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번째 해양경관 보호구역, 보령 소황사구(小篁沙丘)
2021년 6월 29일, 국내 첫 번째 해양경관 보호구역, 보령 소황사구..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부터 소황리까지 약 2.5km에 형성된 해안사구로 국내 첫번째 해양경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서해바다와 어우러진 소황사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떠난다.
소황사구(小篁沙丘)는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해안부터 소황리해안까지 약 2.5km에 형성된 해안사구로 국내 첫번째 해양경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해안사구는 바람에 의해 형성되는 모래 언덕으로 자연재해로부터 배후지역을 보호할 뿐 아니라 내륙으로 소금물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 등을 한다.
소황사구는 전체 면적이 거의 훼손되지 않고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사구로 꼽힌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361호인 노랑부리백로, 천연기념물 제326호인 검은머리물때새,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알락꼬리마도요 등 보호대상 해양생물이 살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표범장지뱀, 삵과 갯그령, 순기비나무, 갯쇠보리, 통보리사초 등 사구식물도 다양하게 분포해 있다.
한편, 환경부는 2005년10월28일자로 소황사구를 ‘소황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하였다.
또 2018년12월1일자로 해양수산부는 소황사구 해역일대를 국내 첫번째 해양경관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해양경관 보호구역은 바닷가 또는 바닷속의 지형과 지질이 해양생태계와 조화를 이루고 경관적 가치가 탁월한 구역에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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