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장성 병풍산 편백나무숲 트레킹길 제1~3코스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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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아름다운 길

비오는 날 장성 병풍산 편백나무숲 트레킹길 제1~3코스를 걷다..

by 정산 돌구름 2014. 8. 5.

비오는 날 장성 병풍산 편백숲 트레킹길 제1~3코스를 걷다..

 

 

○ 탐방일 : 2014년 8월 3일(일)

○ 주요코스 : 월성마을~매봉~비낭굴~밤밭봉우리~한재제~월성넘이~큰골~홍골~금계사~월성리~월성마을(전남 장성)

○ 거리 및 소요시간 : 16.7km(GPS), 약5시간45분소요

  월성리 연동마을(12:50)~1번표지(13:00)~3번표지(13:18)~데크쉼터(13:28)~매봉(13:58)~전망대 갈림길(14:14)~

  홍길동우드랜드 갈림길(14:20)~임도(14:25)~밤밭봉우리(15:00)~병풍산 갈림길(15:15)~1코스 종점(한재제 갈림길

  임도 15:23)~월성넘이(15:55)~임도갈림길(16:28)~2코스 종점(35번 표지 16:40)~큰골(4코스 갈림길 17:00)~홍골

  (17:20)~밤알골(41번 표지 17:25)~45번 표지(17:53)~금계사(18:15)~52번 표지(트레킹 종점 18:25)~연동마을(18:35)

  <1코스 : 월성마을~5.5km~한재제, 2코스 : 한재제~5.4km~큰골, 3코스 : 큰골~4.8km~월성리(월성리~1.0km~연동마을)>

 

 

○ 편백숲 트레킹길 소개

  장성 병풍산 편백나무숲 트레킹길은 자연적으로 우거진 편백숲을 이용해 만든 트레킹코스로 편백숲 뿐만 아니라 대나무숲, 밤나무숲,

  계곡, 저수지 등 여러가지 자연경관을 함께 볼 수 있는 코스이다

  초보자가 전체를 완주하기에는 조금은 버거운 긴 코스이지만 긴 코스 중간중간 계곡과 숲 주변 풍경 등이 지루함 없이 이어져

  완주 목표보다는 편안히 걸으며 트레킹을 즐긴다면 여러가지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코스이다.

  트레킹 중간에 내려오는 길이 없어 화장실이용 등이 조금 불편하지만 주변 풍광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이다.

  1코스(산악지형 5.5km) 연동마을~한학골~매봉~비낭굴~밤밭봉우리~한재제

  2코스(임도 5.4km) 한재제~월성넘이~큰골

  3코스(산과 계곡 4.8km) 큰골~홍골~밤알골~금계사~월성리

  4코스(임도 1.6km) 큰골~병풍로

 

 

 

장성(長城)은 북서쪽으로 백암산(741m)·입암산(654m)·불대산(630m)·방장산(743m)·문수산(620m) 등의 높은 산이 전라북도 및

영광군과 천연의 장벽을 이루고, 동쪽은 불태산(720m)과 병풍산(826m)이 담양과 경계를 이루며 둘러싸고 있다.

갈재(노령 276m)·솔재(290m)·정재(216m) 등 몇 개의 재를 통하여 전북의 여러 고을과 연결된다.

영산강의 제일천인 황룡강이 유유히 흘러 전주부윤을 지낸 조종생은 장성의 모습을 ‘산회수곡자천성’(山回水曲自天成)이라 했다.

‘산이 둘러 있고, 물이 굽이쳐, 스스로 하늘을 이뤘다’고 격찬한 것이다.

암행어사 박문수도 ‘산수 좋기는 첫째가 장성이요, 둘째가 장흥’이라 했을 만큼 풍광이 빼어나다.

장성군은 전남 22개 시·군 중 가장 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호남선과 호남고속도로, 국도 1호선이 지난다.

동쪽은 담양, 서쪽은 영광, 남쪽은 광주·함평과 접하며, 북쪽은 전북 순창·정읍·고창과 접한다.

 

송대봉(451m) 아래 자리한 월성리 연동마을에서 편백숲 트레킹길 제1코스가 시작된다.

 

편백숲 트레킹길 안내도..

 

병풍산에서 불태산으로 이어지는 병풍지맥 능선상의 한재..

 

마을 뒤편으로 들어서면 이정표가 있다..

 

매봉까지는 2.1km, 가파르게 올라서야 한다..

 

시멘트길이 끝나고 비포장 임도..

 

1번 표지판.. 52번 표지판까지 가야한다..

임도가 희미해지고 숲길로 들어선다..

 

대나무 숲길..

 

사람들의 출입이 거의 없는지 온통 잡초가 길을 덮는다..

 

이슬비가 내려 벌써부터 신발에 스며든다..

 

잡초 무성한 숲길을 벋어나면 편백숲길로 이어지고..

 

마사토 길이라 물빠짐이 좋다..

 

이정표와 데크쉼터가 나타난다..

 

매봉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가면..

 

5번 표지판..

 

고도가 높아지니 운무가 밀려온다..

 

곳곳에 쉼터가 나타나지만 비가와 귈 수가 없다..

 

계단 오르막..

 

6번을 지나며 부드러운 오르막이 이어진다..

 

능선 쉼터, 여전히 비가 내려 그냥 지나친다..

 

잡목으로 둘러쌓인 매봉 정상..

 

삼각점(담양 433)이 있는 오늘 트레킹길중 가장 높은 곳이다..

 

잠시 내려서면 병풍산 갈림길, 직진하면 병풍산 주능선인 옥녀봉에 이어진다...

 

우측으로 꺾어 가파르게 내리막이 이어진다..

 

9번 표지를 지나면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진다..

 

우측으로는 전망대, 트레킹길은 좌측 등산로를 따라 내려선다..

 

소나무 능선..

 

빽빽히 들어선 편백나무 숲..

 

다시 능선 갈림길.. 오른쪽은 홍길동우드랜드와 월성치제로 내려서는 길, 좌측으로 내려선다..

 

바로 아래로 임도가 바라보이고, 병풍산 능선이 솟아있다..

 

가파르게 임도에 내려선다, 역시 좌측으로는 홍길동우드랜드를 지나 월성저수지로, 좌측으로 이어진다..

 

임도라지만 잡초가 무성하다..

 

밤나무 농장이 나타난다..

 

길가의 쉼터..

 

빗속에 잠시 쉬어간다..

 

밤나무밭으로 이어지는 숲길..

 

한재로 이어지는 890번 지방도..

 

길은 다시 칡넝쿨과 잡초가 무성한 길..

 

주렁주렁 밤송이..

 

월성넘이까지는 앞으로도 3.2km..

 

이정표는 설치되어 있지만..

 

잡초가 너무나 무성하다..

 

잡초가 무성한 밤밭봉우리를 지나면 이어지는 로프길..

 

14번 표지를 지난다..

 

소나무숲 내리막이 이어지며 쉼터가 나타나고..

 

부드러운 편백숲길..

 

내려선 안부를 지나..

 

오솔길을 따라간다..

 

이어 나타나는 병풍산 갈림길..

 

부드러운 내리막길..

 

묘지를 지나며 잠시 조망이 트인다..

 

잠시 내려서면 월성저수지에서 이어지는 임도와 만난다..

역;까지가 1코스이며, 2코스는 임도를 따라 월성넘이 한재로 이어진다..

 

제2코스는 한재제 갈림길에서 월성넘이, 큰골로 이어지는 5.4km 길이다..

 

임도를 따라 오르면 우측에 커다란 계곡이 나타나 폭포수를 이룬다..

 

이어 계곡을 건넌다..

 

길은 19번 표지를 지나 게속 오르막으로 이어지고..

 

20번 표지..

 

쉼터를 지나..

 

운무에 감싸는 산줄기..

 

커다란 나무데크 쉼터를 지난다..

 

곳곳에 마련된 쉼터..

 

길은 어느덧 890번 지방도로 이어진다..

 

담양과 장성을 이어주는 890번 지방도..

 

지나온 임도..

 

한재골 정상인 월성넘이..

 

여기에도 커다란 안내도가 있다..

 

병풍지맥이 지나는 한재는 담양과 장성의 경계이기도 하다..

 

길가의 주막집..

 

임도표지판..

 

길은 철조망으로 막혀있고 옆에 나있는 샛길로 이어간다..

 

이어지는 임도..

 

좌우로 편백숲이 가득하다..

 

우거진 편백숲을 따라 임도가 이어진다..

 

건너편으로는 병풍산에서 뻗어내린 매봉능선, 그 아래로 지나왔던 임도.. 

 

2코스 역시 임도를 따라 계속 이어진다..

 

바로 아래로 월성저수지가 내려다보인다..

 

쉼터를 지나고..

 

병풍산..

 

편백숲 우거진 쉼터를 지난다..

 

온통 편백숲 뿐이다..

 

우측으로 내려서는 임도는 차단되어 있다..

 

계속 이어지는 임도는 고도차 없이 부드러워 가족단위로 걷기에도 편하다..

 

쉼터가 있는 임도삼거리..

 

능주봉 갈림길을 지난다..

 

35번 표지가 있는 큰골에 이른다... 2코스가 끝이나고 3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3코스는 큰골~홍골~밤알골~금계사를 거쳐 종점인 월성리에 이르는 코스이다..

 

36번 표지 옆에는 널따란 평상과 쉼터가 나타나고 임도는 끝이 난다..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고, 가파른 통나무계단 내리막을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면 또다기 만나는 임도..

 

37번 표지판을 지나..

 

정자쉼터 삼거리에 이른다..

 

정자 옆에는 사방댐 표지석..

 

트레킹길은 홍골 방향으로 내려선다..

 

철조망 문을 나서면 사방댐이 있다..

 

38번 표지를 지나고..

 

편백숲 계곡 홍골을 따라 내려선다..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는 계곡..

 

외딴 조립식 건물이 나타나고..

 

이어 계곡을 우측에 두고 내려선다..

 

간이화장실과 조그만 주차장이 있는 곳을 지난다..

 

밭둑길을 따라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갈림길..

 

이곳에도 트레킹길안내도가 있다..

 

잠시 갈길을 정리해 본다..

 

그냥 도로를 따라 내려설까 하다가 3코스를 완주하기로 한다..

 

저수지 위에는 캠핑촌이 자리하고 있다..

 

캠핑촌 뒤 임도를 따라가면 밤알골로 이어져 41번 표지를 지난다..

 

다시 오르막 임도..

 

가파른 시멘트길을 지나고..

 

큰골로 이어지는 임도에서 우측 숲으로 들어선다..

 

잡초가 무성하여 길을 찾기가 힘이 든다..

 

희미한 길을 따라 오르면..

 

통나무길이 보이는 오르막..

 

우측으로 꺾어 산허리를 감돌아 이어간다..

 

임도 수준의 길..

 

건너편으로 매봉 능선..

 

다시 잡초 무성한 숲길..

 

45번 표지가 있는 능선을 넘어선다..

 

능선에서 바라본 한재..

 

이따금 나타나는 표지판이 있어 길을 이어갈 수 있다..

 

또다시 잡초로 뒤덮인 임도..

 

지쳐 힘겹게 뒤따라 온다..

 

금계사가 가까워지고..

 

 

 

49번 표지를 지나면...

 

다시 잡초무성한 길..

 

금계사에 내려선다..

 

아담한 전원주택과도 같은 사찰이다..

 

이제는 차량이 다니는 임도..

 

시멘트길로 이어져 월성저수지를 향하여 이어진다..

 

저수지에서 흘러내리는 세찬 물줄기..

 

51번 표지를 지나면..

 

월성제.. 86년8월에 착공되어 91년12월에 준공되었다고 한다..

 

890번 지방도와 합류되는 지점에 세워진 52번 표지.. 마지막 표지이다..

 

트레킹길이 끝나고 이제 도로를 따라 연동마을로 향한다.. 빗줄기가 세차게 내린다..

 

다시 돌아온 연동마을 버스정류장.. 이렇게 빗속의 트레킹길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