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고을 가평 철길공원과 음악역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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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고을 가평 철길공원과 음악역1939..

by 정산 돌구름 2023. 6. 5.

잣고을 가평 철길공원과 음악역1939..


2023년 6월 5일, 잣고을 가평 철길공원과 음악역1939..

옛 경춘선 철길이 공원으로 재탄생한 가평 철길공원은 바로 옆 레일바이크와 잣고을시장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잣고을 가평군(加平郡)은 북쪽으로 강원도 화천, 동쪽으로 춘천과 홍천, 남쪽으로 양평, 서쪽으로 남양주와 포천에 접한다.

북한강이 동쪽 경계를 따르다가 청평호를 이루면서 남부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내륙산간지대으로 기온의 연교차가 많이 나며, 지형성 강우가 많은 한국의 3대 다우지에 속한다.

조선시대부터 가평을 대표하는 특산물이기도 한 가평잣은 전국 생산량의 32%, 경기도 생산량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잣나무는 나무결이 곧고, 사철 푸르러 군민의 깨끗한 성품과 절개를 상징한다고 하여 1972년10월10일 가평군목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잣을 캐릭터화하여 ‘잣돌이’라 이름 짓고 가평군을 인식시키는 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잣고을 전통시장은 2015년4월23일 출범하였으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장터가 열리며 토요장터에는 가평지역 농특산물, 수공예품, 먹거리들이 주요품목이다.

토요 특설무대가 만들어져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재즈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도 열리고 있다.

잣고을 전통시장은 매 5, 10일에 장이 열린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1939는 구 가평역사 일대에 자리한 음악복합문화 공간이다.

음악과 페스티벌, 휴식을 통해 개인과 지역이 활력을 찾는 문화마을이다.

1939년 개장했던 옛 가평역 폐선부지가 역사적, 공간적 상징성을 결합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미래를 향한 음악중심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공연장, 스튜디오, 연습동, 레지던스, 영화관, 북카페 등의 시설을 구비하고, 대관을 운영하며, 연간 25개의 다양한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오후에 잠시 공원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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