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숲길, 아산 봉곡사 솔바람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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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아름다운 길

천년의 숲길, 아산 봉곡사 솔바람길을 걷다..

by 정산 돌구름 2020. 9. 16.

천년의 숲길, 아산 봉곡사 솔바람길을 걷다..


2020년 9월 10일, 충남으로 떠안 캠핑여행 첫번째 코스는 천년의 숲길, 아산 봉곡사 솔바람길을 걷는다.

푸른 소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따라 걸으면 모든 시름이 잊혀지는듯 하다.

봉곡사에 이르지만 대웅전은 해체복원 불사 중이었다.

 

아산 천년의 숲길은 봉곡사와 궁평저수지를 이어주는 숲길로 4개의 코스가 있다.

천년비손길은 봉곡사-봉수산-오형제고개-누에마을-배골마을-궁편저수지-봉곡사로 돌아오는 13km 구간이다.

봉곡사 솔바람길은 봉곡사-봉곡사 임도길-누에마을 까지의 3.5km 구간으로 고도차가 별로 없고 곳곳에 울창한 수림과 맑은 공기, 청아한 새소리가 어우러져 심신을 달래주는 산책길이다.

긴골재길은 송남휴게소-황산등산로-강장고개에 이르는 5.6km로 전형적인 산길코스로 산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천년물결길은 송남휴게소-궁평저수지주변길-등산ㅁ로-송남휴게소의 1.5km 구간으로 마을길과 작은 산길을 가족과 함께 부담없이 걸을수 있다.

봉곡사(鳳谷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의 말사로 신라 진성여왕 원년(887년) 도선국사가  석가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 

고려 의왕 4년(1170년)에 보조국사가 다시 건립하고 석암사라 하였다. 1419년(세종 1년)에 함허가 중창하였으며, 산 이름을 봉수산이라 하였다.

봉곡사라고 불린 것은 정조 18년(1794년) 산의 봉이 양쪽 날개를 펼치고 나는 것과 같다하여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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