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아름다운 무등산(서석대~입석대~규봉암~의상봉), 그리고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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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4

초록의 아름다운 무등산(서석대~입석대~규봉암~의상봉), 그리고 조망...

by 정산 돌구름 2014. 5. 2.

봄이오는 길목, 초록의 무등산(서석대~입석대~규봉암~의상봉), 그리고 조망...

 

산행일자 : 2014. 4. 26(토)

기상상황 : 흐림(구름 많고 바람이 부는 봄 날씨)

산행인원 : 부부

산행코스 : 산장주차장~옛길2구간~서석대~입석대~장불재~규봉암~꼬막재~의상봉~산장주차장(광주, 전남 담양, 화순)

○ 구간별소요시간 : 약12.9km(GPS 12.5km), 6시간소요

   산장주차장(09:20)~공원사무소(09:26)~제철유적지(09:40)~물통거리(09:55)~원효계곡시원지(10:10)~임도(10:45)~서석대

   (11:05~15)~서석대정상(11:20~25)~입석대(11:40~45)~장불재(11:55)~규봉암(12:30~35)~너덜쉼터(12:45~13:05)~

   억새평전(13:32)~꼬막재(14:07)~의상봉(14:50~15:00)~주차장(15:20)

  <산장~0.3km~옛길~4.1km~서석대~0.9km~장불재~1.8km~규봉암~3.6km~꼬막재~1.7km~의상봉~0.5km~주차장>

주요 봉우리 : 무등산 서석대정상(1,100m), 장불재(900m), 의상봉(548m)

 

 

산행지 소개

  무등산(無等山 1,186.8m)은 광주 동쪽 가장자리와 담양, 화순에 우뚝 솟은 광주와 화순의 진산으로 산세가 유순하고 둥그스름한 모습이다.

  정상은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등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정상 3대"라고도 한다.

  저녁 노을에 반짝이는 광경이 수정병풍 같다는 서석대(瑞石臺), 정교하게 깎아낸 돌기둥들을 세워놓은 듯한 입석대(立石臺), 옥을 깎아 놓은

  것 같은 절경의 규봉(圭峰), 임금의 옥새를 닮았다는 새인암(璽印岩), 그리고 산사면에 나무 한 그루 없이 큼직한 바윗덩어리들만 시원스레

  널린 덕산너덜과 지공너덜 등 곳곳의 기암과 너덜이 산을 한층 멋스럽게 꾸며주고 있다.

  기암괴석이 아니더라도 봄철 원효계곡과 용추계곡의 진달래, 여름철 증심사계곡의 녹음, 가을철 장불재와 백마능선의 은빛 찬란한 억새물결,

  그리고 겨울철 가냘픈 억새 줄기에 피어나는 빙화와 설화 등 무등산은 철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산이다.

  무등산의 특징은 전체적인 산세는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고,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홑산이다.

  또한, 돌과 바위들이 쌓여있는 너덜지대가 있는데 천왕봉 남쪽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이다.

  무등산은 완만한 산세로 대부분이 흙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봄의 철쭉, 여름의 산목련,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등 변화가 많은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무등산은 그 웅장함으로 인하여 전남도민의 신앙대상이 되어온 신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서석대, 입석대, 규봉의 암석미는 대단하다.

  무등산 삼대 절경인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를 일컬어 무등산 삼대석경이라 부르기도 한다.

  서석대는 무등산 정상의 남쪽 아래의 동쪽에서 서쪽을 향해 줄지어 서있다.

  저녁노을이 들 때 햇살에 반사되어 수정처럼 빛나기 때문에 서석을 수정병풍이라고도 했다고 전한다.

  무등산을 서석산이라 부른 것은 이 서석대의 석경에서 연유한 것이다.

  서석대의 병풍바위는 맑은 날 광주 시가지에서도 그 수려함을 바라볼 수 있다.

  산상의 호수인양 동복호가 물을 가득 담고 있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작은 산 뒤에는 더 높은 산이 중첩되어 파노라마처럼 솟아있다.

  정상에서는 모후산, 백아산, 천관산, 팔영산, 조계산도 조망된다.

  서석대로 오르는 능선에는 키 작은 관목만이 자라고 있어 무등산 정상이 한 눈에 보이지만 정상까지의 접근은 불가능하다.

  무등산 옛길...

  무등산 아래 광주, 화순, 담양사람들이 신작로가 생기기 이전 광주를 중심으로 삶의 터전을 일구며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던 길이다.

  현재 복원된 무등산 옛길은 산수동에서 원효사를 거쳐 서석대로 이어지는 길로 수지사 입구에서 청암교에 이르는 사색할 수 있는 길,

  청풍쉼터에서 화암마을 옛 주막터까지 시인 김삿갓이 화순 적벽을 찾아 갔던 길, 화암마을에서 충장사까지 담양 화순 사람들이 광주로 장을

  보러 다니던 길, 충장사에서 원효사까지 옛 산장을 찾아가는 길 등 이다.

  이 길 외에도 화순 이서나 동복 사람들이 광주를 넘나들던 장불재 길이 있다..

 

 

  

 원효사지구 상가에 가꾸어 놓은 야생화..

 

아름다운 풍경이다..

 

원효분소 앞 공터에서 바라본 무등산 천왕봉에서 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가야할 길을 가늠해 본다..

 

무등산옛길 2구간 4.12km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잠시 오르면 제철유적지..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21호인 금곡동 제철유적지..

무등산에서 철이 생산되었다는 것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으며,

이곳은 임진왜란 때 김덕령 장군이 무기를 만들었던 장소로 전해져 주검동(鑄劍洞)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잠시 오르면 암각된 바위..

<萬曆癸巳義兵大將金忠壯公鑄儉洞>이라고 각인되어 있다..

만력의 계사는 1593년(선조 26년)으로 의병으로 활약한 시기를 뜻하며,

충장이란 시호(諡號)를 쓴 것으로 보아 1788년 이후 김덕령장군의 활약상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새긴 것이라고 한다..

 

부드러운 오르막을 따라 오르면 쉼터가 있는 무등산 옛길 물통거리...

옛날부터 나뭇꾼들이 짐을 나르던 산중길로 이용되었고, 1960년대는 군부대 보급품 운송길, 1980년 이후는 통행이 없었다고 한다..

 

널따란 쉼터바위가 있는 치마바위..

 

원효계곡 시원지..

무등산 정상 일대의 물이 삼밭실에 고여 산의 북동쪽으로 약 9km나 흘러 충효동에 이르는 길 골짜기가 원효계곡이다..

계곡이 흘러 풍암정이 있는 곳에 이르러 풍암제가 되어 관개용수로 쓰여지고 충효동으로 빠져서 광주호의 상류가 된다.

골짜기마다 물이 고여 천연의 소(沼)가 되어 무등산 피서지로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가파르게 올라서면 얼음계곡 갈림길에서 부드러운 길이 이어진다..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군부대 임도에 이른다.. 

 

임도를 지나 서석대까지의 오르막은 가파른 계단길..

이어 조망이 확 트이는 암봉에서 잠시 쉬어간다.. 

 

중봉에서 청심봉에 이르는 사양능선, 그 너머로 광주시가지..

 

우측으로는 광주호와 담양의 들녘.. 

 

고개를 들면 무등산 정상의 지왕봉, 인왕봉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

 

KBS중계탑, 용추계곡과 제2수원지..

 

진달래와 어울어진 암벽..

 

서석대에 이른다..

 

서석대 앞 주상절리에서..

 

서석대를 배경으로..

 

서석대는 무등산 정상의 남쪽 아래의 동쪽에서 서쪽을 향해 줄지어 서있다.

저녁노을이 들 때 햇살에 반사되어 수정처럼 빛나기 때문에 서석을 수정병풍이라고도 했다고 전한다...

 

무등산을 서석산이라 부른 것은 이 서석대의 석경에서 연유한 것이다.

서석대의 병풍바위는 맑은 날 광주 시가지에서도 그 수려함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암벽 틈에 활짝 핀 진달래가 아름다움을 더한다..

 

서석대에서 바라본 중봉, KBS와 MBC중계탑이 있는 청심봉, 그리고 동화사터로 이어지는 사양능선..

 

서석대에서..

 

서석대를 떠나 정상으로 향한다..

 

잠시 올라서면 무등산옛길 2구간 종점.. 

 

서석대 정상의 이정표..

 

서석대 정상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

 

천태만상의 암석들이 정상인 천왕봉(1,186.7m)을 중심으로 앞에는 뾰족한 절벽으로 솟은 인왕봉이 있고,

뒤편에는 지왕봉이 있는 사이에 남향의 군막사가 여러 채 있다...

 

산상의 호수인양 동복호가 물을 가득 담고 있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작은 산 뒤에는 더 높은 산이 중첩되어 파노라마처럼 솟아 있다..

 

서석대 정상..

 

지난 2009년 세운 서석대 정상 표지석..

 

잠시 머무르며 휴식을 취한다..

 

무등산은 비할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라는 뜻이다.

북쪽의 나주평야와 남쪽의 남령산지의 경계에 있는 산세가 웅대한 산으로, 통일신라 때 무진악(武珍岳) 또는 무악(武岳)으로 표기하다가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란 별칭과 함께 무등산이라 불렸다.

이 밖에도 무당산·무덤산·무정산 등 여러 산명을 갖고 있다..

 

서석대에서 바라본 장불재의 KBS송신탑, 용추계곡의 제2수원지, 중머리재에서 마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새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무등산 천왕봉에서 남서 방향으로는 장불재(910m)·만연산(665m)·수레바위산(363m)·정광산·죽령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뚜렷하다.

이 산줄기는 북쪽의 극락강 수계와 남쪽의 지석천의 분수계를 이룬다..

 

동서 방향의 능선은 중봉·중머리재(608m)·새인봉(490m)에서 학동으로 뻗어 있다..

 

북서·남동의 능선은 중봉(915m)·향로봉(367m)·장원봉(386m)에서 망월동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규모가 크다..

사양능선 너머로 장원봉, 군왕봉, 멀리 병풍산과 불태산..

 

광주호 너머로 담양 들판..

 

무등산의 산세는 웅대하지만 산정 부근의 암석노출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경사가 완만한 식생의 밀도가 높은 토산(土山)이어서

믿음직하고 덕이 있는 느낌을 풍기고 있다...

 

무등산 천왕봉에서 뻗어내려 장불재~안양산으로 이어지는 맥마능선을 따라 호남정맥이 달려가고 있다..

 

입석대를 향해 내려서면 승천암(昇天岩)..

옛날 이 부근의 암자에 무엇엔가 쫓기던 산양을 스님이 숨겨준 일이 있었다.

어느날 스님의 꿈에 이무기가 나타나 산양을 잡아먹고 승천해야 하는데, 네가 훼방을 놓아 승천하지 못하였다며,

만약 종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너라도 잡아먹어야겠다고 했다.

얼마 후 난데없이 종소리가 울려 퍼졌고 이무기는 스님을 풀어주고 승천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얽힌 바위이다..

 

2005년12월16일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된 무등산 주상절리대(柱狀節理帶)..

주상절리란 용암이 밖으로 나와 갑자기 식으면서 수축현상에 의해 표면은 육각형과 같은 다각형이 되고,

또한 그러한 수축이 수직방향으로도 진행되면서 형성된 돌기둥을 말한다.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9000만년전 발생한 화산활동으로 형성되었으며 일반적인 주상절리대가 바다에 있는 것과 달리

무등산의 주상절리대는 산 정상에 있어 전 세계에서 유일한 지형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산비탈에서 볼 수 있는 너덜은 암석의 풍화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무등산만의 독특한 지형이다.

무등산 주상절리대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입석대와 서석대로 주변의 수목과 어우러져 그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입석대..

 

5~6각형 또는 7~8각형으로 된 돌기둥이 반달같이 둘러 서 있는데 이를 입석대라 부른다.

이런 절경은 다른 산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겪어 온 입석대는 석수장이가 먹줄을 퉁겨 세운 듯, 하늘에 닿을세라 조심스럽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 우람하기만 하다..

 

옛날에는 이곳에 입석암이 있었고 주변에는 불사의사, 염불암 등의 암자들이 있었다고 한다..

 

행정구역상 광주시가 아닌 전남 화순군 이서면에 속하는 입석대는 무등산 3경중의 하나이다.

입석대에 들어서면 그 절경에 쉽게 발검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아름다운 야생화..

 

광주와 전남 화순군의 경계가 되는 장불재는 해발 900m의 고갯길이다.

규봉과 입석대, 서석대로 가는 등산로이며, 이전에 동복, 이서 사람들 이 광주를 오갈 때 지나던 고갯마루이다..

 

장불재의 이정표..

 

장불재에서 바라보면 왼편에 서석대, 오른편이 입석대이다..

 

당겨본 서석대..

 

입석대..

 

규봉암으로 내려서는 길목의 이정표.. 예전의 쉼터는 없어지고 새롭게 의자를 설치하였다..

 

규봉암으로 가는 길은 새롭게 단장하였다..

 

지공너덜에서 바라본 화순군 이서면 영평과 동복호..

 

예전에 없던 이정표가 새롭게 설치되었다..

 

규봉암에서 바라본 오산, 그리고 멀리 모후산, 여기서 멀리 바라보면 동복댐의 물이 손에 잡힐 듯 눈에 선하다..

 

광석대(廣石臺)로도 불리는 규봉(圭峰)..

 

규봉을 보지 않고 무등산을 보았다고 말하지말라 할 정도로 한 폭의 한국화를 대하듯 신들이 옥을 깎아 놓은 듯 무등산에서 가장 절경이다..

 

원래 절 입구에 우뚝 솟은 세 개의 돌기둥이 마치 임금앞에 나갈 때 신하가 들고 있는 홀 같이 생겨서 이를 한자로 취하여 규봉이라 한 것이다.

이 바위를 또 삼존석이라 부르는데 여래존석, 관음존석, 미륵존석으로 불리우며 도선국사가 명명했다고 전한다..

 

또 규봉십대가 있는데 광석대, 송하대, 풍혈대, 장추대, 청학대, 송광대, 능엄대, 법화대, 설법대, 은신대 등이 그것이다.

규봉에는 두 바위 사이로 길이 나 있는데,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어 문바위라 한다.

이곳에는 김덕령장군이 문바위에서 화순 동 면 청궁마을 살바위까지 화살을 쏘고 백마가 먼저 도착하는지를 시험하였다가 화살을 찾지 못하고

백마가 늦었다하여 백마의 목을치니 그제서야 화살이 날아와 바위에 꽂혔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무등의 단풍은 규봉의 것을 제일로 친다..

 

규봉암은 창건연대가 확실하게 전하는 문헌은 없고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순응대사가 중창했다고 전한다.

또, 고려 초 도선국사, 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다고도 한다.

이 절에는 신라의 명필 김생이 썼다는 규봉암 현판이 전해오다가 절취 당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오고 있다...

 

고려 말에는 왜적들과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였으며,

이성계가 황산대첩에서 왜적과 싸우다가 규봉암으로 도망친 12명의 왜군 패잔병을 생포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1739년3월20일 쓴 구봉암 상량문이 발견되어 당시에 규봉암을 재건하였던 것으로 보이나, 여지도서에는 폐찰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 6.25전쟁때 사찰이 불에 타 폐허가 되었다가 1957년 관음전과 요사채를 지어 복구하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규봉암을 내려서면 화순 이서 상상수목원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난다.. 

 

잠시 오르면 너덜지대가 나타나 점심식사를 한다..

동북쪽으로 화순 백아산이 뚜렷하게 바라보인다..

 

동쪽을 바라보면 바로 아래로는 이서면, 그리고 동복호로 수몰된 화순적벽이 있는 옹성산..

 

동남방향으로는 모후산과 그 너머로 조계산도 고개를 내민다..

 

화사하게 수줍은듯 피어있는 연철쭉..

 

참으로 아름다운 봄의 풍경이다..

 

시무지기폭포 갈림길..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가면 억새능선 너머로 북산이 바라보인다..

 

억새평전의 신선대 갈림길..

 

건너편으로 신선대와 북산..

 

산허리를 따라 꼬막재에 이른다..

 

이제 내리막을 따라 내려선다..

 

편백나무 조림지..

 

편백나무숲을 지나 내려선다..

 

희미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들어선다.. 의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잠시 오르면 묘지가 있는 곳에서 가야할 의상봉을 바라본다..

 

잠시 내려서면 학교림 표지판을 지나고..

 

잠시 산죽길을 올라서면 좌측에 널따란 암반지대..  

멀리 북봉과 누에봉, 그리고 무등산 정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쉬어가기에 안성마춤인 곳이다..

건너편에는 꼬막재에서 윤필봉으로 흘러내리는 지능선..

 

잠시 오르면 다시 암반지대..

 

이곳에서의 조망도 일품이다..

 

중봉에서 동화사터로 흘러내리는 능선..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이다...

 

의상봉에 오르면서..

 

의상봉 정상은 조망이 없다..

 

잠시 내려서면 의상대(義湘臺).. 조망이 확 트인다..

 

의상대에서 바라본 원효봉과 원효사..

 

당겨본 원효사..

 

덕봉 능선 너머로 병풍산과 불태산..

 

의상대에 잠시 쉬어간다..

 

가파르게 내려서면 계단이 나타나고..

 

꼬막재에서 내려서는 길과 만나는 곳...

 

지금은 숲문화학교로 변해버린 무등산장호텔..

 

바로 아래 주차한 곳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