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랜드마크, 도나우강 세체니 다리(Szecheny lanchid)..
2023년 8월 26일, 부다페스트의 랜드마크 세체니 다리(Szecheny lanchid)
세체니 다리(Szecheny lanchid)는 도나우강의 진주로 알려진 부다페스트 상징물로 부다와 페스트를 연결하는 최초의 다리로써 1849년 개통되었다.
세체니 이슈트반 백작의 아이디어로 시작하여 스코틀랜드인 클라크 아담에 의해 건설된 이 다리는 경제와 사회 발전의 상징이었다.
이후 1945년에 독일군에 의해 다리가 폭파되었으나 다리를 만든 지 100년이 되던 1949년에 다시 개통되었다.
세체니라는 이름은 이 다리에 공헌한 세체니 백작을 일컫기도 하지만 밤을 밝히는 전구의 모습이 마치 사슬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졌다.
지금은 부다페스트의 야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다리로 자리하고 있다.
이 다리의 양쪽 입구를 지키고 있는 네 마리의 사자상은 그 자태가 너무나 아름답고 완벽하여 흠잡을 데가 없다고 하였으나 한 시민이 혀가 없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울지 못하는 사자'라고 불리며 헝가리 젊은이들 사이에서 '사자가 울면'이라는 표현은 불가능한 일을 일컫는 농담의 소재로 쓰인다고 한다.
그러나 부다와 페스트 사이의 계층 간의 불화가 생길 것을 우려해 말을 삼가고 언쟁을 일으키지 말라는 뜻으로 조각된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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