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은 섬, 여수 낭만 낭도 상산과 낭도 섬둘레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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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0

가고싶은 섬, 여수 낭만 낭도 상산과 낭도 섬둘레길을 걷다..

by 정산 돌구름 2020. 1. 30.

가고싶은 섬,  여수 낭만 낭도 상산과 낭도 섬둘레길을 걷다..

 


2020년 1월 26일(일), 3박4일 일정으로 떠난 여수 캠핑여행 첫째날..

고흥에서 적금대교를 건너 적금도로 들어서 적금대교를 건너면 낭도이다.

고흥에서 여수 적금도로 들어서는 팔영대교는 지난 2016년 12월에 개통되었지만 낭도로 들어서는 적극도와 낭도를 잇는 적금대교,

낭도와 둔병도를 잇는 낭도대교, 둔병도와 조발를 잇는 둔병대교, 조방도와 화양면을 잇는 화양대교 등 4개의 교량이 설명절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임시개통 되었다.

거북이걸음으로 팔영대교와 적금대교를 건너 낭도에 들어서 낭도선착장에 차를 두고 산행을 시작한다.

안도주조장 옆 골목길로 접어들어 능선을 따라 오르면 쉼판터 전망대에 올라 조망을 바라본다.

다시 내려섰다가 올라 낭도의 최고봉인 상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서 되돌아와 역기미 분기점에서 능선을 따라 가면 좌측으로 희미한 길이 보이지만 지나쳐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간다.

희미한 지능선 길을 따라 내려서 역기미삼거리에 이르러 낭만낭도 섬둘레2길을 따라간다.

해안선을 따라 길이 잘 정비되어 장사금해수욕장까지 이어간다.

장사금해수욕장에서 올라서면 산타바오거리에서 섬둘레1길을 따라간다.

산타바해변의 남포등대를 보고 돌아와 천선대, 신선대를 거쳐 낭도해수욕장을 지나 선착장에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행일자 : 2020년 1 26(일)

기상상황 : 흐림(구름 가득한 흐린 날씨였으니 미세먼지가 없어 조망이 트임 3~10)

산행인원 : 부부

산행코스 : 낭도선착장~쉼판터전망대~역기미분기점~상산~역기미분기점~장사금~산타바~신선대~선착장(전남 여수)

거리 및 소요시간 : 11.38km(트랭글GPS), 4시간 45분 소요

  낭도선착장(12:40)~주조장(12:45)~쉼판터 전망대(13:15~20)~규포분기점(13:35)~역기미분기점(13:40)~상산(13:45~50)~

  역기미 분기점(14:00~10)~규포 분기점(14:25)~역기미 분기점(14:30)~역기미 삼거리(14:55)~장사금해수욕장(15:20~35)~

  산타바오거리(15:40)~남포등대(16:00~10)~천선대(16:20~30)~신선대(16:40~50)~낭도해수욕장(17:10)~선착장(17:25)

산행지 소개

  가고싶은 섬, 낭만 낭도(狼島)는 여수에서 남쪽으로 약 26.2㎞ 떨어져 있으며, 면적 5.02㎦, 해안선 길이 19.5km이다.

  주변에 적금도, 둔병도, 조발도, 사도, 상화도와 하화도가 있다.

  1896년 돌산군 옥정면에 속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옥정면과 화개면을 합하여 화정면 낭도리로 되었다.

  동쪽에 낭도산(상산 278.9m)이 있고 대부분은 낮은 구릉지이며, 해안은 만과 곶이 연이어져 있어 해안선의 드나듦이 복잡하다.

  낭도는 섬의 형태가 여우를 닮았다하여 이리 낭() 자를 써서 ‘낭도()’라 부른다.

  상산에는 임진왜란 당시 봉화로 연락하던 곳이며 일제 때 측량하던 기점으로 지금도 삼각점이 있다.

  상산 외의 대부분은 낮은 구릉지로 서쪽과 남쪽은 밭과 논이 있고 여산리를 중심으로 탑동까지 주로 들판이다.

  낭도에는 임진왜란 때 강릉 유씨가 처음 섬에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한다.

  낭도에는 임진왜란 때로 강릉 유씨가 처음 들어와 정착하였다고 전해오며, 주민의 대다수는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농산물로는 쌀·보리·마늘·감자·고구마·약초·유자 등이 생산되고, 주요 수산물은 멸치·새꼬막·굴 등이다.

  영화 ‘쥬라기공원’의 흔적을 볼 수 있는 낭도는 인근 사도가 공룡의 섬으로 불리지만 낭도에도 공룡발자국 화석이 즐비하다.

  사도와 추도 등을 포함해 3,600여 개의 공룡 발자국이 발견돼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기도 했다.

  낭도는 전라남도가 선정한 가고싶은 섬이며, 블랙야크(BAC) 섬&산에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