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 호주~뉴질랜드 7박8일(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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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호주-뉴질랜드

오세아니아 호주~뉴질랜드 7박8일(총괄)

by 정산 돌구름 2010. 11. 4.
오세아니아 호주~뉴질랜드 7박8일(총괄).. 

 

여행기간 : 2005.6.1(수) ~ 6.8(수)

여행일정

   6월1일(수)  인천공항(20:00) ~ 시드니공항 <KE811>

   6월2일(목)  시드니공항(06:50)

             - NSW Fire Brigades State Training College 방문

             - 와일드라이프 야생동물원 →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 세자매봉,에코우포인트 → 궤도열차 

   6월3일(금)  포트스테판으로 이동

             - 돌핀크루즈 탑승 → 야생돌고래관광 → 스탁톤비치로 이동 → 4WD사막드라이브투어 → 모래썰매타기

   6월4일(토) 시드니동부관광

             - 본다이비치, 더들리페이지 → 갭공원 → 유람선탑승→ 오페라하우스 → 하버브릿지

             시드니 출발(18:00) → 오클랜드 도착(23:00)

   6월5일(일) 뉴질랜드 관광

             - 반딧불 석회동굴→로토루아 이동→와카레와레와 민속촌(간헐천,진흙열탕)→폴리네시안온천욕→마오리민속쇼

 

   6월6일(월) Rotorua Fire Station 공식방문

             - 아그로돔양털깍기, 양몰이쇼 →스카이라인 곤돌라탑승 → 양모공장 견학

 

   6월7일(화) 에덴동산→하버브릿지→오클랜드항만

             - Auckland Central Fire Station 공식방문

             - 오클랜드 공항(22:00) → 인천공항 <KE824>

   6월8일(수) 인천공항(06:45)

 

□ 여행지 소개

 

☞ 호 주(AUSTRALIA)

 

 1. 위치 및 지역특성

   정식명칭은 호주연방(Commonwealth of Australia)으로 6개의 주(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퀸즐랜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에서 남쪽으로 약 8,600㎞ 떨어진 남반구 대륙이며 비행기로

   약 10시간 소요되는 태평양과 인도양에 걸쳐 위치하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섬으로 이루어진 대륙이다.

   총면적은 780만㎢에 달하고, 이는 남북한 면적(22만 ㎢)의 35배, 남한 면적(10만 ㎢)의 78배, 유럽 대륙의 1.5배, 그리고

   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 본토의 크기와 유사한 면적으로 수도는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캔버라이다.

   호주의 인구는 방대한 대륙의 크기에 비해 우리나라의 절반도 안돼는 약 2천만명(’05.1월기준)으로 앵글로색슨 80%, 기타

   유럽 및 아시아계 18%, 원주민(aborigines) 2.0%로 분포되어 있으며 방대한 대륙에 비해 인구의 규모가 미미한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호주는 국토의 많은 부분이 개발되지 않은 미개척지로 남아 있다. 대륙의 1/3을 차지하며, 사하라 사막보다도 크고

   열대의 건조한 황무지로 남아있는 내륙의 사막지역과 사막지대를 제외한 나머지 면적의3/4도 미개척지의 오지로 남아있다.

   그러나 건조하고 황폐한 미개척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아름다운 열대우림지대와 비옥한 경작지, 목초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호주를 세계 최고의 양(1억 4,000만 두), 소(2,500만 두) 등의 목축국가이자 밀 생산국가로 만드는 원천이 되어왔다.

 

 2. 역사

   호주는 신대륙이라 불리나 실제로는 에버리진(Aborigin)이라 불리는 원주민들이 4만년전부터 정착하여 살아온 곳이었다.

   1770년 영국 해군의 제임스 쿡(James Cook)에 의해 발견되었고 네덜란드 선원들의 해안가 탐험으로 지도가 완성되면서

   영국 죄수들의 유형지로 시작하여 시드니항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영국 죄수들이 처음 호주에 도착한 것은 1788년으로  죄수들을 인솔한 사람은 왕립 해군의 아더 필립(Arthur Phillip)

   대령으로 당시 736명(남 548, 여 188명)의 선원과 남자죄수를 데리고 와 이곳에서 최초의 식민지 건설을 개시하였다.

   현재의 호주정부 이민정책은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매년 이민자수를 결정하고 있으며 이민제도는 일반이민과

   난민으로 구분되며, 다시 일반이민은 가족초청 이민과 기술이민으로 분류하고 있다.

 

 3. 정치제도

   연방회의와 각 주의회를 갖고 있으며, 연방은 국내정치와 대외관계를 스스로 장악하는 완전한 독립국의 형태로 존재한다.

   동시에 호주는 영국 연방의 일원이며 그 안에서 지위는 캐나다, 뉴질랜드 등과 마찬가지로 자치령이다.

   즉 호주는 영국식 내각책임제에 미국식 연방제도를 도입한 서구식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형식상 영국여왕을

   국가원수로 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연방총독(Governor-General)이 영국여왕을 대신하여 국가원수 역할을 수행하며

   총리의 제청에 의하여 영국여왕이 임명하며 임기는 5년이다.

   또한 지방분권제가 발달하여 연방정부(Federal Governemnt or Common wealth Government), 주정부(State Government : 6개

   주 및 2개 특별구역) 및 지방정부(Local Government : 약 700개)로 각각의 권한이 분산되어 있으며 연방정부는크게 국방, 외교,

   무역, 금융, 체신, 통신, TV, 라디오, 고용, 소득 및 법인세, 이민 및 세관, 여권, 연금, 항공 등과 관련하여, 주정부는 각 주의 학교,

   법원,도로,철도,자동차등록,산림,경찰,소방 및 앰브란스,야생동물보호 등과 관련한 일을 담당하고 있고, 약700개 지방정부는

   도시계획, 도로교통,도서관,쓰레기수거,하수도,운동시설,지역관광 등과 관련한 업무를 주로 하고 있다.

   가) 의회

    • 상원(Senate)

     - 6개주에서 각 12명, 연방직할 2개 Territory에서 각 2명씩 직접선거로 선출되는 76명 의원(Senator)으로 구성

     - 임기는 6개 주의 경우 6년 (매 3년마다 반수를 새로 선출), 2개 특별구역 의 경우 3년

     - 각종 법률안을 검토하며, 하원을 통과한 모든 법률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가능

     - 상원의장(President) : Margaret Reid(여) (96.9 선출)

    • 하원 (House of Representatives)

     - 인구비례에 의해 직접선거로 선출되는 148명의 의원으로 구성 되며, 임기는 3년   

   나) 행정부

    • 총리는 헌법상 기관은 아니나, 관례적으로 하원 다수당에서 선출하며, 총독이 임명

    • 내각은 Cabinet Minister(통칭Senior Minister)와 Outer Minister(통칭 Junior Minister)의 각료로 구성되며,

      Outer Minister는 소관업무(Portfolio) 와 관련되는 경우에만 각료회의(Cabinet)에 참석

   다) 사법부

    • 연방최고법원, 연방법원, 주최고법원(Supreme Court) 및 주지방법원으로 구성

      - 선거소송법원(Court of Disputed Returns) 별도 운영

    • 연방최고법원

      - 대법원장(Chief Justice) 및 6명의 대법원 판사로 구성 (내각의 권고에 따라 총독이 임명, 정년 70세)

      - 일반 상고사건과 연방정부와 각 주정부간의 권한 획정 분쟁 관할

 

 4. 사회문화

   가) 사회문화적 특징

    • 풍부한 자원으로 높은 생활수준을 향유

    • 상대적으로 비경쟁적 사회(uncompetitive society) 분위기 개인존중과 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사상적 기초 위에서

      평등주의(egalitarianism) 사상이 강함.

    • 백호주의의 점진적 폐지, 다민족

    • 다문화사회(multicultural society)를 지향하나 전통적 유럽 편향의 성향이 잔존

    • 사회복지 국가지향

     - 평등주의 및 이상국가 실현의 진보주의적 이념이 기조

     - 1909년부터 국민복지를 위한 정부 역할 증대 - 고령자연금, 장애연금 및 산업수당제도 도입 등

   나) 강력한 노동조합

    • 188개의 각종 노동조합에 300만명의 노조 가입

    • 호주 전 노동자의 40%가 노조화

    • 전국노동조합연합회(ACTU : Australian Council of Trade Union)

     - 전국노조의 약 90%, 250만명의 노조원이 가입된 단체로서 호주 노동운동의 대표 역할

     - 호주내 가장 강력한 사회 집단으로서 노동당의 중요한 정치 기반

    • 현집권 자유국민연합은 현 노사제도가 경제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인식, 최우선의 경제개혁 대상분야로 개혁 추진

    • 노사간 자율적 합의 존중 원칙 하에 노동조합 권한 약화, 노사조정 기관 권한 축소, 파업조건 강화 추진

 

 5. 교육제도

    • 교육과정 : 초등교육(6년), 중등교육(4년), 고등교육(2년) 및 대학교육(4년)

     - 의무교육은 초등(6)+중등(4)의 10년, 대학을 제외한 공립 교육과정(12년)은 무상

    • 연방정부의 재정지원 하에 지방정부가 관장하고 있으며, 대학교육은 자율적 운영

    • 각 주마다 학교제도와 교육행정에 차이가 있음

    • 연방정부 소관으로 35개 국립대학 총 학생수는 58만명

    • 기술전문 교육 TAFE(Technical and Further Education) 제도를 통하여 기술 중심의 직업교육을 실시,

     주로 중등교육을 마친 청소년 취업 및 사회 각 분야의 필요전문인력 공급(기술전문대학 총수 : 210개)

 

 6. 외교관계

    • 외교정책의 기본 가치로서 국익 증진, 자유 민주주의, 경제적 자유주의 및 개인의 존엄성 추구

    • 기존의 대미동맹 및 아시아 중시 정책을 견지하면서, 유럽 등 여타 국과의 경제적.외교적 관계 증진 노력

    • 아시아 유일정책(Asia only) 정책에서 아시아 우선정책(Asia first) 정책으로 의 방향 전환

    • 아시아에 외교정책의 최우선 순위부여

     - ASEAN 국가와의 포괄적 외교(comprehensive diplomacy) 추진

     - 중국, 일본, 한국 등 북아시아 국가와의 관계 강화를 위해 외교적 노력

    • 미국과의 동맹관계 심화

     - 대미관계 제고를 통한 안보 강화 및 아. 태국가와의 안보협력 확대(양자관계 및 ARF 등 다자관계 활용)

    • 서구 선진국과 아태지역 국가와의 연계 역할

     - 유럽.북미 기업이 호주를 아태지역 거점으로 활용하도록 장려

    • 분쟁방지 및 해결, 호주의 교역 이익 보호를 위한 양자관계 강화

     - 주요국과의 각료급 접촉 확대

    • 역내시장 개방 노력 강화

     - 역내시장 확보를 위해 아․태국가의 시장 개방 적극 추구

     - WTO, APEC 등 다자기구를 통한 시장자유화 노력 병행

    • 국내 경제개혁을 통한 호주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 호주의 국제적 지위가 호주의 사회. 경제적 능력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호주 기업의 자신감 회복을 위한 경제개혁 추진

 

 7. 경제동향 및 경제구조

   가) 경제동향

    • 1980년대부터 꾸준히 시행해온 노동·금융시장 개혁 및 무역자유화 등이 성과 도출

     - 2003년 GDP성장율 3.3%, 실업율 5.8% (78년이후 최저수준), 물가상승율 2.8%를 기록하였으며,

       2004년에도 GDP 성장율 3.5%, 실업율 6.0%, 물가 상승율 2.3%의 안정적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추산

   나) 경제구조

    • 3차 산업 중심구조로서 제조업의 기반이 취약함.

     - GDP에 대한 분야별 비중(2002) : 농림수산업(3.3%), 광업(4.9%), 제조업(10.9%), 서비스업(80.9%)

     - 취업인구의 산업별 비중(2002) : 농림수산업(4.7%), 광업(0.9%), 제조업 (11.9%), 서비스업(82.4%)

    •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여 1차 산품 및 광물의 수출의존도와 공산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음.

     - 주요 광물의 전세계 매장량 비중으로 보면 납 13%, 철광석 12%, 알루미늄 원광 11%, 아연 10% 등을 차지하고,

       에너지자원으로 전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30%와 다량의 석탄, 석유,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흑탄black coal),

       알루미늄, 철광, 다이아몬드, 아연광, 납 등의 세계 최대수출국임.

     - 2003년 서비스를 포함한 총 수출 1,411 호불중 공산품 25%, 광물 및 연료 26%, 서비스 23%, 농산물 16% 점유

     - 2003년 총 수입 1,650억 호불중 공산품이 75% 점유

 

 8. 교민현황

   • 미, 중, 일, 러, 캐나다에 이어 재외동포 규모 6위 (73,000명)

   • 호주 전체 인구의 0.3% 차지(미국 전체인구의 0.7%, 일본 0.5%)

   • 유학생 현황 : 미국(49,000명),중국(18,000명),일본(17,000명)에 이어 4위(약 15,700명) 규모(전체 해외 유학생의 9.9% 차지)

 

 9. 주요도시

   가) 시드니(SYDNEY)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주도로 인구는 약 360만명 정도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남동해안을 끼고 있는

     도시로 남태평양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중 하나이다. 아름다운 항만으로 유명하며 19세기 초 유배지로 세워진 뒤

     최초의 개척자들이 내륙으로 들어오기 전에 이미 주요 무역의 중심지가 되어 있었다.

     지금은 호주의 가장 거대한 대도시권으로 1770년 제임스쿡선장이 이끄는 탐험대가 시드니 항만을 처음으로 발견하였다.

     1788년 1월 26일 보터니만으로부터 포트 잭슨에 들어온 총독 필립은 유형수 770명, 군인 250명을 데리고 이곳에서

     최초의 식민지 건설을 개척하였다. 도시이름은 당시 영국의 관료였던 시드니경의 이름을 딴 것으로 천연의 양항이라는

     점과 육상교통의 요지라는 사실도 발전에 크게 기여 하였다.

     1842년 시제가 시행된 이후 1851년 시드니 근처의 배더스트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인구가 급증하였다.

     시드니의 대도시권은 서쪽 블루산맥에서 동쪽의 태평양까지이며 북쪽 호크스베리강에서 보터니만의 남쪽까지 뻗어 있다.

     호주 인구의 4분의1이 몰려있을 정도의 최대 도시이기도 하다.

     중생대의 사암층의 대지와 서쪽 내륙에는 이암질의 파랑상의 저지를 사이에 두고 해발고도 1000m 전후의 블루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다. 이 대지의 계곡은 하류지역에서 익곡을 이루어 포트잭슨만, 보터니만 등을 이룬다.

     포트잭슨만의 남안 일대는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시드니항의 항역이 되어있다. 이 항구에서는 호주 무역액의 4분의1을

     취급할 정도로 크다. 시드니 시는 이 항만을 둘러싸고 있는 낮은 구릉 위에 세워졌다.

     시드니는 수상 스포츠와 위락시설 및 문화생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항만의 잔교 동남쪽에 세워진 오페라하우스는 극장,

     음악당을 모두 갖춘 곳으로 공연예술의 중심지이다.

     시드니 대학교는 시드니에 있는 남녀 고등교육기관으로 명목상의 사립대학이지만 호주 연방과 뉴사우스웨일스 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1850년에 설립된 시드니 대학은 호주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역사가 깊은 최고의 대학이다.

     1854년에 설립된 세인트폴스칼리지, 1857년에 설립된 세인트앤드루스칼리지,1867년에 설립된 세인트앤드루스칼리지,

     1889년에 설립된 위민스칼리지, 1910년에 설립된 웨슬리칼리지,1929년에 설립된 산타소피아칼리지 등의 6개 기술대학이

     있다. 여학생의 입학은 1881년부터 이루어졌고 1858년의 칙허장에 의하여 이 대학에서 수여하는 모든 학위는 영국의

     학위와 동등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건축학, 경제학, 교육학, 인문과학, 법학, 농학, 공학, 치의학, 간호학, 수의학, 의학 등의 학부와 그밖의 연구학부인

     신학, 사회사업, 음악, 교육, 핵 연구소, 퀸 엘리자베스 가정연구소, 오스트레일리아 언어연구 센터, 농촌계획연구소,

     파워미술연구소, 시드니 사범 대학,범죄학연구소 등을 갖추고 있어 이 나라 학술 연구의 중심이 되고 있다.

   나) 캔버라(Canberra)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의 수도.

     오스트레일리아 수도 준주의 북동쪽, 머럼비지 강의 지류인 몰롱글로 강 양안에 걸쳐 자리잡고 있다.

     1824년 캔버리(Canberry 또는 Canbury)라고 하는 목양업자들의 소규모 거주지가 이곳에 형성되었다.

     캔버리는 만남의 장소라는 뜻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어에서 파생된 이름으로 1836년 무렵 현재 지명인 캔버라로 바꼈다.

     1901년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이 공식 출범한 뒤 1909년 새 수도로 선정되었다.

     1911년 새 연방 수도 설계안이 세계적으로 공모되었고, 결국 미국의 건축가 윌터 벌리 그리핀의 도시계획안이 채택되었다.

     1913년 건설이 시작되었으나 제1차 세계대전으로 중단되었다.

     1928년 5월 9일 연방의회를 멜버른에서 새 수도로 공식 이전하는 기념식이 있었다.

     캔버라는 오스트레일리아 알프스 산맥 가운데 해발 1,900m가량 되는 지맥 기슭에 있는 평원에 자리잡고 있다.

     여름은 따뜻하고 겨울은 서늘하며 강수량은 주변의 산악지대들보다 훨씬 적은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도 계속

     확장되고 있다. 도심지와 시내 주택지구들은 원래의 도시계획안을 따르고 있는데, 1963년 몰롱글로 강을 가로지르는

     댐이 설치되면서 만들어진 벌리그리핀 호수도 같은 경우에 해당된다.

     주거지는 웨스턴크리크(1962)·벨코넨(1966)·투게라농(1975) 등의 위성도시를 중심으로 주로 발달하고 있다.

     수도 발전계획은 수도 발전추진위원회가 관장하며, 행정업무는 준주부서에서 맡고 있다.

     경공업 및 성장중인 관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국립대학교(1936), 마운트스트로믈로 관측소(1924),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도서관(1968), 오스트레일리아

     고등법원(1981),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미술관(1982), 세례요한 교회(1845), 오스트레일리아 국립전쟁기념관(1941) 등이

     유명하며, 공과대학과 사범대학들이 몇 개 있다. 연방 과학·산업 연구기관과 오스트레일리아 국방연구소의 본부

     소재지이기도 하다. 인구 약 30만명 정도

 

 

 

 

 

 

 

 

 

 

 

 

 

 

 

 

 

☞ 뉴질랜드(NEW ZEALAND)

 

 1. 위치 및 지역특성

    초록빛으로 단장된 뉴질랜드 섬들은 적도와 남극 사이 태평양의 남서쪽 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인 호주로부터는

    약 1,600킬로 떨어져 있다.

    크기는 일본이나 영국과 비슷하며 전 국토의 면적은 약 270,500 평방 킬로미터이다.  두개의 주요 섬인 북섬과 남섬은 쿡해협(Cook Strait)으로

    떨어져 있으며 이 해협의 가장 좁은 구간은 20킬로 밖에 되지 않는다. 뉴질랜드의 인구는 약 400만으로 작은 편이다.

    산업의 근간은 농업이지만 중소도시 및 대도시의 인구는 지난 한 세기 동안 배 이상 증가했고, 현재 인구의 77퍼센트는 도시지역에 살고 있고,

    인구의 4분의 3이 북섬에 살고 있다. 인구 구성은 약 87%가 유럽계 백인이며, 이중 영국계가 가장 많고 나머지는 네덜란드, 독일, 그리스 및

    기타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고 마오리족이 9%정도 차지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영어를 쓰며 마오리어도 공용언어로 지정되어 점차 널리 사용되고 있다. 뉴질랜드의 환경은 지역에 따라 무척 다양하다.

    국토의 4분의3이 해발 200미터 이상의 고도에 위치해 있고 남섬에 위치한 남알프스 산맥의 경사는 완만하지만 꼭대기에는 만년설이 덮이며,

    이 산맥에는 3,000m 이상 되는 높은 산봉우리가 18개나 있고, 북섬에 있는 산들은 대부분 화산이며 이 화산들은 북섬 중부지방에 밀집해 있다.

    북섬과 남섬 모두 비옥한 농경지와 대규모의 인공림과 자연림, 모래 가득한 해변, 굽이치는 강이 있다.

    지질학적으로 보면 섬나라인 이 땅에 사람이 산 기간은 지극히 짧은 시간에 불과하다. 뉴질랜드는 지구상에서 인간이 마지막으로 정착한

    거대한 땅덩어리이며, 이곳의 많은 동식물은 쥐라기(Jurassic)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뉴질랜드는 지질학계에서 특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 역사

    이 나라는 약 1,000년 전에 새로운 땅을 찾아 별을 따라 왔던 태평양 원주민들에 의해 발견 되었다.

    그들을 마오리, 원주민 말로 '탕가타 훼누아'라 부른다. 대지의 인간이라는 뜻이며 최초의 마오리인들이 안개가 자욱하고 잡목이 무성한 산들을

    보고 그곳을 아오테아로아(Aotearoa), 즉 '길고 흰 구름의 나라'라 불렀던 것이다.

    유럽 탐험가들이 이곳에 처음 발을 디딘 것은 17-18세기이었다. 1840년 영국정부 대표인들과 500여명의 마오리 족장들은 와이탕이조약(The

    Treaty of Waitangi)에 명했고, 이 조약으로 뉴질랜드는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마오리족은 영국왕실 보호는 물론, 그들의 땅, 숲,

    수산자원에 대한 완전한 권리를 보장 받게 되었다.

    초기 정착민들은 원주민 마오리와 함께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며 탐구정신과 불굴의 투지로 이 땅을 개척하였고, 외부세계와 격리되어 살았기

     때문에 창의력이 풍부하여 예술, 과학, 스포츠, 문화, 정치, 이중문화, 통상, 관광, 영화 및 레저활동 등 여러면에서 많은 업적을 달성하였다.

     특히 여성이 투표권을 갖게 된 세계 최초의 나라, 1일 8시간 노동제도를 도입한 최초 국가였고, 사회복지제도를 실시한 세계 최초의 국가였다.

     어네스트 루더포드은 세계 최초로 원자의 비밀을 발견했고, 에드먼드 힐러리은 현지 안내인 텐징(Tensing)의 도움을 받아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산을 정복하였다.

 

 3. 정치제도

     뉴질랜드의 정치제도는 몇 가지 특성을 가미한 영국의 웨스트민스터식 내각책임제를 채택하고 있다.

     국민의 선거를 통해 뽑힌 단원제 하원국회를 바탕으로 정부가 구성되며 이는 수도 웰링턴에 있다.

     성문헌법은 결여되어 있지만 정부의 입법, 사법, 행정부의 역할은 법률에 명확히 구분되어 있고, 오늘날의 뉴질랜드는 독립국가이며,

     영국 국왕 엘리자베스2세는 헌법상의 국가 수뇌이지만 실제 정부의 운영에는 적극적인 관여를 하지 않는다.

     영국 국왕을 대표하는 총독은 국가의 공식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각종 의식과 관련된 임무,국회소집, 그리고 장관 임명 등 중요한 여러 지 일을

     하며, 국회에서 통과된 모든 법률안은 실시되기 전에 반드시 총독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총선은 매3년에 한번씩 비밀투표로 실시되며 18세 이상인 뉴질랜드 시민이나 영주권자는 누구나 투표를 할 수 있다. 비례선거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며 유권자들은 정당에 한표, 선거구에 나온 후보자에게 한표씩을 가지게 되지만 정당표가 국회의 구성을 하게 된다.

     주요 두 정당은 중도 좌파인 노동당과 중도 우파인 국민당이 있다. 총선 후에 내각이 구성되며, 수상을 수반으로 하는 내각은 국회의원들

     중에서 임명된 장관들로 구성되고, 이 장관들은 의회정부의 의사결정을 하는 중추역할을 담당한다.

     국무위원들은 정책을 입안하고, 정부주도의 입법안을 제시하고, 정부지출에 대한 결정을 하며, 행정을 관장하게 된다.

     뉴질랜드의 현재 정부는 노동당과 연합당이 이끄는 연합정부이며, 수상은 노동당의 헬렌 클라크 총독, 부수상은 연합당의 짐 앤더튼 총재이다.

 

 4. 사회복지

     1930년대에 뉴질랜드는 종합적인 사회복지 제도를 수립한 최초의 국가이다. 그 목적은 병든 사람과 실업자, 그리고 가족들에게 생계비를

     보조함으로써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민들의 복지를 보장하는 것이다. 광범위한 의료 혜택도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물론 오늘날의 복지 정책은

     도움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

     정부는 소득수준이 낮은 사람 중에서 자격이 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수당을 지급하고 융자혜택을 제공한다. 일자리를 잃었거나, 질병에 걸렸

     거나, 과부가 되었거나, 장애자가 되었거나, 자녀를 혼자 양육해야 하거나, 은퇴함으로써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수당이 지급된다.

     노인연금은 뉴질랜드인의 평균 연간 임금의 65퍼센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Child, Youth and Family Service(CYFS)라는 기관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한다.

     보호와 돌봄이 필요하거나 법을 어긴 청소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주어진다. 다양한 입양서비스와 입양후에 관련된 도움도 제공되고,

     Community Funding Agency라는 기관은 지역사회와 부족별 사회복지 서비스기관에 자금을 할당된다.

     Community Funding Agency는 CYFS 와 함께 곤궁에 빠진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가족적인 돌봄을 제공하는것이다.

 

 5. 교육제도

    모든 뉴질랜드인들은 6살부터 16살까지의 의무교육을 받도록 법에서 정하고 있고, 유아들은 2살 반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다양한

    조기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정의 필수과목은 언어, 수학, 과학, 기술, 사회, 예술, 보건과 체육 등이고, 대학입학시험 (University

    Entrance)은 고등학교 5년 과정을 마친 후 보게 된다.

    전국에 있는 2,250개의 초등학교와 330의 중등학교의 대다수는 공립이다. 교회 부속학교나 특정교육철학을 가르치는 사립학교는 정부에서

    약간의 자금 지원을 받지만 학생들이 납부하는 수업료에 주로 의존한다.

    거의 모든 학교의 학생들은 교복을 착용하고, 청각장애자나 맹아들을 위한 특수학교는 네트워크를 가지고 장애아동들의 교육을 맡고 있다.

    8개의 종합대학교가 있고 정부가 종합대학교 교육비의 상당 부분을 부담하지만 학생들도 교육비의 약 4분의1을 학비로 내야한다.

    학비와 생활비를 융자해주는 학자금 대출제도가 있고, 소득수준이 낮은 가정 학생은 학생수당을 받을 수 있다.

    전국적으로 23개 전문대학(Polytechnic)서 각종 학문, 직업 및 전문 과정을 가르치고 있으며, 교육대학은 초중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한편,

    수화와 같은 특수과정을 가르치는 교사도 훈련시킨다.

    교육부(The Ministry of Education)는 정부에게 각급 교육에 관한 조언을 제공하고, 교육심사청(Education Review Office)은 정기적으로

    유아원을 비롯한 각급학교의 교육 실태에 관한 독자적인 평가의견을 정부에 제출한다.

    뉴질랜드 학력심사청은 전국적인 학력 심사체제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일을 한다.

 

 6. 외교관계

    1930년대 중반에 독특하고 독자적인 뉴질랜드 외교정책을 수립했다.

    10년 후에는 외무부가 창설되었고, 오늘날 전 세계 40개 국가와 지역에 45개의 해외공관을 가지고 있다.

    자유무역, 환경보호, 무기통제, 군비축소 등 여러 문제에 대한 국제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1987년에 비핵지대가 되었다.

    뉴질랜드는 UN 창립멤버의 하나로 UN헌장의 원칙을 존중하고, 국제 평화유지군에 정기적으로 파견하고 있다.

    현재 120명이 넘는 뉴질랜드 국군병력이 전세계 14개 평화유지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무역기구(WTO),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그리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같은 주요 다국적기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가치관의 공유와 정치 및 경제 문제에 대한 긴밀한 접촉으로 북미와의 관계는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캐나다와의 관계는 영연방국가라는 유대관계와 동일한 전통 때문에 더욱 증진되고 있으며, 중남미와의 관계는 경제교류를 통해 더욱 신속히

    발전되고 있다.

    최근 수십년에 걸쳐 뉴질랜드는 아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역점을 두어왔으며, 정부 주도의 "아시아2000"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뉴질랜드

    국민에게 뉴질랜드의 장래 경제에 미치는 동아시아의 중요성을 계속 인식시켜왔다.

    뉴질랜드는 태평양 연안국을 넘어서 중동의 제국들과도 건전하고 생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프리카와의 관계는 영연방 국가로서의 유대관계와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개발에 대한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

 

 7. 경제동향 및 경제구조

    뉴질랜드는 지구가 하나의 경제권인 시대적 요구에 잘 부응하고 있다.

    수출산업은 전통적인 제휴관계나 협정에 의존하기보다 세계 시장에서 활발하게 경쟁하고 있다.  정부는 국내에서는 개혁과 규제철폐 그리고

    건전한 재정정책을 실시하고, 해외에서는 개방적이고 자유화된 무역 및 투자정책을 추구함으로써 뉴질랜드 제조업체의 효율을 높였다.

    오늘날의 뉴질랜드는 25년 전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다르다.

    25년 전에는 주로 영국에 농산물을 수출함으로써 번영을 누렸으나 1970년대 초, 영국이 유럽경제공동체(EEC) 회원국가가 됨으로써 전통적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수출시장을 잃게 되었다.

    높은 관세와 수출 쿼타 제한에 직면한 뉴질랜드는 새로운 무역 파트너를 찾기 시작했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진행된 경제개혁은 뉴질랜드의 개방적이고 경쟁력있는 경제체제로 발전할 수 있는 든든한 기초를 제공했으며,

    보호장벽이 높고 규제가 심한 시장에서 무관세에 가깝고, 변동환율제를 적용하는 규제가 거의 철폐된 상품과 서비스와 노동시장으로 바뀌었다.

    이런 개혁은 뉴질랜드중앙은행에서 나왔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중장기적 물가를 안정시키며 정부 지출에 관한 투명도를 높이는 법률,

    노동시장의 개혁을 통해 업계와 근로자등의 수익을 최대화를 추진했다. 

    이런 개혁은 뉴질랜드의 비농업, 부가가치산업과 서비스 산업의 국내 총생산 비율을 높여주게 된다.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은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경제체제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의 약 2/3를 서비스산업이 차지하고 있고,

    여기에는 운수업,숙박업,소매업,통신산업,금융업,소프트웨어, 교육과 과학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관광업은 중요하고 계속 증진하는 산업으로 매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뉴질랜드를 방문한다.

 

 8. 교민현황

    현재 뉴질랜드에 이민자는 17,600명 정도이고 약 5,400명이 유학, 어학연수 등 학업을 위해 체류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오클랜드에 거주하며 로토루아 등 관광지 등에 소수 산재해 있는 실정이다.

 

 9. 주요도시

   가) 오클랜드(Auckland)

     뉴질랜드 최대의 항구. 뉴질랜드에서 마누카우, 크라이스트처치에 이어 3번째로 큰 도시이다.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하고 있고 경제의 중심지로 인구는 약 91만명이다. 코로만델반도 기부에 해당하는 대지성지역 중심에 있으며,

     지형은 복잡하여 좁은 타마키 지협에 의하여 북쪽의 와이터 마타 와 남쪽의 마누카우의 두 항구로 나누어진다.

     어디에서나 맑은 물이 흐르는 이지역은 아름다운 해변과 수영, 다이빙, 낚시, 윈드서핑등의 수상 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천국이다.

     과거 화산의 활동지역이었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인해 언덕과 비탈길이 많아 도시의 단조로움을 없애줘 미적인 균형이 잡혀 있다.

     오클랜드는 City of Sail (요트 도시)로 불릴 만큼 요트 보유량이 높다. 이와 더불어 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 바다에 빌딩가의 대조가 선명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항구도시이다.

     오클랜드대학은 1만3천여명의 학생들이 있는 뉴질랜드의 최대 대학으로 대학내도 여행자들이 자유롭게 들어갈수 있다.

     오클랜드대학은 1882년 뉴질랜드 의회의 입법에 의하여 오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로 설립되고,이듬해 뉴질랜드대학의 일개 단과대학으로

     합병되었다가 1957년에 종합대학으로 승격되었다.

     61년 학위 수여권과 자치권을 획득하였으며,국비로 운영되고 있는 오클랜드 대학은 6개의 종합대학으로 구성된 대학군을 통틀어

     뉴질랜드 대학 시스템이라 부르기도 한다.

     오클랜드에 중요한 부분인 와이터마타항은 최고 수심 10m의 수로와 면적 180km의 천연 양항으로서 내외 항로의 중심이며 조선소, 해군기지가

     있다. 기후가 온난하여 태평양에서의 향상,항공 교통의 중심지이며, 웰링턴으로 수도가 옮겨진 뒤에도 뉴질랜드의 도심으로서 번영하였다.

     제2차세계대전후 공업화가 이뤄져 통조림,기계,섬유,고무,시멘트등 모든 공업이 20세기에 들어와 북섬의 낙농발달과 함께 도시로 자리잡았다.

     1969년 대규모의 제철공장이 남쪽의 글렌브룩에 세워졌다.

     기후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로서 연평균기온은 15℃로 온난한 편이다. 적도아래 위치해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로 여름이 12월~2월,

     겨울이 6월~8월 사이다. 겨울이라 하더라도 10도 이상의 기온을 보인다.

   나) 웰링턴(Auckland)

     1865년 이후부터 뉴질랜드의 수도이며 도시의 이름은 영국의 장군 웰링턴의 이름에서 딴 도시다.

     국회의사당이 있는 웰링턴은 뉴질랜드 정치의 중심지로 경제 중심지인 오클랜드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위치상으로 북섬의 남쪽 끝에 있어 두 섬 사이의 해협인 쿡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남섬을 보고 있다.

     오클랜드는 바람의 도시 'Windy Wellington'이라는 애칭을 가질 만큼 바람이 심해 간혹 바람에 밀려 걷지 못할 정도일 때도 있다.

     웰링턴의 바람은 솟아오른 화산과 구릉등의 독특한 지형에서 유래한다.

     이런 지형 덕에 평지가 적어 대부분의 시민들은 도시 외곽에 거주한다.

     웰링턴은 1839년 영국인이 도시를 건설하면서 발달한 도시로 현재 가장 번화한 곳은 '윌리스 거리'와 '쿠바 거리'로 상점과 레스토랑 등이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웰링턴은 오클랜드나 크라이스트처치에 비하면 조용한 도시로 수도로서 인구가 적은 편이다.

     다양한 문화적인 모습은 웰링턴의 빼놓을 수 없는 면인데 발레와 같은 무용, 연극이나 오페라 등의 공연, 회화, 오케스트라, 전시 등의 활발한 

     문화 활동으로 웰링턴을 정치적인 수도이자 동시에 문화적인 수도라 할 수 있다.

     서안해양성기후이며 가장 따뜻한 2월의 평균기온은 15.7℃이고,가장 추운 7월의 평균기온이 7.8℃이다.

     연 평균기온은 11.8℃이고 연 강수량은 1224mm 이다. 1년내내 온화한 날씨를 유지하지만 밤 낮의 기온차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