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외나로도와 나로우주센터 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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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고흥 외나로도와 나로우주센터 가는 길에..

by 정산 돌구름 2012. 9. 25.
고흥 외나로도와 나로우주센터 가는 길에...

 

 

환상과 신비의 섬, 전세계 13번째로 항공우주센터가 들어선 외나로도(봉래면)..
국토의 남단 고흥반도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29.29㎢로 여의도의 약 3.5배로 3개 유인도와 20개의 무인도로 구성된 곳으로써

21개마을 1,271세대에 2,665명이 살다.

1981년도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희귀식물의 보고인 천연기념물 제362호의 상록수림과 은빛 백사장이 넓게 펼쳐진

해수욕장, 편백·삼나무숲으로 울창한 봉래산 수목원, 다도해 일출을 비롯한 맑고 깨끗한 청정해역 곳곳에 신비의 비경을 자랑하는

나로도8경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른 지역에서 맛볼 수 없는 다도해 청정해역 특산품인 싱싱한 활어회가 유명하다.

또한 1995년도에 연육·연도교의 개통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하게방문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21C 첨단 우주과학시대를 열어갈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센타 건설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어 세계적관심속에 첨단우주과학과 자연의 신비로움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목섬과 꼭두여 등 갯바위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으며, 길게 뻗은 하얀 백사장과 노송이 아름다운 나로도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나로도라는 지명의 유래는 바다에서 보면 바람에 날리는 비단 같다고 하여 나로도(羅老島)라 불리었다고 하며,

"나라에 바칠 말을 키우는 목장이 여러 군데 있어 ‘나라섬’으로 불렸다"는 설도 있다.

나로도항은 삼치 파시(삼치어장의 중심지)로 유명했던 곳으로 일제시대에 이미 전기와 수돗물이 들어갈 정도로 부자 마을이었으며,

한 때는 고흥군 세수의 3분의 1을 충당했고 지금도 어선 수백척이 들어 설 수 있는 부두, 넓은 상가 등이 잘 조성되어 있고,

수협 위판장에 가면 자연산 생선 및 수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지난 9월 19일부터 21까지 2박3일 고흥 봉래면(외나로도) 출장길에...

 

나로 우주센터 나로호 발사대..

 

 

 

 

 

 

나로우주과학관 앞..

 

 

 

나로우주과학관..

나로우주센터에는 우주과학기술 전시·교육기능 및 우주센터 방문자센터(Visitor Center) 기능을 수행하는 우주과학관이 있다.

우주과학관은 58,831㎡ 부지에 건축연면적 8,914㎡으로, 총 전시면적 2,870㎡에 기본원리, 로켓, 인공위성, 우주공간 등을 소재로 한

전시품(총 59종의 전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작동체험전시품은 29종임)과 4D 돔영상관, 야외전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라나는 학생, 청소년들이 우주과학기술관련 교육 및 체험 학습이 가능하다... 

 

 

 

 

나로도항의 석양..

 

 

오늘과 내일 묵어야 할 나로도항 옆 나로비치호텔... 나로도에서 가장 좋고 비싼 곳..

 

가격에 비해 시설은...

 

이른 아침에 일어나 나로우주해수욕장으로..

 

서서히 아침 햇살을 받으며 붉게 물들어가는 바다..

 

그 앞에 떠있는 한척의 배는 그림같은 풍경..

 

한가로운 풍경에 잠시..

 

가을 하늘..

 

300년 해송..

 

그 해송 숲 사이로 햇살이 눈부시고..

 

나로도학생수련장과 상록수림...

 

찬란한 아침 햇살에...

 

조구나루의 아침풍경..

 

건너편으로는 외초리..

 

나로도항의 아침..

 

갈매기도 아침을 맞이하고...

 

나로항의 관문인 방파제...

 

건너편의 사양도...

 

아침햇살을 받으며 어촌의 아침은 분주하다...

 

나로도항은 삼치 파시(삼치어장의 중심지)로 유명했던 곳으로 일제시대에 이미 전기와 수돗물이 들어갈 정도로 부자 마을이었다..

 

한 때는 고흥군 세수의 3분의 1을 충당했고 지금도 어선 수백척이 들어 설 수 있는 부두, 넓은 상가 등이 잘 조성되어 있고,

수협 위판장에 가면 자연산 생선 및 수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유람선은 나로도항에서 출발해 섬을 왼쪽으로 끼고 돌아 다시 나로도항으로 돌아온다.

두시간이 걸리고 요금은 1만 5,000원으로 두척이 운행된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외나로도의 해안은 땅에서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

기암절벽의 연속, 불쑥 솟은 바위와 벌렁 드러누운 바위가 절묘하게 어울리는 꼭두여, 진짜 짐승으로 오인할 정도로 닮은 카멜레온 바위,

먹이를 응시하는 듯한 사자바위,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가진 깊이 70m의 용굴, 거대한 짐승의 콧구멍 같은 쌍굴 등 해안 절경이 계속

이어져 두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정도다..

 

나로2대교..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를 잇는 450m의 연도교는 1990년 공사에 착수하여 1995년 10월 15일 개통된 다리이다...

 

년중 수려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절경과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의 해수욕장, 사계절 바다낚시터를 찾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소영선착장에서 바라본 나로2대교...

 

오토캠핑장?..

 

나로대교 준공기념탑.. 

 

시호도, 그리고 멀리 팔영산..

 

웅장한 기념탑..

 

동래도선착장에서 바라본 나로1대교..

 

그 예전 나로대교가 건설되기 전에는 해상교통의 요지였던 동래도선착장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풍경은 여전..

 

조그만 항구의 모습..

 

나로1대교..

 

봉래면 신금리 덕암산(德巖山) 중턱에 있는 사찰 봉래사...

 

송광사(松廣寺) 승려 주판암(朱判岩)이 1935년 봉래면 덕암산 아래에 초가 3칸을 건립하여

송광사 승려 이명송 수인(李明松守寅)을 거주하게 함으로써 비롯되어졌다고 한다.

 

봉래사에서 바라본 나로도항...

 

나로고등학교로 불리는 봉래종합고등학교..

 

나로비치호텔의 아침..

 

다시 찾은 나로해수욕장..

 

이른 아침...

 

찬란하게 피어오르는 태양..

 

아름답다..

 

이 풍경을 보기위해 다시 찾았지만..

 

상록수림..

 

해수욕장의 바람을 막아주는 300년 해송..

 

이렇게 나로해수욕장의 아침이 밝아온다..

 

철지난 바닷가..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천연기념물 제362호인 상록수림..

 

상록수림의 소재지는 외나로도의 북서쪽 해안에 인접해 있으며 바로 그 남서쪽에는 청소년수련원이 있다..

 

위도상으로는 북위34°28′, 동경127°27′에 위치하며 난대북부에 해당된다.

이런 관계로 평균기온은 섭씨 14℃, 강수량은 1,400mm에 이르러 상록활엽수가 번성하는데 알맞는 기후조건을 이루고 있다...

 

난대특유의 임상을 지니고 있으며 수령 100년이상 흉고직경(胸高直徑) 1m에 이르는 동백나무 100여주,

수령 300년이상 수고 10m이상의 구실잣밤나무 300여주, 수령 50년이상 수고 8m이상의 후박나무 50여주가 임상을 표현하는

주요 수종이며 그밖에 황칠나무, 감탕나무, 생달나무, 보리밥나무, 자금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록수림의 분포상황..

비자나무, 곰솔, 소나무, 청미래덩굴(백합과), 개서어나무(자작나무과), 참나무과인 구실잣밤나무와 상수리나무,  

뽕나무과인 모랍과 천선과나무, 녹나무과인 생달나무·후박나무·왕후박나무, 돈나무, 장미과의 국수나무·윤노리·찔레나무,

콩과의 자귀나무·조록싸리·참등·칡, 운향과의 개산초·산초나무·초피나무, 대극과의 예덕나무, 옻나무과인 붉나무, 감탕나무, 

노박덩굴과의 참회나무·회잎나무, 고추나무과의 말오줌때, 나도밤나무과인 나도밤나무와 합다리나무, 포도과인 개머루, 
차나무과의 동백나무·사르레피나무, 보리수나무과의 보리장나무·큰보리장나무·보리수나무, 두릅나무과의 두릅나무·황칠나무, 자금우,

노린재나무, 물푸레나무과의 광나무, 협죽도과인 마삭줄, 마편초과의 새비나무·작살나무, 꼭두서니과의 계요등, 인동과의 병꽃 등...

 

총 28과 47종이며, 이중 상록활엽수는 16종, 낙엽활엽수는 28종, 상록침엽수는 3종이다..

 

어안렌즈 효과로 바라본 상록수림..

 

바로 앞 나로 2대교..

 

해안선을 따라 상록수림을 한바퀴 돌아본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학생수련장의 운동장..

 

길게 이어지는 나로해수욕장..

 

다시 돌아와.. 

 

울창한 해송들..

 

나로도해수욕장을 빠져 나온다..

 

나로도항에는 지난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침몰된 여객선은 그모습 그대로..

 

다시 찾은 나로우주센터..

 

다음달 26일에는 또다시 발사되겠지..

 

나로도를 빠져나와..

 

가는 길목의 해창만 들판..

팔영산의 봉우리들도 바라보이고..

 

해창만 갯벌과 팔영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