자봉 정상에 건립된 전망대에서는 흑일도·백일도·노화도 등 수려한 다도해가 한눈에 보인다.

역사적으로는 725년(성덕왕 24년) 인도에서 돌배(石船)가 불상과 경전을 싣고 와 미황사(美黃寺)를 지었다는 기록이 그 사적비에 새겨져 있다. 또 『난중일기』에는 1597년(선조 30년) 9월 이순신(李舜臣)장군이 어란진(於蘭鎭)에서 왜선을 이곳까지 추격하는 접전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