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내음 가득한 곳, 굽이치는 바다의 절경, 부산 태종대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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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바다내음 가득한 곳, 굽이치는 바다의 절경, 부산 태종대유원지..

by 정산 돌구름 2019. 7. 29.

바다내음 가득한 곳, 굽이치는 바다의 절경, 부산 태종대유원지..



2019년 7월 23일(화), 7박8일 캠핑여행 둘째날, 김해 봉하마을,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거쳐 태종대로 이동한다..

태종대 주차장에 차를 두고 주차장 인근 식당에서 생선구이 백반으로 점심식사를 하는데 1인당 15,000원 짜리 특대를 시키니

양이 많아 다 먹기 힘들 정도이다.

식사 후 태종대를 둘러보기로 하고 1인당 3,000원을 주고 다누비 열차를 탄다.

한번 티켓팅을 하면 각 역에서 내려 다시 탛 수가 있어 좋다.

 

바다내음 가득한 곳, 굽이치는 바다의 절경, 부산 태종대 유원지

태종대는 1972년6월26일 부산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다가 2005년11월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7호로 지정되었다.

부산대교를 지나 영도해안을 따라 약 9.1㎞의 최남단에 위치한 태종대유원지는 1,713,763㎡ 면적에 해발 250m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해송을 비롯한 120여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해안에는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 그리고 탁 트인 대한해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이다.

맑은 날에는 약 56㎞거리인 일본 쓰시마섬까지 볼 수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옛부터 관광객들이 즐겨 찾았던 곳이다.

이곳은 일제 때부터 오랫동안 군 요새지로 사용되었던 관계로 일반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어 오다가 지난 1967년 건설교통부가

유원지로 고시하였고, 뒤이어 1969년에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옛날에 신선이 살던 곳이라 하여 신선대()라고도 부르며, 신라 태종 무열왕 사후()의 장소였다는 속전(에 따라

현재는 태종대라는 호칭이 보편화되었다.

6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영도등대가 섬 남동부의 가파른 해안절벽 위에 서 있고 부근에 신선대바위 망부석()이 있으며,

순환관광로의 중간지점인 전망대에는 이곳 명물인 모자상()이 있다.

그 밖에 인공해수() 풀장인 ‘곤포()의 집’을 비롯한 위락시설과 바다낚시터 등이 있으며 너비 10m, 길이 4km 가량의

순환관광로가 섬의 명소들을 누비며 지나간다.

태종사에는 수국이 피어있는데 지난 6월29일부터 7월7일까지 수국축제가 열렸었다.

지금은 만개를 지나 약간 시들어가고 있는 상태이다.

태종사는 태종대 공원에 위치하며 삼국통일의 기를 이어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도성스님이 지난 1976년에 세운 절이다.

전통사찰은 아니지만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과 팔리어로 조석예불을 봉행해 태국이나 스리랑카 스님들의 수행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으로 한국 테라와다불교의 살아있는 역사를 간직한 태종사다.

또한 불자를 비롯한 일반인들도 오고가는 수행 정진 도량으로도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도성스님은 한국 테라와다 불교계의 최고 어른이자 정신적지주이다.

2003년에는 스리랑카 상가로부터 '삼붓다 사사나 조띠까 마하테라'라는 최고의 칭호를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월당 병안 대종사의 탄신 100주년 기념일을 맞아 스님의 정신과 유훈을 기리는 다례제를 거행하기도 했다.

 

 

 

 

 

 

 

 

 

 

 

 

 

 

 

 

 

 

 

 

 

 

 

 

 

 

 

 

 

 

 

 

 

 

 

 

 

 

 

 

 

 

 

 

 

 

 

 

 

  

 

 

 

 

 

 

 

 

 

 

 

 

 

 

 

 

 

 

 

 

 

 

 

 

 

 

 

 

 

 

 

 

 

 

 

 

 

 

 

 

 

 

 

 

 

 Song of seashore / Mischa Maisky(Ce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