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가계 여행 4박6일(제4일) - 3. 십리병풍의 산수화 전시관, 십리화랑(十里畵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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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

중국 장가계 여행 4박6일(제4일) - 3. 십리병풍의 산수화 전시관, 십리화랑(十里畵廊)

by 정산 돌구름 2015. 4. 26.
중국 장가계 여행 4박6일(제4일) - 3. 십리병풍의 산수화 전시관 십리화랑

 

□ 여행기간 : 2015년 4월 18일 (토) ~ 4월 23일 (목) - 4박6일

□ 여지역 : 중국 장가계(양가계, 원가계, 황석채, 대협곡, 천문산, 토가풍정원)

□ 여행인원 : 15명(남6, 여9)

□ 여행경비 : 1인 1,099,000원(모두 포함)

□ 여행회사 : 롯데관광(인솔자 없음, 현지가이드 김화)

□ 여행일정

 ○ 1일차(4월 18일, 토) : 무안공항~장가계(张家界) 하화공항~장가계 화천대주점(张家界华天大酒店)

 ○ 2일차(4월 19일, 일) : 보봉호~황룡동~전신마사지

 ○ 3일차(4월 20일, 월) : 장가계 대협곡~백장협(차창)~황석채 풍경구~천문호선쇼

 ○ 4일차(4월 21일, 화) : 양가계~케이블카~원가계~천하제일교~미혼대~백룡 엘리베이터~십리화랑(모노레일)~금편계곡

05:00 기상 05:30 호텔 출발(이동 중 빵과 과일로 조식) 06:00 양가계 풍경구 주차장 도착, 줄지어 대기 06:30 입장시작

06:40 버스 탑승 06:45 도보로 계단길 오름 07:00 다시 버스로 이동(07:10) 07:20~30 양가계 케이블카 탑승

07:40~50 셔틀버스 이동 07:55 원가계 풍경구(08:10 천하제일교 08:45 건곤주 09:00 미혼대)

09:10~15 셔틀 버스 이동 백룡엘리베이터까지 도보로 이동 09:25 백룡엘리베이터 탑승(엘리베이터 하강 후 대기)

09:50~10:10 무릉원 주차장까지 셔틀버스 이동 10:20~25 전용버스 이동 10:25~11:40 점심식사(란원불고기 삼겹살)

11:50~12:50 쇼핑(진주, 보석가게) 13:30 무릉원 셔틀버스 츨발

13:40 십리화랑 도착 13:55 궤도열차 탑승 14:05~14:25 세자매바위 앞 자유시간 14:25 궤도열차 탑승(14:40)

14:50~15:40 금편계곡 15:40 셔틀버스 이동 16:00 무릉원 주차장 17:00~45 흥원한식요리(불고기) 18:00 호텔 도착

○ 5일차(4월 22일, 수) : 장가계 토가풍정원~천문산 케이블카(천문동+귀곡잔도(유리잔도)+천문산사)

○ 6일차(4월 23일, 목) : 장가계 공항~인천공항~버스~무안공항

 

 

4일차(4월 21일, 화) - 3. 십리병풍의 산수화전시관, 십리화랑(十里畵廊)

 

09:50 백룡엘리베이터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구불구불 20분을 달려 무릉원 주차장까지 이동한다.

10:20 주차장에서 10여분 걸어가면 상가지대를 지나 대기하고 있던 전용버스를 타고 5분 정도 이동하니 식당에 이른다.

10:25 한식당 란원불고기에서 삼겹살로 이른 점심식사를 한다. 아침을 거른 탓에 소주를 곁들여 푸짐하게 식사를 한다.

11:40 점심식사를 마치고 10여분 전용버스로 이동하여 11:50~12:50 쇼핑(진주, 보석가게)을 한다.

12:50 전용버스를 타고 20여분 달려 다시 무릉원 주차장에서 13:30 무릉원 셔틀버스로 출발한다.

13:40 십리화랑 주차장에 도착하여 잠시 대기하다가 13:55 궤도열차 탑승한다. 열차를 달리며 주변 풍광을 관람한다.

14:05 세자매바위 앞에서 20여분 자유시간을 주어 사진 촬영을 하고, 14:25 궤도열차 탑승하여 입구로 돌아온다.(14:40)

 

십리병풍의 산수화 전시관 십리화랑((十里畵廊 모노레일 왕복)

십리화랑(十里畵廊)은 신당만(神堂灣)을 보면서 작은 시내를 따라 내려가는 풍경 구역이다.

협곡 양쪽으로 수풀과 야생화가 즐비해 있어 마치 한 폭의 거대한 산수화를 연상시킨다.

십리화랑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산수화의 10리 회랑'이라는 뜻인데, 하천을 건너며 수많은 기이한 풍경을 보게 된다.

길이 5㎞의 협곡 양쪽으로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고,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각양 각색의 형상을 띤 채 하천을 따라 펼쳐지는

모습은  한 폭의 긴 두루마리로 된 거대한 산수화였다.

십리화랑 풍경구의 병풍 그림 중 수성영빈(壽星迎賓)은 노수성(老壽星)을 꼭 닮은 석봉의 모습은 한 나이 지긋한 노인이 손짓을

하며 무언가 말하는 듯 방긋방긋 웃으며 사람들을 환영하는 자태이다.

노인봉(老人峰)은 노인암(老人巖) 또는 채약노인암(採藥老人巖)이라고도 하는데 그 형상이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하다.

약초를 채집하기 위해 등에 대광주리를 지고 허리를 구부리고 다니는 노인이 약재를 한 짐 가득 캐서 천천히 돌아오는 듯한

모습이다.

선녀배관음(仙女拜觀音)은 선녀의 무리가 관음을 배알하는 형상이다.

노인암에서 100m정도를 가면 오른쪽 산봉우리 위에 미경이 있다.

고통과 재난을 구하는 대자대비한 관음보살이 고고하게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전방을 똑바로 응시하며 자상한 자태를 띠고있는

듯하다.

그리고 그 앞에서 19명의 선녀들이 고개를 숙이고 말없이 두 손을 가지런히 하고서 읍을 하며 정성스럽고 경건하게 관음보살의

보우를 빌고 있는 듯한 모양이다.

해라봉(海螺峰)은 화랑 밑에서 위를 보면 바다 소라를 연상케 하는 산봉우리이다.

그 봉우리는 아래가 크고 위는 작으면서 빙빙 선회하는 형상을 하고 있었다.

한 학설에 따르면 3억 8천만 년 전에 이곳은 큰 바다였는데 그때 바다가 남긴 보물이라고 했다.

십리화랑의 절경 중 양면신(兩面神)이라는 독립 봉우리가 있었는데 남쪽이든 북쪽에서 보든 모두 사람의 얼굴 형상을 하고 있다.

눈과 코, 입술 모양까지도 분명하게 드러나는데 인위적으로 조각을 한 흔적은 전혀 없다.

이 양면신의 얼굴은 동양인으로 보기엔 코가 너무 커 서양인으로 본다고 했다.

그리고 이 석봉 중간에는 자식처럼 생긴 봉우리도 하나 있다.

세자매바위는 십리화랑을 따라서 들어가면 마지막에 볼 수 있는 암봉이다.

첫째(왼쪽)는 아기를 안고, 둘째(중간)는 아기를 업고, 셋째(오른쪽)는 아기를 배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다하여 세자매바위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