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ucies D'or(Goldilocks) / Dje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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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mic/연주곡(경음악)

Boucies D'or(Goldilocks) / Djelem

by 정산 돌구름 2020. 1. 16.

Boucies D'or (Goldilocks) / Djelem 


Djelem(젤렘)은 Moldova(몰도바)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Sergei Trofanov)와 우크라이나 출신 보컬리스트이자 기타리스트 아나톨리이아코벤코(Anatoli Iakovenko), 캐나다 출신의 더블 베이시스트 끌로드 시마르(Claude Simard)로 구성된 집시 음악을 연주하는 3인조 프로젝트 밴드다.

Djelem의 음악은 화려한 음악적 해석에 집시의 전통적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그들의 음악에서 풍기는 동양적 정서는 오랜 떠돌이 생활의 삶의 애환과 고향에의 그리움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흔히 우리가 즐겨듣던 춤곡들 보다는 집시들의 애환이 서린 음악들을 나지막하게 우수어린 서정적 연주로 들려주고 있다.

Djelem(젤렘)이라는 말은 영어의 Let's go와 같은 의미이다.

즉, 새로운 경험을 열어가며 Gypsy(집시)가 되는것을 의미한다.

Gypsy, 그들의 선대 조상은 동유럽에서 떠돌다 캐나다로 이주하여 지금의 퀘백 지역에 정착했다고 한다.

여기에 실린 Djelem의 음반은 화려한 음악적 해석에 이들 Gypsy의 전통적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Gypsy음악은 집시의 후예들이 그들의 슬픔과 삶의 애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낸다.

Gypsy는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떠돌아 다니는 이들을 말하는데 Gypsy란 말의 어원은 유럽인들이 Gypsy들의 고향이 이집트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Egyptian(이집트인)이라는 말에서 모음 E가 탈락된 것이다.

Gypsy들을 부르는 이름이 나라마다 다른데 프랑스에서는 Bohemian(보헤미안)이라 하고 동유럽권에서는 Drom(드롬)이라 하며 캐나다에서는 Djelem이라고 한다.

하지만 Gypsy 그들 스스로는 Rom(사람)이라 부른다고 한다.

 

https://youtu.be/u2VciYf0Xb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