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공원의 시발점, 바다백리길 따라 통영 한산도 망산 산행..

한려해상공원의 시발점, 바다백리길 따라 통영 한산도 망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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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6일(목), 2박3일 일정으로 떠난 캠핑여행 둘째날..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주차장에 차를 두고 한산도 망산 섬산행을 나선다.

통영항에서 한산도 제승당에 들어가는 배는  7시, 8시, 9시, 10시, 11시, 12시, 13시, 14시, 15시, 16시, 17시 등 정시에 운항하고,

제승당에서 나오는 배는 7시35분부터 매시간 35분 마다 있으며 17시35분이 마지막 배이다.

1인당 승선료는 왕복 11,000원(통영 5,750원, 제승당 5,250원)이다. 

9시 배로 들어가서 30여분(28분)이 소요되어 제승당항에 도착한다.

마을버스(버스요금 1,000원)가 대기하고 있어 버스를 타고 20여분을 달려 한산면소재지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추도로 들어가는 다리가 있는 보건지소 앞에서 시작하여 면사무소 앞 진두선착장을 지나면 한려해상 바다백리길이 시작된다.

한려해상 바다백리길을 따라 오르면 조망이 트이며 아름다운 픙경이다.

망산 정상에 올라 인증샷을 하고 능선을 따라 선착장에 도착하여 다시 제승당을 다녀온다.

14시35분 배를 타고 다시 통영항으로 돌아온다.

 

○ 산행일자 : 2020년 2월 6일 (목)

○ 기상상황 : 맑음(맑고 파란 하늘에 미세먼지가 없어 조망이 트임 -3~5℃)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진두선착장~233.9봉~263.4봉~망산~망산교~165.9봉~186.7봉~선착장~제승당~선착장(경남 통영)

○ 거리 및 소요시간 : 10.49km(트랭글GPS), 4시간 소요

  한산보건지소(09:50)~진두마을(09:55)~233.9m봉(진두전망대 10:25~30)~263.4m봉(10:45)~망산(11:00~15)~망산교(11:30~35)~165.9m봉(성황당터 11:50)~소고포 갈림길(12:00~10)~186.7m봉(12:30)~전망데크(12:40)~한산도역사길 2구간 입구(12:50)~선착장(13:00)~제승당(13:10~40)~선착장(13:50)

○ 산행지 소개

  한산도(閑山島)는 한산면의 본섬으로 면을 이루는 29개 유·무인도 가운데 가장 크며, 통영 남동쪽에 뱃길로 약 2km 떨어져있다.

  통영의 유인도 중 가장 큰 섬으로 동쪽은 거제도, 서쪽은 미륵도, 북쪽은 고성반도, 남쪽은 용초도·추봉도·비진도에 싸여 있다.

  추봉도와는 연도교인 추봉교를 통해 연결된다.

  섬에 큰 산이 있다는 데에서 한뫼(큰뫼)라고 부르던 것이 한산으로 변하였다고 전해진다.

  또는 통영 앞바다에 한가하게 떠 있는 섬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섬 중앙에 망산(望山 295.6m)이 솟아 있고 이 산으로부터 산줄기가 사방으로 뻗어 나간다.

  북서쪽은 두억천이 흘러 한산만으로 유입하며, 하천 주변이 농경지로 조성되었고 다른 지역에 비해 저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섬 전체적으로는 남쪽에 비해 북쪽이 저지대이며 완경사지도 많은 편이다.

  대부분이 암석해안이고 남쪽 해안은 비교적 단조로운 반면, 북쪽 해안은 해안선이 복잡하여 크고 작은 만입부가 발달하였으며 깊숙한 한산만도 형성되어 있다.

  미륵도 왼쪽에 있는 이 섬은 한산면의 주도이자 한려해상공원의 출발점이다.

  특히 이순신장군이 임진왜란 때 조선을 침략한 왜군 함대를 한산도 앞바다에서 궤멸시켜 한산도대첩을 이끈 역사적인 장소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장군 휘하의 삼도수군통제영이 자리했던 곳이다.

  세계 4대해전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한산대첩은 학익진과 거북선의 위력을 바탕으로 영세한 전력을 가지고 승리를 한 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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