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소금강, 영암 월출산 천황봉~구정봉~산성대 산행..
본문 바로가기
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6

호남의 소금강, 영암 월출산 천황봉~구정봉~산성대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16. 3. 21.

호남의 소금강, 영암 월출산 천황봉~구정봉~산성대 산행..

 

산행일자 : 2016320()

기상상황 : 구름 조금 맑음(바람도 없이 맑고 포근한 봄 날씨 12~17)

산행인원 : 광주우리산악회(26) - 회비 30,000

산행코스 : 경포대~삼거리~바람재~구정봉~마애여래불~바람재~천황봉~통천문삼거리~산성대~주차장(전남 영암, 강진)

구간별소요시간 : 10.02km, 5시간20분 소요

  경포대탐방지원센터(09:15)~야영장(09:25)~경포대삼거리(09:35)~바람재(10:05)~베틀굴(10:20)~구정봉(10:25~35)~

  마애여래좌상(10:50)~용암사지(10:55)~삼층석탑(11:05)~구정봉(11:20)~바람재(11:35)~남근바위(11:40)~능선봉

  (11:45~50)~천황봉(12:10~40)~통천문삼거리(12:50)~광암터삼거리(13:00)~장군봉(13:20)~고인돌바위(13:25)~

  486m(산성대 13:45~50)~헬기장(14:00)~작은장군봉(14:05)~귀뜰바위(14:15)~실내체육관(14:35)

주요 봉우리 : 천황봉(810.7m), 구정봉(738m), 산성대(486m)

교통상황

  각화농산물시장(07:45)~순환도로~남평~1번국도~13~월남교차로~천황사주차장(09:10)

  실내체육관(15:00)~821~월출산온천(15:10~16:55)~중원회관(17:05~55)~13~1~순환도로~농산물시장(19:05)

 

 

○ 산행지 소개

  월출산(月出山 810.7m)남원 지리산, 장흥 천관산, 부안 능가산, 정읍 내장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꼽힌다.

  ,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하며, 강원 설악산 및 청송 주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암산으로 꼽히기도 한다.

  삼국시대에는 월나산(月奈山),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 조선시대부터 월출산(月出山)이라 불렸다.

  “달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그리고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국립공원이다.

  호남정맥 노적봉에서 분지한 땅끝지맥 중간에 솟아천황봉을 중심으로 장군봉, 사자봉, 구정봉, 향로봉 등이 연봉을 이룬다.

  월출산의 첩첩 산줄기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출과 서해를 물들이는 진홍빛 일몰광경은 호남 제일의 장관으로 손꼽힌다.

  천황봉 동쪽의 바람골 일대는 경사가 매우 급하며, 그 밖의 사면은 비교적 완만하다.

  이곳에서 영산강과 탐진강의 지류들이 발원해 사방으로 흘러내리며, 곳곳에 깊은 계곡과 폭포를 형성했다.

  산세가 매우 크고 수려하며, 기암괴봉과 비폭(飛瀑),벽담(碧潭), 많은 유물유적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월출산 자연경관과 많은 문화유적을 보호하기 위해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했고, 19886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동쪽 구절계곡은 공원내 최고의 풍치지구이며기암괴석 사이로 7단계의 폭포와 바위가 있는 칠치폭포, 구절폭포 등이 있다.

  북쪽 사면의 은천계곡은 용추폭포를 비롯해 황치폭포, 대동폭포, 은천폭포, 용수폭포 등이 있다.

  그밖에도 천황봉과 구정봉 사이의 남쪽 경포대계곡에는 월출산 명소인 금릉경포대가 있다.

  남서쪽으로 내려가는 길목 미왕재 일대에는 억새가 우거진 갈대밭이 있다.

  월출산 기암인 산성대(山城臺)는 천황봉 북쪽으로 뻗은 능선 위의 해발 486m 봉우리로 행정구역상 영암읍 용흥리에 속한다.

  산성대라는 명칭은 예전에 영암산성 봉화대가 있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이 구간을 산성대능선이라고 부른다.

  산성대 구간은 그 동안 안전문제로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20151029일 안전시설을 갖추고 30년만에 개방하였다.

  구정봉(九井峰)은 월출산의 제2봉으로 동굴 같은 좁은 길을 타고 오르면 장정 20명이 앉을 수 있는 널찍한 암반이 전개된다.

  편평한 바위 위에는 항상 물이 마르지 않는 9개의 웅덩이는 아홉마리의 용이 살았다하구정봉이란 이름이 생긴 것이다.

  한편, 옛날 구림에 살던 동차진이란 사람이 이곳에서 하늘을 향해 오만과 만용을 부리다가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아홉번의

  벼락을 맞아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기기묘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 전시장 같은 월출산은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100산’ 12위로 산행코스가 만만치 않지만

  3월의 봄맞이 동백산행, 4월의 도갑사에 이르는 도로에 벚꽃이 만발하는 벚꽃산행, 가을산행 순으로 인기가 있다.

  또한, 경관이 아름다우며 난대림과 온대림이 혼생하여 생태적 가치가 크고 국립공원 지정된 점 등, ‘산림청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 Prologue

  봄기운이 완연한 춘분인 일요일에 10여년만에 광주우리산악회와 함께 하였다.

  맑은 날씨가 예보되었으나 오전에는 약간 흐린 날씨였고, 오후 들어 차차 개였지만 황사의 영향인지 조망은 별로다.

  금릉경포대를 출발한 산행은 동백꽃이 피어난 경포대계곡을 따라 이어지고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어느덧 바람재에 이른다.

  바람재에서 구정봉으로 향하여 베틀굴을 지나 구정봉에 올랐지만 천황봉은 온통 운무에 잠겨 보이질 않는다.

  구정봉에서 마애여래좌상, 3층석탑을 둘러보고 다시 구정봉으로 올라 바람재로 내려서 천황봉으로 오른다.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천황봉에 오르니 날씨는 맑아졌지만 황사(미세먼지) 탓인지 조망이 희미하다.

  천황봉에서 점심을 마치고 내려서 광암터삼거리에서 산성대 능선으로 내려서는데 오르는 인파와 어울어져 정체가 심하다.

  아름다운 산성대 능선을 따라 암릉을 오르내려 어느덧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행의 초입지인 월출산 경포대 탐방지원센터..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 1001>에 선정된 금릉 경포대(鏡布臺)..

경포대 계곡은 천황봉과 구정봉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약 2에 걸쳐 흘러내리는 계곡으로 금릉(金陵)1172년 고려시대 때부터

강진을 부르던 명칭으로 황금 들판에 위치한 성벽이며, 경포대(鏡布臺)는 월출산에서 흐르는 물줄기의 모습이 무명베를 길게 늘어놓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월출산의 다른 계곡들이 대체로 경사가 급한 데 비하여 이 계곡은 완만하게 물길이 이어지며 군데군데 제법 넓고 깊은 물웅덩이에

물이 차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주변 월남사지와 강진차밭과 어우러져 강진 땅 깊은 곳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절경이다..

 

도로를 따라 오르면 월출학생야영장을 좌측에 두고 우측 숲길로 들어선다..

 

 

아름다운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수줍은 듯 피어나는 동백의 꽃말은 진실한 사랑, 겸손한 마음,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등이 있다.
빨간 동백은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하얀 동백은 비밀스러운 사랑이고도 한다..

 

지금은 폐쇄된 야영장을 지나 오르면..

 

경포대 삼거리, 우측은 천황봉으로 오르고, 좌측은 바람재로 이어간다..

 

오르는 길목의 물줄기..

 

계곡을 건너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바람재 삼거리..

 

좌측 구정봉으로 향한다..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건너편으로 구정봉..

 

갈림길에서 우측의 베틀굴로 이어간다..

 

구정봉(九井峰)을 오르다보면 맨 먼저 나타나는 곳이 입을 떡 벌린 형상을 하고 있는 베틀굴.

월출산 기암 10경중 5경 베틀굴은 임진왜란때 인근의 연인들이 난을 피해 이곳에 숨어서 베를 짰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굴의 모양이 여성의 상징과 닮았으며, 남근석과 마주보며 쌍을 이루는 자연의 형상이 경이로운 바위다.

베틀굴 안에서 남근석을 향해 절을 세 번하면 결혼한 사람은 아이가 생기고 미혼들은 결혼을 한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굴의 깊이는 10m쯤 되는데 굴속에는 항상 음수(陰水)가 고여 있어 음굴(陰窟)또는 음혈(陰穴)이라 부르기도 하며,

이는 굴 내부의 모습이 마치 여성의 음부와 같은 형상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일본 아스카문화를 일으킨 백제 왕인박사가 문수암에서 공부할 때 월출산을 올라 이 굴 안에 책을 넣어두었다는 책굴이기도 하다..

 

월출산 내에서는 가장 빼어난 절경으로 이름난 구정봉(九井峰)..

구정봉은 월출산의 제2봉으로 동굴 같은 좁은 길을 타고 올라서면 장정 20명이 앉을 수 있는 널찍한 암반이 전개된다.

암반위에는 항상 물이 마르지 않는 9개의 웅덩이가 있는데 이 웅덩이에서 아홉마리 용이 살았다하여 구정봉이란 이름이 생긴 것이다.

한편 옛날 구림에 살던 동차진이란 사람이 이곳에서 하늘을 향해 오만과 만용을 부리다가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아홉 번의 벼락을

맞아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구정봉은 장정 50명이 앉을 만큼 넓은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암반을 신령암이라고 한다..

 

신령암 위에는 직경 2~3m 안팎의 큰 웅덩이들이 있는데 이는 동차진 때문에 생긴 것이다.

동차진은 구림(鳩林)에 유배된 한 장군의 유복자로 태어났다.

태어날 때 동차진은 겨드랑이에 깃털을 달고 있었는데 백일이 되자 이가 나고 세 살이 되자 맷돌을 번쩍 들어 올렸다.

일곱 살에는 어른처럼 나뭇짐을 지고 다녀 구림에서 장사 났다는 소문이 났다.

동차진의 어머니는 동차진이 비뚤어질까 봐 걱정하다가 집에 들른 노인에게 아들을 맡겼다.

그리하여 동차진은 노인을 따라 금강산에 들어가 10년 동안 무술을 익히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머니는 동차진을 시험하기 위해 밥을 지을 동안 산봉우리에 올라가 석성(石城)을 쌓으라고 하였다.

이 시합에서 어머니가 이기자 동차진은 화를 내며 돌을 내던졌다.

때마침 오랑캐가 쳐들어오자 어머니는 동차진을 타이르며 오랑캐가 쳐들어왔으니 나가서 싸우라고 하였다.

동차진이 구정봉에 올라 도술을 부리자 노략질을 일삼던 오랑캐들의 머리 위로 돌멩이들이 떨어져 단번에 몰살되고 말았다.

옥황상제는 그릇된 공명심이나 만용으로 오만방자하게 도술을 쓰는 동차진 때문에 화가 나서 벼락을 아홉번 내려 동차진을 죽였다.

이렇게 죽은 동차진은 구정봉에 사람들이 올라오면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신령암을 세 번 움직여 경계를 시켰다.

바위가 세 번 움직인다하여 삼동석(三動石)이라 부르기도 한다..

 

월출산 기암10경중 제3경인 구정봉 가마솥 구멍..

 

구정봉에서 바라본 풍경..

 

건너편의 향로봉..

 

멀리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구정봉의 파노라마..

 

 

 

구정봉에서 내려서 마애여래좌상으로 향한다..

 

용암사지로 내려서는 지능선을 따라간다..

 

좌측 용암사지와 마애여래좌상으로 내려서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국보 제144호인 마애여래좌상(磨崖如來坐像)..

구정봉에서 약 500m떨어진 벼랑아래 큰 바위에 새겨져 있는 이 불상은 얼굴이 원만하고, 신체 각 부분의 비례가 적합하며,

몸길이는 6m, 무릎 폭 4m, 어깨 폭의 길이는 2.5m로 그 크기가 웅장하고, 정교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오른손 옆에 86cm의 협시보살(脇侍菩薩)이 있어 더욱 이채롭게 느껴진다.

이 불상은 바위면을 약간 파서 직사각형의 방을 만들고 그 안에 불상을 새겼다.. 

 

잠시 더 내려서면 용암사지..

용암사의 정확한 창건과 폐사의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석탑 양식, 마애여래좌상의 특징, 기와명문 등으로 보아 고려 초기에 창건된 사찰로 추정하며, 그 이후 사적은 알려지지 않는다.

 

1998년에 보물 제1283호로 지정된 용암사지 삼층석탑은 고려초기 석탑으로 흩어져 있던 부재들이 수습되어 1996년에 복원되었다.

내부 감실에서 사리기와 금동 보살 좌상 등이 출토되었으며, 백제계 석탑의 요소를 잘 보여 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시 올라서 또다른 삼층석탑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건너편으로 마애여래좌상이 확연하다..

 

당겨본 마애여래좌상..

 

다시 오르는 길에 바라본 월출산 파노라마..

 

호남의 소금강다운 풍경이다..

 

천황봉에서 뻗어내린 지능선..

 

다시 돌아온 구정봉 능선..

 

구름이 걷혀 천황봉이 확연하다..

 

도갑사 갈림길에서 다시 바람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기암괴석..

 

월출산 기암10경 중 2경인 구정봉 장군바위..

구정봉에서 바람재로 내려가는 길의 구정봉 측면 큰 바위 모습으로 장군이 투구를 쓰고 서있는 것 같다하여 장군바위라 부른다.

우락부락한 사람의 이목구비와 머리에 투구까지 뚜렷하여 마치 월출산을 지켜주는 장군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또한, 이 바위를 큰바위얼굴이라 부르기도 한다..

 

가야할 천황봉이 까마득하다..

 

뒤돌아본 구정봉 장군바위..

 

바로 아래 바람재, 그리고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람재와 구정봉 장군바위..

 

향로봉과 구정봉 파노라마..

 

바로 앞에 남근석이 다가온다..

 

월출산 기암10경 중 4경 남근석..

구정봉에서 천황봉으로 오르는 능선에 있으며, 남근바위라고도 부른다.

봄이 되면 흙 한줌 없는 남근바위 상단에 생명을 상징하는 철쭉이 곱게 피어 열악한 환경에서도 생명을 꽃 피우는 남성의 힘이 느껴진다.

아이를 갖고 싶은 사람이나 아이가 안 생기는 여인이 바위를 쓰다듬으면 아이가 생긴다는 전설이 있다..

 

돼지바위..

들려진 코와 힘찬 모습이 마치 수컷돼지를 닮았다하여 돼지바위라 부른다..

 

가야할 천황봉이 아칙도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능선봉에서 잠시 쉬어간다.. 뒤돌아본 구정봉과 향로봉..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천황봉 아래 계단에서 뒤돌아본 풍경..

 

아!! 드디어 천황봉..

 

월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하며, 강원 설악산 및 청송 주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암산으로 꼽히기도 한다..

 

지나온 구정봉 능선,

 

정상의 파노라마..

 

 

 

 

 

우뚝 솟은 사자봉..

 

사자봉과 구름다리..

 

가야할 산성대 능선..

 

영암시가지..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통천문을 지나 통천문 삼거리에서 바람폭포 방향으로 내려선다..

 

사자봉과 구름다리..

 

당겨본 구름다리, 그리고 사자저수지..

 

광암터 삼거리에서 산성대 주차장 방향으로 이어간다..

 

건너편의 장군봉 능선..

 

가야할 산성대 능선이 그 위용을 자랑한다..

 

내려서는 길목에서..

 

지난 30여년 신비의 모습을 감춘 산성대 능선..

 

아직도 인파가 가득하다..

 

지나온 능선..

 

기암괴석의 연속이다..

 

뒤돌아본 천황봉..

 

길게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

 

장군봉 상봉을 넘어선다..

 

고인돌바위를 지나고..

 

계속되는 암릉,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하다..

 

주차장까지는 아직도 2.5km..

 

드디어 산성대.. 

산성대에서 바라본 천황봉..

 

산성대의 이정표..

 

산성대의 파노라마..

 

다시 내려서면서 바라본 영암시가지..

 

헬기장을 지나고..

 

조망이 트이며 작은산성봉 너머로 영암읍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건너편으로는 활성산의 풍력발전기..

 

작은 산성봉을 넘어서면..

 

다시 펼펴지는 영암시가지..

 

봄의 향연, 생강나무꽃도 봉우리를 터뜨리고..

 

진달래도 꽃망울 가득하다..

 

귀뜰바위를 넘어서면..

 

암릉지대를 지나 산죽길로 들어선다..

 

산죽길을 지나면 산성대 탐방로 입구에 이른다..

 

월출산 ()찬묏길..

2005년 걷기코스 개통 당시에는 기 웰빙산책로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다.

20099월 탑동 약수터에서 월출산 기찬랜드를 거쳐 용추폭포에 이르는 5.5구간을 조성한 기찬묏길 사업은 2015년까지

7년에 걸쳐 약 180억 원을 투입해 천황사지 주차장부터 영암군 미암면 미암리까지 총 다섯 개 구간 40에 달하는 코스이다..

 

산성대주차장 도로를 건너..

 

10km에 이르는 월출산 산행은 실내체육관에서 마무리된다..

 

산행을 마무리하고 월출산온천관광호텔에서 뜨근한 온천수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영암읍 군청앞의 중원회관에서 뒤풀이..

 

짱뚱어탕과 한잔술로 피로를 날려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