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잣고을 가평철길공원에 머물다.
본문 바로가기
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고요한 잣고을 가평철길공원에 머물다.

by 정산 돌구름 2023. 6. 5.

고요한 잣고을 가평철길공원에 머물다.


2023년 6월 5일, 고요한 잣고을 가평철길공원에 머물다.

잣고을 가평은 북쪽으로 강원도 화천, 동쪽으로 춘천과 홍천, 남쪽으로 양평, 서쪽으로 남양주와 포천에 접한다.

북한강이 동쪽 경계를 따르다가 청평호를 이루면서 남부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내륙산간지대으로 기온의 연교차가 많이 나며, 지형성 강우가 많은 한국의 3대 다우지에 속한다.

조선시대부터 가평을 대표하는 특산물이기도 한 가평잣은 전국 생산량의 32%, 경기도 생산량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잣나무는 나무결이 곧고, 사철 푸르러 1972년10월10일 가평군목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잣을 캐릭터화하여 ‘잣돌이’라 이름 짓고 가평군을 인식시키는 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어둠이 내린 잣고을 가평 철길공원, 오가는 사람들도 별로 없어 한가로운 밤 풍경이다.

여행 4일차, 오늘밤은 여기에 머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