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섬, 제주 가을여행 2박3일(1일차 - 에코랜드, 절물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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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환상의 섬, 제주 가을여행 2박3일(1일차 - 에코랜드, 절물자연휴양림)

by 정산 돌구름 2013. 11. 9.
환상의 섬, 제주 가을 여행 2박3일(1일차 - 에코랜드, 절물자연휴양림)

< 여행개요 >

○ 여행일자 : 2013년 11월 4일 ~ 6일 (2박3일)

○ 여행인원 : 39명

○ 산행일정

  1일차(4일) : 에코랜드 테마파크~절물자연휴양림

  2일차(5일) : 한라산 등정(성판악~사라오름~백록담~관음사)

  3일차(6일) : 우도팔경 탐방~성읍민속마을~아쿠아플라넷 제주~농수산물직판장

< 제1일차 >

○ 기상상황 : 구름 조금 낀 맑은 가을 날씨

○ 교통 및 이동상황

  목포항(09:00)~씨스타크루즈호~제주항(14:00~14:20)~버스이동~제주 에코랜드(14:50)

 

 

 

이른 아침 목포항국제여객터미널...

 

9시 목포항을 출발..

 

목포대교가 바라보인다..

 

유달산..

 

유달해수욕장과 유달산..

 

목포해양대학교..

 

목포대교 아래를 지난다..

 

목포대교와 유달산..

 

4인실..

 

추자군도를 지난다..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연결하는 추자대교.. 

 

 

 

 

 

제주항이 다가온다..

 

 

 

 

< 곶자왈 숲속 기차여행, 에코랜드 테마파크 >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1800년대 증기기관차인 볼드윈기종을 모델화하여 영국에서 수제품으로 제작된 링컨기차로 3만평의

곶자왈 원시림을 기차로 체험하는 테마파크이다.

곶자왈은 지하수 함량은 물론, 보온 보습효과가 높아 북방한계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신비의 숲으로 용암의 바위위에

처절하고 치열한 생명의 힘으로 바위를 덮고 하늘을 막아 동식물의 낙원으로 만든 숲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4.5km의 기차여행 동안 신비의 숲 곶자왈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동물, 그리고 다양한 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역은 메인역, 에코브리지역, 레이크사이드역, 피크닉가든역,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이 있다.

도넛 모양의 메인역(Main Station)은 에코랜드 열차의 시작점이자 종착역으로 매표소, 대합실, 스넥바, 레스토랑, 기념품 샵,

중앙 분수대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물 안을 순환하는 미니기차는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에코브리지역(Eco Bridge Station)은 간이역으로 2만여평 규모의 호수줄기에 140m의 수상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호수의 섬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수변관람교를 따라 걷다보면 수상카페가 나타나고 다음 역까지는 걷거나 기차를 타고 억새터널을 감상할 수 있다.

에코브리지역은 2만여평 규모의 호수에 300m의 수상데크가 설치되어 마치 호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드는 에코랜드만의

독특한 코스이다.

수상데크를 따라 걸으면 호수에 떠있는 섬들을 감상하며 수상카페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즐기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모든 역들은 기차로 이동하지만 이 역에서만 다음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백조토피어리..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식물로 만들어진 토피어피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풍차를 향하고 있는 돈키호테와 그 뒤를 따르는 당나귀..

물을 이동시키는 풍차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레이크사이드역.. 풍차안에는 세계의 풍차에 관한 이야기와 물을 이동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레이크사이드역(Lakeside Station)은 예전부터 말을 기르던 2만여평의 넓은 초지에 현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만들어진

아름다운 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역에서는 호수 중앙에 자리한 수상카페, 잔디밭과 호수를 자유자재로 운항하는

호바크레프트, 물을 이동시키는 풍차 또한 제주의 3다를 표현한 3다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금잔디가 드넓게 펼쳐진 피크닉 언덕을 오르면 이린이들만의 세상인 키즈타운이 기다리고 있다.

피크닉가든역(Picnic Garden Station)은 금잔디가 더 넓게 펼쳐진 온가족이 평화롭게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역에서는 에코랜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에코로드가 있다.

이 길은 제주도 보존자원 제1호로 분류된 화산송이로 전구간이 포장되어 있으며, 바람에 쓰러지지 않으려 땅이나 바위에

뿌리를 내린 곶자왈의 나무들을 보면서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자연의 위대함을 배울 수 있다.

레이크사이드역 전망대에 오르면 역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그린티&로즈가든역(Green-tea & Rose garden Station)은 제주의 오름을 재현한 오름동산과 전망대에서 각종 야생화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녹차나무의 순박함이 장미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감싸 안고 있는 유럽식 정원을 만끽할 수 있다.

에코브리지, 수상카페, 풍차, 호버크래프트, 삼다정원, 키즈타운, 피크닉힐, 에코로드, 송이맨발체험장 등 즐길거리가 있다.

곶자왈은 숲이란 의미의 곶과 암석들과 가시덤풀이 뒤엉켜 있는 모습을 뜻하는 자왈의 제주도 방언이다.

화산분출시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작은 암괴로 쪼개지면서 분출되어 요철(凹凸)지형을 이루며 쌓여있다.

곶자왈지대는 한라산 남북 사면을 제외한 동,서부지역에 넓게 분포되어 있다. 에코렌드가 위치한 교래 곶자왈지대의 용암류는

약11~12만년, 4~5만년 전 화산분출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약 500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에코로드 장거리 코스 50m지점에 있는 토피어리 체험장..

토피어리는 순수 물이끼와 잔디, 지피식물로 만드는 것으로 에코랜드 곳곳에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에코랜드 장거리 코스 700m 지점에 있는 송이맨방체험장.

송이는 화산이 폭발할 때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화산재 알갱이로 강력한 천연흡착력과 살균력, 항균 해독 및 정화 보습 기능을 지닌 신비의 물질이다. 송이맨발체험장과 같이 있는 무인카페..

해먹이 있는 카페에서 음료도 마시고 책도 보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무인카페의 수익금은 곶자왈 공유화 재단에 기부된다고 한다.

에코랜드 장거리 코스 1.1km지점에 있는 에코테라피 족욕탕..

피톤치드가 풍부한 편백나무, 약알카리성의 화산송이, 제주의 청정 지하암반수..

3박자가 고루 갖춰진 에코테라피에서 시원하게 발을 담그며 쉬어갈 수 있다.

에코테마파크 입장료는 성인 11,000원(단체 9,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이다.

이용시간은 8시30분부터 19시(동절기 9시부터 17시30분)까지 개방한다..

 

여행객들로 붐빈다..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제주시 봉개동 화산 분화구 아래 1997년7월23일 개장한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총 300ha의 면적에 40~45년생 삼나무가

수림의 90%이상을 차지하여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바다 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 여름에도

시원한 한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삼나무는 속성수로써 바람이 많은 제주에서 감귤나무 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풍림 목적으로 심어졌고,

이곳은 지역주민이 심어 자연 휴양림으로 개발되면서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휴양림내에는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약수터, 연못, 잔디광장, 세미나실, 맨발지압 효과의 산책로, 순수한 흙길로 된

장생의 숲길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 혹은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산책로는 비교적 완만하고 경사도가 낮아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에게도 무난하며 해발 697m고지까지 오르는 등산로는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왕복이 가능하다. 등산로 정상에는 일명 “말발굽형” 분화구 전망대가 있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동쪽으로

성산일출봉이 서쪽으로는 제주에서 제일 큰 하천인 무수천이 북쪽으로는 제주시가 한눈에 보인다.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약수터는 신경통 및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제주도에서 분기 1회, 제주시에서 월 1회 수질 검사를 하는 사시사철 흘러나오는 깨끗한 물이다.

일제시대에는 가뭄이 들어 동네우물이 모두 말랐을 때에도 주민들 식수로 이용했을 정도로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휴양림내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휴양림 주종인 삼나무 이외에 소나무, 때죽나무, 산뽕나무 등의 나무와 더덕,

드릅 등의 나물 종류도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고, 까마귀도 서식하고 있으며, 산책하다 보면 노루를 구경할 수도 있다.

입장료는 1,000원(단체 800원)이다..

 

 

 

 

 

 

 

 

 

 

 

 

 

 

 

 

 

 

 

 

 

 

 

 

금돈지에서 저녁식사...

 

새롭게 문을 연 제주 레브호텔에서 숙박을 한다..

 

문을 연지 20여일 밖에 되지 않아 깨끗하고 아담한 호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