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느껴보는 스위스 색체와 감성, 조천 스위스마을..
2020년 3월 15일(일),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13일차이다.
조천에 도착하여 함덕해수욕장을 보고 스위스마을에 이른다.
조천에 있는 스위스마을은 ‘동행’이라는 주제로 일군, 자연 그대로를 나타내는 색이 있는 공간이자, 풍경이 있는 건축단지다.
스위스마을은 아무에게나 집을 분양하지 않는데 이는 동행하며 살아갈 이웃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함께 하는 가치를 중요시하며, 마을을 같이 만들어나갈 구성원을 이웃으로 맞이한다.
단지내의 각 건물은 대부분 1층 가게, 2-3층 숙박이나 거주의 형태로 되어있다.
101동에는 COMP-Cafe, 102동에는 spain 食, 104동에는 COMP-PRO 가구전시장, 107동에는 COMP-Tree, 108동에는 포차,
109동에는 DAK BAR, 110동에는 수 갤러리, 111동에는 디자인 바름, 112동에는 반함 철릭, 113동에는 소오록,
114동에는 CAFE TAO, 117동에는 발 담근 CAFE, Jeju the BongBong이 있다.
스위스의 대표 화가 파울 클레의 영감을 받아 색채가 입혀졌고, 신선하고 다채로운 느낌을 주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4개의 단지가 있는데 현재는 1개의 단지만 운영중이다.
아직은 모든 건물이 다 채워지고 완성되지 않았지만 스위스의 이미지와 풍경이 떠오르게 하는 색다른 곳을 찾는다면,
조천에 있는 스위스 마을에서 스위스의 향기를 조금이나마 느껴보는 것도 제주여행의 묘미이다.
Toselli Serenade / 바이올린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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