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기다리는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 보령 대천해수욕장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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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기다리는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 보령 대천해수욕장의 풍경..

by 정산 돌구름 2019. 5. 16.


여름을 기다리는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 보령 대천해수욕장의 풍경..



2019년 5월 14일(화), 충남 캠핑여행길에 찾아간 보령 대천해수욕장...

한낮의 땡볕은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운 날씨이다.

개장을 달여 앞둔 대천해수욕장은 벌써부터 한여름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길게 이어진 백사장과 인근의 조형물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해당화도 곱게 피어있다.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가 3.5㎞, 너비는 100m, 면적은 3만㎡이다.

백사장 모래가 동양에서는 보기 드물게 조개껍질이 잘게 부서진 패각분으로 이루어져 몸에 달라붙지 않으며 물에 잘 씻긴다.

평균 수심 1.5m로 얕은 수심과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을 동반하여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해안에 심어진 3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백사장을 따라 줄지어 있고, 백사장 남쪽으로 4㎞ 지점에 위치한 무인도섬인 다보도와

기암괴석이 잘 발달되어 있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

1930년에 개장하여 기반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한해 방문객 수가 1천만 명에 이른다.

계절별 축제와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1998년 개최하기 시작한 보령머드축제는‘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었으며,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대형머드탕, 머드씨름대회, 머드슬라이딩, 갯벌극기훈련체험 등 다양한 머드체험 프로그램과 록콘서트, 머드미인 선발대회,

행글라이더 대회, 용왕굿 한마당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해수욕과 머드체험을 동시에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북쪽 1㎞ 지점에 있는 대천항은 수산물 집산지로 싱싱한 해산물은 물론 대천의 명물 꽃게와 배오징어의 특별한 맛을 볼 수 있다.

또한, 인근의 원산도·외연도·삽시도·녹도 등의 섬과 안면도의 영목항을 왕래하는 여객선이 운행되고 있어 피서철이나 주말에는

피서객들과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When I Need You / Leo S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