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1박2일 여행(1) - 통영가는 길목의 삼천포대교

무작정 1박2일 여행(1) -  통영가는 길목의 삼천포대교..

 

2013년 4월 21일...

딸 아이 결혼식을 마치고 오후 늦게 우리 부부는 무작정 여행을 떠났다..

1박2일을 목표로 여수를 가려다가 차를 돌려 통영으로 향했다..

엄청나게 차량이 밀려 곤양IC에서 사천대교를 지나 삼천포대교에 이르렀다.

어둠이 밀려오고 아직은 대교의 야경을 볼 수가 없었다.

다시 차를 몰아 어둠속에 통영으로 향하는데 밤길이라 고생을 하여 통영에 도착하였을 때는 8시30분이 넘어섰다.

늦은 시간에 횟집에서 회 한사라 하는데 8만원...

뼈꼬시에 양도 얼마되지 않는다..

통영의 모텔에서 4만원을 주고 하룻밤을 묵었다..

 

 

사천대교.. 

경남 사천시 서포면 자혜리와 용현면 주문리를 잇는 아치형의 다리로, 길이 2.145㎞, 너비 11.2m이며, 2006년 12월 개통되었다.

1999년 3월에 착공하여 7년여 만에 완공되었으며, 교량과 접속도로 3.23㎞를 합하여 총 개통구간의 길이는 5.37㎞이다.

서포면과 용현면은 지리적으로 사천만을 경계로 하여 동서로 양분되어 있다.

따라서 종전에는 양쪽 지역에서 통행하려면 32㎞ 거리를 우회하였으나, 사천대교가 개통됨으로써 승용차를 기준으로 소요시간이

40여 분에서 10분 이내로, 약 30분이나 단축되었다.

사천대교를 통하여 사천만 서쪽으로 하동과 남해, 동쪽으로 사천과 고성 등의 연안 시·군에 접근하기 쉬워짐으로써 남서부 경남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연간 200억 원에 이르는 물류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인근의 창선대교·삼천포대교, 남해 금산 등과 연계하여 남해안 관광자원의 벨트화도 이루어진다.

 

창선-삼천포대교는 경남 사천과 남해를 연결하는 5개 교량(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단항교)을 일컫는 이름이다.

늑도, 초양도, 모개도를 디딤돌 삼아 사천시 삼천포와 남해군 창선도 사이를 이어준다.

창선·삼천포대교는 사천시 대방동~모개도의 삼천포대교(436m), 모개도~초양도를 연결하는 초양대교(202m), 

초양도~늑도의 늑도대교(340m), 늑도~창선도의 창선대교(483m), 창선도 내의 육상교량인 단항교(150m)로 이루어져 있다.

사업비 1,801억 원을 들여 건설한 이 다리들은 1995년 2월에 착공되어 2003년 4월 28일 준공되었다.

총길이 3.4km로 사천8경의 제1경이며, 2006년7월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도 제3호선의 일부이며, 가변차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세 섬을 육지와 연결해주는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다.

한편 양 자치단체에서는 지역 홍보를 위한 여러 시설을 갖추었다.

남해군쪽에서는 창선대교 입구에 '창선대교타운'이라는 수협 활어 위판장, 레스토랑, 활어회 센터, 특산물 판매장, 자동차 극장 등의

시설을 완비해두고 있다. 사천시도 역시 삼천포대교 입구 인근에 '삼천포대교 기념공원'이라는 공원을 만들었다..

 

삼천포대교..

교량 길이는 436m에 이르며, 섬지역의 개발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교량 형식은 하부공이 우물통 기초로 되어 있고 상부공이 3경간 강합성 사장교이다.

통과높이는 30m이고 통과선박의 규모는 5,000톤이다.

 

초양대교..

사천시 초양도와 모개도를 잇는 교량으로 길이 202m, 폭 14.50m이며 왕복 2차로와 가변차로 1차로로 이루어져 있다.

붉은색 케이블 아치교로서 아치 고정점 간의 거리는 192m이며, 교면이 교량 중간에 있는 중로교(中路橋, Half through Bridge)이다.

교량밑 바다 수로폭은 181~191m, 최대수심은 25m, 최대유속은 2.5m/s로, 500t급 선박이 지나갈 수 있으며 통과높이는 15m이다.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밤이 되면 야경이 무척 아름다우며, 봄에는 초양도 가득 심어진 유채꽃과 어우러지는 풍경 또한 뛰어나다..

 

 

 

 

통영시 야경...

 

 

횟집에서...

 

모텔방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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