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기행] 세계최대의 백옥불상 창원 무릉산 무량사(無量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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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기행] 세계최대의 백옥불상 창원 무릉산 무량사(無量寺)

by 정산 돌구름 2009. 3. 30.
세계 최대의 백옥불상 창원 무릉산 무량사(無量寺)

 

탐방일 : 2009년 3월 29일(일)

무량사 소개

  무량사는 경남 창원시 북면 무곡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로 무량사가 위치한 곳은 풍수학적으로 호박명당이라 불법을

  펴기에 적합한 곳이라 전한다.

  1960년대 비구니 자혜(慈蕙)가 대웅전을 건립하였고, 1988년부터는 무이(無二)가 거주하면서 다양한 불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의 불사는 베트남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입구의 사천왕상과 대웅전 내의 각종 불상들은 모두 베트남에서 향목(香木)을 조각하여 가져온 것이다.

  현재 비구 네 명이 거주하면서 정기적으로 왕래하는 신도 800여 명을 지도하고 있다.

  창원기능대학교 불교학생회(약 50명), 두산중공업 법우회(약 500명)와 교류하고 있다.

  1960년대 건립된 대웅전, 2000년에 제작된 거대한 백옥관음상이 있고, 제작연대를 알수 없는 10m가량의 석불상과 석탑이 각 1기 있다.

  세계최대 ‘백옥(白玉)불상’은 덕운스님이 2001년 세계 최대 백옥생산지인 베트남에서 연인원 1000여명을 동원해 만든 관세음보살입상..

  2001년 베트남 하노이 근교 지하 23m에서 채취한 옥 중에서도 가장 맑은 백색 연옥 원석을 호치민으로 옮겨 작업을 시작한지 2년만에

  완성, 무량사로 옮겨졌다.

  높이 6.5m 무게 27t의 관세음보살입상과 가로 2.4m 세로 2.6m 무게 14t의 기단석, 높이 1.5m 무게 14t의 좌대를 갖춰 전체 높이 9m에

  무게만 55톤이다. 전기를 이용한 기계 대신 직접 손으로 갈고 닦아 만든 백옥불상은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의 불상으로 꼽힌다.

  불상이 워낙 크고 무거워 선박을 이용,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운반해 올 때는 충격 등으로 인한 파손방지를 위해 특별 제작한 컨테이너

  바닥에다 폐타이어를 깔고 불상을 눕힌 뒤 다시 모래를 채우는 방법으로 포장해 20일만에 부산항에 도착했다. 베트남에서 부산항을

  거쳐 경남 창원의 무량사까지 불상 운반에만 1개월이 걸렸으며 운반도중 파손 등을 우려해 6000만원 운송보험에 가입하기도 했다.

 

무량사 대웅전..

 

경내의 백옥관세음보살입상...

 

대웅전과 관세음보살입상...

 

독특한 불상..

 

대웅전 내부모습..

 

보통의 불상과는 사뭇 다른 느낌...

 

관세음보상입상...

 

약사여래좌상..

 

베트남산 향목으로 조각한 사천왕상...

 

대웅전 출입문...

 

천왕문...

 

도로에서 본 무량사...

 

많은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