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의 역사 고령 지산동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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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의 역사 고령 지산동분군~

by 정산 돌구름 2020. 11. 2.

대가야의 역사 고령 지산동분군~


2020년 10월 28일, 가야산 산행 후 고령으로 이동하여 대가야고분군을 찾았다.

코로나19로 대가야박물관은 문을 닫았지만 고분군들은 볼 수 가 있었다.

경북 고령 지산동대가야고분군은 대가야시대에 축조된 무덤군으로 이후 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고분군까지 포함된다.

이 고분군은 사적 제79호(1963년 1월 21일)로 지정되었다.
가야시대 금관으로 유명한 국보 제138호 고령금관이 출토(도굴)된 곳이 바로 이곳 고분군이다.
2013년 12월에 UNESCO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 되었으며, 2015년 3월에는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고분에 대한 기록이 없기 때문에 처음으로 축조된 시기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대가야(반파국) 제1대왕인 이진아시(伊珍阿豉)왕 때부터 이곳에 무덤을 만들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처럼 대규모로 무덤을 축조한 시기는 대가야가 고대국가로 성장한 5~6세기로 짐작된다.

이 고분군이 유명한 것은 문헌으로만 전하던 매장풍습인 순장(殉葬)의 실체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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