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선물, 영덕 해맞이공원과 풍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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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바람의 선물, 영덕 해맞이공원과 풍력발전소..

by 정산 돌구름 2019. 7. 29.

바람의 선물, 영덕 해맞이공원과 풍력발전소..


 

2019년 7월 25일(목), 7박8일 캠핑여행 넷째날..

경주 양남주상절리,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보고 영덕으로 향한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바람의 선물 영덕 해맞이공원과 풍력발전소..

해맞이공원은 영덕군 강구면과 축산면의 해안선을 따라 해안도로변의 10ha에 이르는 면적에 조성된 해안형 자연공원이다.

1997년 2월 산불로 황폐해진 곳을 '자연 그대로의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1998년 착공, 2002년 완공되었다.

목재 파고라 6개동과 사각정자 3개동, 평의자 40개 등의 휴게시설과 주차장 3개소, 조망과 사진촬영을 위한 전망테크 5개소,

길이 2.1㎞의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부채꽃과 패랭이꽃 등 야생화 2만 3000여 포기와 향토 수종 900여 그루가 심어져 있다.

강구항과 축산항을 잇는 해안도로는 바다를 즐기는 아름다운 드라이브의 명소로 손꼽힌다.

아기자기한 어촌마을과 깔끔한 모래사장이 파도와 어우러지는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수십 개의 거대한 날개가 하늘을 가르며

느릿하게 돌아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영덕의 상징으로 새롭게 자리 잡은 풍력발전기들은 특별한 동력의 사용 없이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는 기계로 능선을 따라 하얀

날개를 활짝 핀 모습은 영덕을 시원함으로 추억하게 만든다.

수많은 풍력발전기들이 바다로 향하는 선두에 해맞이공원이 자리 잡고 있으며 흰색의 창포말등대는 영덕의 상징 대게가 감싸는

형상으로 단장되어 있다.
등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잔디 언덕은 산불로 그 모습을 잃어버린 민둥산을 다듬어 바다를 향하는 산책로를 만들었다.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달맞이 산행이 유명하다.

영덕군청에서 준비하는 야간산행은 해맞이공원과 풍력발전소가 자리하는 삿갓봉을 따라 두 시간 정도 진행된다.

달빛을 흠뻑 머금고 물결 따라 반짝거리는 바다와 여느 곳보다 더욱 밝고 커다란 달빛을 따라 산행도 즐기고 푸른 밤을 더욱

흥겹게 하는 공연과 군청에서 준비한 먹거리를 맛보는 특별한 시간이다.

해돋이를 관람할 수 있는 곳까지 설치된 1,500여 개의 나무계단이 유명하다.

영덕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은 사업비 82억 200만 원을 투여하여 2년여에 걸쳐 건립하고, 2007년 9월 개관하였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홍보를 위하여 세운 전시관으로,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선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 있다.

대지면적 2만 5,522㎡, 건축 총면적 2,189㎡의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이다.
1층은 세미나실·휴게실·사무실, 2층은 상설전시장·창포욕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전시장에는 창포룸, 태양의 힘으로 자라는 힘, 바람의 에너지 바람의 즐거움,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 등의 9가지 주제로 

풍력·태양열 발전과 미래의 에너지 등을 설명하는 다양한 형태의 전시물이 갖추어져 있다.

해맞이공원과 풍력발전소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에 포함된 아름다운 곳이다.,

 

 

 

 

 

 

 

 

 

 

 

 

 

 

 

 

 

 

 

 

 

 

 

 

 

 

 

 

 

 

 

 

 

 For The Good time / Kris Kristoffer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