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05. 4. 5(화) 식목일
○ 기상상황 : 맑음(날씨가 풀려 포근하였음)
○ 산행인원 : 2명(우리 부부)
○ 산행코스 : 만덕산 입구(대덕면) ~ 문안골 ~ 임도 ~ 신선바위 ~ 정상(575m) - 왕복 6.0km(2시간 55분 소요-휴식시간포함)
○ 산행후기
겨울도 지나고 날씨도 풀려 건강을 생각하여 자주 산을 찾기로 했다.
담양 만덕산은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별로 높지도 않고 무난하여 선택했다.
만덕산(萬德山)은 광주에서 18km 거리에 위치한 담양군 대덕면 운암, 문학, 용대마을에 걸쳐 우뚝 솟아있는 산으로서
재래종 소나무, 참나무가 어울어져 터널을 형성하고 있으며, 봄에는 각종 산마물과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 어울려진 녹음,
가을철에는 머루, 다래,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이 등산객을 유혹한다.
만덕산은 한자로 일만 만(萬), 큰 덕(德)을 써서 만인에게 덕을 베푸는 산이란 뜻이다.
지역주민들에 의하면 임진왜란과 6.25를 비롯한 수많은 전란을 겪으면서도 지역주민들이 전화를 입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만덕산의 덕 때문이라고...
10:20분, 문안골 등산로 입구
대덕면사무소에서 우회하여 4km 정도 진입하면 문안골 등상로 입구 넓은 공터가 나오고 표지판이 서 있다.
10:40분, 임도(입구에서 0.9km 지점)
별로 가파르지 않고 20여분 오르니 임도가 나타남.
10:50분, 등산로 입구
잘 닦아진 임도를 따라 450m 가니 다시 등산로표지와 함께 등산로가 나타남.
11:20분, 신선바위
몇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를 지나니 능선길과 함께 편편한 신선바위가 나타남.
11:30분, 정상(해발 575m)
정상표지판은 누군가가 7자를 지워버렸고 정상치고는 너무 허무함. 10여분 머무르며 과일을 먹고 다시 내려감.
문재로 가는 길은 2,125m라는 표지판이 50m 아래에 있었음.
12:30분, 점심(문안골에서)
거의 다 내려와 물이 졸졸 흐르는 문안골의 계곡에서 점심 식사를 함.
13:15분, 원점회귀
원위치에 도착하여 차에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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