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8일 캠핑여행, 여섯째날 - 영월에서 동해안 따라 경북 영덕에서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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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8일 캠핑여행, 여섯째날 - 영월에서 동해안 따라 경북 영덕에서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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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1일, 7박8일 캠핑카 여행 여섯째날이다.

어제 영월 수변공원 주차장에서 무더운 하루밤을 보내고 오늘은 동해안을 거쳐 남으로 내려간다.

 

먼저 영월에서 아침에 수변공원을 산책하고 인근의 한반도지형으로 향한다.

명승 제75호(2011년6월10일)로 지정된 한반도지형은 평창에서 영월로 흘러오는 평창강과 주천강이 합수되어 서강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계절마다 특색 있는 경관을 보여 주는 명승이다.

한반도지형이 속한 영월군 한반도면의 옛 명칭은 서면이었으나 이곳으로 인하여 2009년 서면에서 한반도면으로 변경되었다.

 

한반도지형을 보고 동해안 삼척으로 차를 달린다.

삼척에서 죽서루를 보고 장호항까지 갔다가 다시 7번국도를 타고 남으로 달린다.

 

경북 영덕 바람의 언덕, 해맞이공원을 거쳐 강구항 해파랑공원에 정박한다.

강구항 회센터에서 노래미와 우럭회를 준비하여 캠핑카로 돌아와 한잔..

 

널따란 해변의 해파랑공원 주차장, 가끔 내리는 소나기와 피서나온 아이들의 폭죽소리와 함께 강구항의 밤은 깊어간다.

이 또한 자유여행의 즐거움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