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명산3 아름다운 풍경, 해남 두륜산(노승봉-가련봉) 산행.. 아름다운 풍경, 해남 두륜산(노승봉-가련봉) 산행..일요일 아침, 광주 문태동문산악회를 따라 두륜산 산행길에 나선다.비엔날레 주차장을 출발한 버스는 겨우 23명의 인원을 태우고 10시55분 두륜산 자락 오소재 주차장에 이른다.11시,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오심재에서 흔들바위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노승봉에 올라선다.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세찬 바람이 불어 마치 한겨울의 느낌이다.노승봉에서 잠시 내려섰다가 가련봉에 올라서면 역시 바람이 세차 쫒기듯 만일재로 내려선다.만일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두륜봉을 포기하고 천년수로 내려서 북미륵암에 이른다.북미륵암에서 대흥사로 내려서 경내를 둘러보고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세찬 바람 속에 힘든 산행길이었지만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 2024. 11. 17. 짜랏한 암릉과 조망, 명산100+ 해남 흑석산(652.7m) 산행.. 짜랏한 암릉과 조망, 명산100+ 해남 흑석산(652.7m) 산행.. 가우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차로 40여분을 달려 흑석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어 누구나 주차를 할 수 있다. 9시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휴양림으로 들어서 우측 능선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암릉지대에 이르면 직벽의 암릉과 로프를 타고 힘겹게 주능선에 올라선다. 능선에서 우측으로 400m 가량을 가면 새로운 정상석이 있는 흑석산 정상에 이른다.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강진만 월출산과 수인산, 제암산 등 남도의 산줄기는 물론 영암호와 영산호, 해남과 영암의 들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다시 능선을 타고 깃대봉으로 오는데 아직도 얼어붙은 잔설 때문에 미끄럽기 그지없다. 깃대봉을 지나 바람재에서 은굴약수터와.. 2023. 1. 12. 화원지맥 해남 만대산-금강산 산행.. 명산100+ 탐방, 화원지맥 해남 만대산-금강산 산행.. 해남 금강저수지 수변공원 주차장에서 밤을 보내고 금강산 산행길에 오른다. 주차장을 출발하여 우측 능선으로 들어서면 정자쉼터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져 삼봉에 올라선다. 전면으로 조망이 트여 해남읍 시가지와 들판, 그리고 멀리 해남 상왕산까지 바라보인다. 잠시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올라 화원지맥이 이어지는 헬기장에서 지맥을 따라 삼형제바위를 지나 오른다.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440.3m봉을 지나 만대산에 올라서면 전망대 한켠에 예전에 없던 조그만 정상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금강재로 내려섰다가 419m봉을 가파르게 오르고 헬기장에서 잠시 내려서ㅛ다가 금강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 만덕산과 덕룡산, 그 너머로 천관산이 솟아있고, .. 2023.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