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2년 6월 9일 ~ 10일 (1박2일)
○ 산행인원 : 빛고을토요산악회(45명) - 회비 170,000원
○ 산행코스 : 제주 올레길 제1코스 & 섭지코지
○ 기상상황 : 구름 조금 낀 맑고 무더운 날씨
○ 교통 및 이동상황
비엔날레(06:00)~1번국도~55번~819번~13번~해남 남창기사식당(07:50~08:20)~완도항(08:30)
완도항(09:00)~한일블루나래호~제주항(10:40~11:20)~버스이동~낭밭식당(11:55~12:40)~시흥리(1코스 13:05)
시흥리(13:10)~말미오름~성산일출봉~광치기해변(17:20~35)~섭지코지(17:40~18:10)~뉴제주호텔(19:25)
○ 트레킹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약16km, 4시간10분소요
시흥리(13:10)~탐방안내소(13:20)~말미오름(13:34)~알오름(13:52)~종달리(14:26)~종달초교(14:31)~종달리소금밭(14:38)~목화휴게소
(15:00~05)~시흥해녀의집(15:15)~오소포연대(15:33)~성산갑문(15:48)~일출봉매표소(16:08)~일출봉정상(16:30~40)~광치기해변(17:00)
~광치기(17:20)
○ 제주올레길 소개
올레란 제주어로 거릿길에서 대문까지의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뜻한다.
올레는 제주도 주거 형태의 특징적인 구조로 볼 수 있으며, 큰 길에서 집까지 이르는 골목을 의미한다.
제주의 거친 바람으로부터 가옥을 보호하기 위해서 집 주변으로 돌담을 쌓았지만 돌담의 입구로 불어오는 바람을 막지를 못하기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좁은 골목을 만들었다. 제주에 많은 현무암을 쌓아 만들었다.
중세어로는「오라」「오래」이며,「오래」는 문을 뜻하는 순우리말「오래」가 제주에서는「올레」로 굳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제주올레」는 발음상「제주에 올레?」「제주에 오겠니?」라는 의미도 포함한다.
제주 올레길은 언론인 서명숙씨의 제창으로 걷기 좋은 길을 선정하여 지정한 걷기 여행 코스이다.
2007년9월8일 제1코스가 개장된 이래, 제16코스까지 개장되었다.
「올레」는 제주 방언으로 좁은 골목을 뜻하며, 통상 큰길에서 집의 대문까지 이어지는 좁은 길이다.
2007년9월8일 제1코스(시흥초등학교~광치기해변, 총15km)가 개발된 이래, 2010년8월까지 총 21개의 코스가 개발되어 있다.
지금 현재 총 길이가 약 350km에 달한다. 각 코스는 일반적으로 길이가 15km 내외이며, 평균 소요시간이 5-6시간 정도이다.
주로 해안지역을 따라 골목길, 산길, 들길, 해안길, 오름 등을 연결하여 구성되며, 제주 주변의 작은 섬을 도는 코스도 있다.
계획적인 코스 개발과 홍보를 통해서 도보여행지로 성공한 제주 올레길은 제주도의 관광사업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도보여행 열풍을 가져왔다. 올레길의 성공 이후 전국에서 도보여행 코스들이 생겨나고 있다.
지리산 둘레길, 남해 지겟길, 무등산옛길, 충남연가, 경기 남한산성길 등이 대표적이다.
바람 부는 섬, 제주의 올레는 구멍 숭숭난 현무암으로 이루어졌으며, 더불어 구불구불 이어진 제주 돌담길의 미학을 보여주고 있다.
제1코스인 시흥~광치기 올레는 제주올레 길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린 길로서 오름과 바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오름 바당 올레’이다.
작고 아담한 시골 초등학교인 시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 성산 일출봉과 우도, 거북이 등껍질처럼
다닥다닥 붙은 들판과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종달리소금밭을 거쳐 시흥리 해안도로를 지나면 다시 또 성산 일출봉이 눈앞에 펼쳐
지는 수마포해변에 닿는다. 길이 끝나는 광치기 해변의 물빛도 환상적이다.
코스 경로(총 15km, 5~6시간)
시흥초등학교~말미오름(2.9Km)~알오름(3.8Km)~종달리 회관(7.3Km)~목화휴게소~성산갑문(12.1Km)~광치기해변(15Km)
이른 아침 비엔날레주차장을 출발하여 완도로 향하고...
가는 길목 해남 북평의 남창리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 도착...
2012년1월19일 9시 첫 출항한 3,000톤급 한일 블루나래호...
여객 572명과 차량 84대를 싣고 34노트 속도로 완도~제주를 1시간40분대에 운항한다고 합니다...
매일 완도 오전 9시, 오후 3시, 제주 낮 12시, 오후 5시50분 각각 출항, 하루 2번 왕복해 제주 관광이 더욱 더 순조로울 전망이라고...
1962년12월3일 천연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된 완도 주도 상록수림...
주도는 그 둥근 모양이 구슬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조선시대에 완도일대는 봉산(封山)으로 지정되어 벌목이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주도는 상록활엽 수종으로 덮여 있고 그 동안 보존이 잘 되어 원시림 상태를 방불케 해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합니다...
상록수종으로는 후박나무·참식나무·모밀잣밤나무·붉가시나무·돈나무·사스레피나무·다정큼나무·감탕나무·육박나무·송악·모람·자금우·
등이 있고, 낙엽활엽 수종으로는 팽나무·느티나무·굴참나무·상수리나무·벚나무·멀구슬나무·인동·멍석딸기가 있으며, 고란초가 자란다고...
멀리 2005년12월에 완공된 완도와 신지도를 잇는 신지대교..
그리고 산중턱의 완도타워..
서서히 연안을 벗어납니다...
선내 여객실..
정확히 1시간40분이 소요되어 제주항에 도착...
관광버스를 타고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맛집 낭밭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토종흑돼지불고기..
모두들 만족스럽게 점심식사를 합니다...
드디어 제주올레길 1코스인 시흥리에 도착...
100여년 전 제주에는 제주, 정의, 대정 등 3개 행정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당시 시흥리가 속한 정의군의 채수강군수가
「맨처음 마을」이란 뜻으로 시흥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제주에 부임한 목사가 맨처음 제주를 둘러볼 때면 시흥리에서 출발해 종달리에서 순찰을 마쳤다고 합니다.
시흥리의 설촌은 약 500년전으로 알려져 있는데 두산봉을 중심으로 여러 성씨들이 살다가 해안가 쪽으로 내려와서 살았으며
이마을의 옛이름은 힘센 사람이 많아 심돌(力乭)이라 했다고....
동쪽으로는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있고, 남쪽으로는 두산봉..
자연마을로는 큰가름, 송동네, 늦개동네 등이 있는데, 큰가름은 가장 많은 집들이 모여 있던 곳이라 하여 큰가름이라고 부르고,
송동네는 동쪽 해안가 포구로 가는 길목에 이루어진 마을로 붉은 송이가 난다 하여 송동네라 한다고 합니다...
늦개동네는 육수와 해수가 섞여 들고 나고 하다보니 늪이 생겼으며, 근래에 와서 이를 매립하고 집을 짓다 보니 생긴 마을...
가야할 코스...
모두 모여 즐거운 출발을 기리며...
돌담 너머로 바라보이는 말미오름....
해발 145.9m인 기생화산으로 두산봉으로도 불립니다...
밭길을 지나면 소망쉼터....
두산봉 트레킹코스 안내도가 있습니다...
소망을 남기는 곳...
제주에서 가장 먼저 해가 솟는 성산일출봉과 말미오름의 정기가 소원을 들어 준다고 합니다...
두산봉에 올라서면 탁 트이는 조망...
말미오름은 땅 끝에 위치하고 있다하여 말 미(尾)라는 이름을 붙여 말미오름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생긴 모양이 됫박 같이 생겼다하여 말 두(斗)를 써서 말산봉(말선봉), 두산봉(斗山峰)이라 하기도 합니다...
시흥리 들판,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건너편으로는 알오름....
넓은 초원이 펼쳐집니다...
멀리 솟아있는 지미봉도...
해발 145.9m의 알오름은 기생화산으로 전체적인 모양은 원추형...
알오름은 난봉(卵峰) 또는 난악(卵岳)이라고도 하는데 이 오름이 마치 알처럼 자그마하다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조화를 이루고...
한가롭게 풀을 뜯는 말...
너무나 한가롭게 느껴집니다...
잘생긴 녀석도...
알오름을 내려서면 도로를 따라 내려서 정자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꺾어 마을로 들어섭니다...
숲속에 종달리 표지석...
‘종달(終達)’은 맨 끝에 있는 땅, 제주목의 동쪽 끝 마을, 또는 종처럼 생긴 지미봉(地尾峰) 인근에 생긴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원래 종달은 종다릿개[終達浦]라는 포구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주민들은 종다리 또는 종달이라 부르고,
약 800여 년 전 사람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1946년 12월 9일에 개교하였다는 종달초등학교....
마을을 빠져 나오면 아름다운 쉼터...
갈대가 무성한 종달리 소금밭..
옛날 종달리는 유명한 소금생산지로 알려졌습니다...
본시 염전이 없어 원시적인 방법으로 갯바위에서 소량의 소금을 생산하고 다량 육지부의 수입에 의존하였는데,
한국수산지(1910년)에 의하면 “선조 때 목사 강여는 종달리를 최적지로 보아 마을 유지들을 출륙시켜 제염술을 익혀 들어와 소금을
생산한 것이 시초이다. 1900년대 초 353호 가운데 160여명이 제염에 종사해 14,357평의 소금밭, 46곳의 가마에서 연간 89,052근을
생산하였다”라고 기록.... 이후 교통이 발달하여 육지염이 다량 수입으로 활기를 잃었다고 합니다..
광복후 등부수리조합을 창설 1957년부터 소금밭에 688m의 방조제를 쌓아 간척지를 조성하였으며, 1968년11월 북제주군은 769만원을
투입하여 논24ha의 농토를 만들어 90년대까지 농사를 지었으나 쌀이 남아돌아 자연 폐작되어 현재 개인소유로 남아있는 상태라고...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맑은 바닷물과 멀리 우도...
아름다운 해안길입니다..
종달리해안도로의 해녀상...
무더운 날씨에 잠시 휴게소에서 휴식...
건조중인 한치.. 그 너머로 우도...
시흥리마을 수호신 영등 하르방...
250년전 마을에서 도깨비불이 자주 보이고 원인모를 화재가 자주 발생하여 이는 풍수지리상 화기가 비치는 걸 마을이 받는
때문이다하여 석상을 만들어 바닷가에 세웠는데 마을주민들은 이 석상을 영등하르방이라 불리웠다.
그래서인지 도깨비불도 보이질 않고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 주민들이 관리소홀로 석상을 쓰러졌는데 다시 화재가 발생하고 마을이
평온치 않았다. 다시 주민들이 석상을 세웠는데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 후로 영등하르방 석상을 잘 보존하고 마을의 안녕과 재난을 막아주는 수호신이라 하였다.
석상의 위치가 잘 보이지않는 외진 곳에 있었는데 해안도로가 개설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2010년11월 이곳으로 모셨다.
시흥해녀의집 앞을 지나...
뒤편의 성산포조가비박물관...
으로 향하는 해안도로에 있는 아름다운 지상 2층 건물을 전시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해녀의 집 맞은편에 있으며 진주조개 껍데기로건물외부를 장식하여 금방 눈에 띈다. 박물관 1~2층에는 1000여 종의 희귀조개와 갑각류 표본이 1만 5000점 전시되어 있다.
동해와 제주도 등 국내 해안에서 서식하는 조개류와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것이 중심을 이룬다. 손톱만큼 작은 조개껍질에서부터
인어공주가 튀어 나올 만큼 거대한 대왕조개까지 모양도 색도 다양하다. 양식진주로 만든 장식품들도 구경할 수 있으며,
2층 기념품점에서 양식진주나 조개로 만든 다양한 공예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서귀포 시내에 있는 세계 조개 박물관(World Seashell Museum)과는 다른 것이다...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집...
계속되는 해안도로...
그 아름다움에 취해 더위도 잊었습니다..
성산일출봉과 길게 이어지는 항구...
아름다운 해변길...
제주도 지정기념물인 오소포연대...
북쪽으로 종달연대, 남서쪽으로 협자연대, 성산봉수대와 교신하였다고 합니다...
바로 앞에 조망이 좋은 쉼터...
성산일출봉이 점점 다가오고...
등대와 같은 오조해녀의집...
널따란 주차장이 있는 오조리해변...
성산일출봉이 거대하게 서 있습니다..
제방 갑문교...
좌측으로는 성산항의 풍경...
바로 앞에 성산일출봉...
목책을 따라 매표소로 갑니다...
주차장에는 관광객들이 넘치고...
입장료 2,000원을 지불하고 들어섭니다...
성산 일출봉...
제주도 동쪽 바닷가에 솟아 있는 해발 182m의 수중 화산체로 10만년 전 제주에서 생겨난 수많은 분화구 중 유일하게 바다 속에서
폭발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원래는 섬이었으나 신양해수욕장 쪽의 모래와 자갈이 밀려와 육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용암이 바닷물과 섞이며 일으킨 폭발로 90m 높이의 봉우리가 뾰족하게 솟아 있으며 가운데는 2.64㎢의 분화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원래 농사도 짓고 방목을 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뚝 솟은 봉우리의 모습이 마치 성(城)과 같다’하여 성산(城山)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정상에서 바라 본 일출은 영주 10경(제주도의 10대 절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혀 성산일출봉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바다 쪽은 깎아지른 절벽으로 사람들의 접근이 불가능하지만 각종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길이 가파르기에 오르기가 수월하지는 않으나 잘 가꾸어진 산행로를 따라 정상에 서면 장엄한 모습의 아흔아홉 봉우리가 코앞에
다가서며 드넓은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우도가 손에 잡힐 듯 바라다 보입니다...
성산일출봉은 1976년에 제주도 기념물 제36호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다가 2000년부터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한라산, 거문오름용암동굴계와 더불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매년 12월31일과 신년 1월1일에 걸쳐 성산일출제라는 이름으로 축제가 열려 성산의 일출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고...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오르면 등경돌... 이바위를 성산마을 사람들은 징경돌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바위 앞을 지나는 주민들은 네번씩 절을 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두번의 절은 옛날 제주섬을 창조한 어질고 아름다운 여신 설문대할망에 대한 것이며,
또 두번은 고려말 원나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김통정장군에 대한 것이라고...
계속되는 오르막이지만 기암괴석을 바라보며...
계속되는 오르막...
성산리마을 풍경이 아름답게 바라보입니다...
길게 이어지는 광치기해변... 가야할 길입니다...
일출봉 정상...
작은백록담이라 할 만큼 아름답습니다...
푸르름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
그 풍경에 취해 잠시 머물러 있습니다...
복잡하던 정상이 잠시 한가하여 다가섭니다..
모두 모여 한 컷...
다시 왔던 길로 내려서야 합니다...
이름모를 굴속을 보고...
깎아지른 듯한 암벽...
다시 급히 내려서 해변길을 따라 갑니다...
해변길에서 바라본 또다른 모습의 일출봉...
아름다운 해변길입니다...
목초지 해변길을 따라 갑니다..
건너편으로 섭지코지도 바라보이고...
이제 광치기해변길도 끝이 납니다...
어미젖을 먹는 망아지의 모습도 한가롭고...
광치기마을의 해변가에서 마무리합니다...
성산일출봉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섭지코지에 이릅니다...
아름다운 풍경...
섭지코지는 신양해수욕장에서 2㎞에 걸쳐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습니다...
특히, 드라마 「올인」에서 여주인공이 생활했던 수녀원 세트장과 드라마 기념관인 올인하우스가 색다른 볼거리...
섭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이며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
뱃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바닷가 쪽의 고자웃코지와 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정지코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해안은 해수면의 높이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 나타났다 하는 기암괴석들로 절경을 이루고...
외돌개처럼 생긴 높이 30m, 둘레 15m의 선녀바위가 솟아 있는데,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 내려온 선녀에게 반하여 선녀를 따라 하늘로
승천하려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그자리에서 선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어려 있습니다...
주위에 삼성혈에서 나온 산신인과 혼례를 올린 세 여인이 목함을 타고 도착하였다는 황노알이 있습니다...
섭지코지 주변에는 신양해수욕장·우도·성산일출봉·혼인지 등 관광지가 많다고 합니다...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형성된 언덕 위에는 왜적이 침입하면 봉화불을 피워 마을의 위급함을 알렸다는 봉수대(연대)가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섭지코지에서 빠져 나와 숙소로 향합니다...
싱싱한 회와 함께 한 저녁식사... 이렇게 제주의 첫날은 즐겁게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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