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자락 보성 해평호수 십리길을 걷다.
2022년 5월 22일(일), 오랜만에 재개한 동문산악회를 따라 나선다.
칼바위 주차장 바로 위 계곡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해평호수 십리길을 한바퀴 트레킹을 한다.
보성 득량면 오봉산 아래의 해평호수는 용추폭포와 개흥사터계곡에서 흘러 내려와 형성된 저수지이다,
해평호수 둘레를 따라 조성된 4km의 해평호수 십리길은 맑고 깨끗한 호수 주변으로 산벚나무, 사스레피나무, 삼나무, 편백, 대나무, 산죽,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종과 곳곳에 야생화들이 피어 있어 치유의 숲길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트레킹을 마치고 인근 조성천이 득량만으로 스며드는 곳, 중앙횟집에서 푸짐한 뒤풀이를 한다.
맑은 날씨에 오랜만에 함께 한 재광 문태산악회의 한마당, 즐거운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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