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및 명예소방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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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행사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및 명예소방관 위촉..

by 정산 돌구름 2017. 9. 21.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및 명예소방관 위촉..

 

2017년 9월 20일, 무안군 무안읍 고절3리(오리정마을)에서 무안소방서가 주관하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소방환경이 열악하고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농촌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

소방서비스를 확대하여 소방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소방활동 취약지역에 대한 균형있는 소방서비스 제공하기 위함이다.

 

2017년 9월 20일() 11:00에 무안군 무안읍 고절 3리 오리정 마을회관에서 도의원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의 주내용은 기초소방시설(소화기 43독경보형감지기 43) 보급, 마을 이장 명예소방관 위촉,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부착, 주택 안전점검 및 주민 기초건강검진(혈압·혈당 체크 등), 소화기 사용법 시연, 찾아가는 응급처치체험 및 소방안전

교육 등으로 이루어졌다.

 

식사(式辭)

먼저바쁘신 가운데도 오늘 행사에 참석하여 주신 전라남도의회 정영덕의원님과 이혜자의원님, 무안군의용소방대연합회 김선발

회장님과 이정희 여성회장님, 무안읍 여성의용소방대 이군자 대장님, 그리고 조종수 오리정 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어르신

여러분들을 모시고 오곡백과가 풍성한 가을의 길목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무안군은 지난해 624, 군민들의 열망속에 새롭게 무안소방서를 개청하여 군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모든 재난에 신속 대응함으로써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 군민의

안전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다하여 왔습니다.

또한, 금년에는 우리나라에 커다란 국가적 변화가 있었고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에 힘입어 지난 726,

소방청이 신설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로써 우리 소방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한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는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현장대응 여건이 취약한 주택에

소방시설을 보급함으로써 군민들이 안전한 여건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더욱이 금년 24일까지는 모든 주택에 소화기와 경보기를 설치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 되었지만 우리지역의 보급률은 35%

정도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늘 보급하는 소화기와 경보기는 무안소방서가 군민의 안전을 위해 무료로 보급하는 행사로써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급을

통하여 화재로부터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오늘의 행사는 전라남도의회 정영덕의원님이 선정한 마을 입니다.

앞으로도 소화기와 경보기를 더 많은 예산이 확보되어 군민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앞에 계신 전라남도의원님과

무안군의원님들께 뜨거운 성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오리정 마을 주민 여러분!

오늘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계기로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각오와 신념을 가지고 조종수 이장님을 중심으로

단합된 힘을 모아 주신다면 이 마을에서는 단한건의 화재도 없는 안전한 마을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 봅니다.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도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의원님들과 마을 어르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920일 / 무안소방서장 최 완 석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