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경기5악 관악산 산행(연주대~8봉능선~삼성산) - 2부, 팔봉능선과 삼성산

[100대명산] 경기5악 관악산 산행(연주대~8봉능선~삼성산) - 2부, 팔봉능선과 삼성산

 

 

○ 산행일자 : 2014년 9월 14일(일)

○ 기상상황 : 구름 조금 맑음(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조망이 확 트임 21~26℃)

○ 산행인원 : 광주요산회(39명) - 42,000원

○ 산행코스 : 사당역~사당능선~관악산~연주암~8봉능선~삼성산~장군봉~칼바위능선~서울대(서울, 경기 안양, 과천)

○ 산행코스 : 총 15.2Km(GPS), 7시간50분

  사당역(07:15)~산행초입(07:22)~관음사 체육공원(07:30)~관음사 국기봉(07:52)~전망대(07:55)~제1헬기장(08:10)~

  선유봉 국기봉(08:13~18)~하마바위(08:28)~마당바위(08:32)~제2헬기장(08:58)~관악문(09:15)~관악산(09:40~50)~

  연주암(09:55~10:05)~KBS송신소 능선(10:12)~6봉능선 갈림길(10:19)~8봉(10:40)~7봉(10:50)~지네바위 전망대

  (11:25~30)~1봉(11:40)~무너미고개(12:00~12:15)~삼성산(12:45~50)~거북바위(12:57)~국기봉(13:10)~장군봉

  (13:40)~칼바위능선(13:50)~국기봉(13:55)~곰바위(14:00)~둘레길 갈림길(14:25)~돌산 국기봉(14:30)~서울대입구

  도로(14:55)~관악문화원(15:05)~서울대 정문

○ 주요봉우리 : 관악산(629.1m), 삼성산(455.0m), 팔봉능선 국기봉(577m), 장군봉(412m)

○ 교통상황

  홈플러스(04:00)~호남고속~25번고속~경부고속~천안휴게소~선암IC~양재대로~우면산터널~사당역(07:10)

  서울대정문(15:45)~한국사우나(15:50~17:00)~서초IC~신갈JC~경부고속~천안IC~금모래(18:15~55)~천안IC~천안논산고속~

               탄천휴게소~호남고속~무각사(21:15)~홈플러스(21:50)

 

 

○ 산행지 소개

서울 한강 남쪽에 우뚝하게 솟아있는 관악산(冠岳山 629.1m)은 서울 관악구와 금천구, 그리고 경기도 과천과 안양에 걸쳐있다.

그 뒤쪽으로는 청계산, 백운산, 광교산으로 연결되는 한남정맥(漢南正脈)이 이어진다.

산 정상부에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모습이 갓을 쓰고 있는 모습을 닮아 관악산(冠岳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관악산의 능선마다 바위가 많고 큰 바위 봉우리가 연결되어 웅장한 산세를 이룬다.

북한산·남한산·계양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이중으로 둘러싼 자연의 방벽으로, 옛 서울의 요새지를 이루었다.

1968년 건설부 고시 제34호에 따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73년 관악구가 영등포구에서 분구되면서 산이름이 구의

명칭이 되었다.

관악산에 대한 역사기록은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와 백제, 신라가 각축전을 벌일 때 매우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다.

고려시대에는 남경의 남쪽을 방위하는 산으로 중요성이 언급되었다.

조선이 건국되면서 관악산은 풍수지리설에 의해 강한 불기운을 가진 산으로 인식되었다.

그래서 관악산을 화산(火山)이라고도 했는데 경복궁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관악산의 불기운이 너무 강해 그 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그 때문에 왕사였던 무학대사(無學大師)가 관악산의 불기운을 달래는 사찰을 세웠으며, 관악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숭례문(崇禮門) 앞에도 연못을 만들어 불기운을 막았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 1786년 재상 체제공이 관악산을 등반하고 <유관악산기(遊冠岳山記)>를 지었다.

그는 책에서 세조의 아들 양녕대군이 관악산 연주대(戀主臺)에 올라 북쪽의 경복궁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관악산에서 한양을 바라보면 곳곳의 모양과 위치가 마치 밥상을 대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五岳)에 속했던 산이다.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까지 이른다.

북서쪽으로 자운암을 지나 서울대학교가 위치하며 동쪽으로 연주암과 과천향교를 지나 정부 과천종합청사가 위치한다.

남쪽으로 안양유원지가 자리잡고 있다. 주봉은 연주대(戀主臺)이고, 산정의 영주대(靈珠臺)는 세조가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

관악산에는 화강암으로 형성된 기암괴석과 바위들이 많은데 각 바위마다 다양한 이름이 지어져 있다.

두꺼비바위, 무당바위, 해골바위, 장군바위, 마당바위, 얼굴바위, 돼지바위, 열녀바위, 칼바위 등 각각의 바위마다 전설을 담고 있다.

서울 관악구, 금천구와 경기 안양에 걸쳐 위치한 삼성산(三聖山)은 원효, 의상, 윤필의 세 고승이 677년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수도에 전진하던 곳이 삼막사(三幕寺)의 기원이며, 이 세 고승을 지칭해 '삼성산'이라 칭했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극락세계의 교주인 아미타불과 그 왼쪽에 있는 관세음보살 및 오른쪽에 있는 대세지보살을 삼성(三聖)이라는 주장도 있다.

<여지도서>에는 "관아의 동쪽에 있다. 민간에 전하는 말에 따르면, 무학(無學), 나옹(懶翁), 지공(智空) 세 큰 스님이 각각 절 지을

곳을 점치고 살았기 때문에 삼성산이라 이름 하였다고 한다."라고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현 동쪽 10리 지점이 있는데, 진산이다."라고 언급된다..

 

제1부에서 계속..

 

8봉능선에 접어들어 좌측의 8봉에 오른다..

 

8봉에서 바라본 관악산..

 

8봉에서 바라본 6봉능선...

 

8봉의 아름다운 소나무..

 

그 자태가 아름답다..

 

8봉에서 내려서 8봉능선에 접어든다..

 

8봉에서 바라본 7봉..

 

뒤돌아본 8봉..

 

지루한 암릉길이 시작된다..

 

가야할 능선과 삼성산..

 

아찔한 암벽길의 연속이다..

 

힘겹게 내려선 7봉..

 

지나온 능선..

 

암릉과 어울어진 노송..

 

멀리 삼성산..

 

아름다운 풍경이다..

 

모습을 드러낸 왕관바위..

 

칼날능선과 삼성산..

 

당겨본 칼날능선..

 

지나온 암봉이 아름답다..

 

8봉능선은 마치 수석 전시장과도 같다..

 

칼날능선이 다가온다..

 

넘어선 암봉..

 

아름다운 왕관바위..

 

지나온 4봉..

 

당겨본 지네바위..

 

아름다운 풍경속에 잠시 쉬어간다..

 

지네바위를 배경으로..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며 내려선다..

 

가끔씩 바라보이는 시가지..

 

다시 8봉능선의 3봉을 넘어선다..

 

8봉 능선은 갖가지 형상의 만물상 능선이다..

 

 

1봉이 다가온다..

 

3봉을 내려서며 바라본 왕관바위..

 

2봉을 넘어선다..

 

1봉 너머로 삼성산 능선..

 

1봉을 넘어선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내리막길, 수목원 후문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돌아선다..

 

메마른 계곡을 건너면...

 

무너미고개에 이른다.. 우측은 서울대 방향, 직진하여 삼막사 방향으로 오른다..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라본 지나온 8봉능선, 잠시 쉬어가며 점심을 간단하게 마무리한다..

 

다시 오르막이 이어지고, 지나온 8봉능선과 관악산.. 

 

고릴라바위?.. 

 

건너편의 암릉..

 

그 너머로 서울시가지와 남산, 북한산..

 

관악산에서 이어지는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부드러운 소나무 숲길을 지나면..

 

또다른 능선..

 

흉물스런 삼성산 정상이 다가온다..

 

정상에 올라 바라본 북서쪽의 가야할 능선..

 

북쪽으로 서울시가지와 남산, 그리고 북한산..

 

동북방향으로는 관악산과 학바위능선, 그리고 지나온 8봉능선....

 

동으로는 과천시가지 너머로 청계산..

 

동남방으로는 흉물스러운 KT철탑 너머로 광교산..

 

남쪽으로는 안양시가지..

 

정상 시설물에서 내려와 호압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거북바위를 지나..

 

파란 가을하늘과 삼성산..

 

지나온 삼성산..

 

국기봉.. 

 

국기봉에서 바라본 관악산..

 

깃대봉 국기봉...

 

깃대봉 정상에서..

 

삼성산과 멀리 광교산..

 

시원스런 조망..

 

가을하늘과 어울어져 아름답다..

 

갈림길에서 호압사 방향으로 오른다..

 

부드러운 소나무 숲길..

 

또다시 갈림길.. 야영장 방향으로..

 

밋밋한 능선봉인 장군봉을 지난다..

 

갈림길, 국기봉으로..

 

암릉..

 

포갠바위..

 

서울시가지..

 

가야할 능선..

 

멀리 관악산, 그 아래로 서울대..

 

서울시가지..

 

멀리 63빌딩도 보인다..

 

칼날바위에서..

 

칼바위 국기봉..

 

괴암괴석들이 줄지어 있다..

 

곰바위를 지나고..

 

또다시 갈림길..

 

거북바위?..

 

용암천을 지나..

 

쪼갠바위..

 

부드러운 소나무 숲길.. 

 

갈림길에서 돌산 국기봉으로..

 

서울둘레길..

 

서울대의 전경..

 

돌산국기봉에서.. 

 

오늘의 마지막 국기봉이다..

 

지나온 능선..

 

서울대..

 

 

공사중인 강남순환고속도로..

 

이제 부드러운 소나무 숲길을 내려선다..

 

솟대들이 서있고.. 

 

장승들도 도열해 있다..

 

호수공원 도로에 내려선다..

 

관악산둘레길..

 

관악문화원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서울대 정문까지 다시 올라간다..

 

15시45분 서울대 정문을 출발하여 바로 아래의 과천 한국사우나에서 지친 몸을 씯고 천안 금모래식당으로 향한다..

 

금모래식당에서의 뒤풀이, 시원한 막걸리로 목을 축인다..

 

어둠이 내리는 금모래식당을 뒤로 하고 광주로 햔한다..

 

이렇게 또 하나의 100대 명산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